정말 성가신 모기네!
호세 카를로스 로만 지음, 사라 산체스 그림, 김영주 옮김 / 하우어린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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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24/05/29 ~ 2024/05/29

드디어 또 모기의 계절이 다시 돌아왔다.

얼마전 벌써 개시했다.

아오 진짜 모기라면 학을 뗄 정도로 정말이지 너무 싫다.

모기에 물리기만 하면, 난 이상하게도 알레르기 반응처럼 심하게 물린 부위가 부풀어 오르면서 땡떙 단단해지기까지 한다.

가려운건 또 어찌나 가려운지.

늘 그래서 홈키퍼와 물파스는 필수다.

심지어 여름에 어디 여행갈때도 이 둘은 꼭 챙긴다.

근데, 세상에나, 내 아이가 내 피부를 닮고야 말았으니.

그래서 두 부녀가 여름마다 아주 난리다 난리.

그리고, 여기 그림책에 난리가 나는 가족이 또 있다.



집안을 위위윙~~ 하며 돌아다니던 모기가 먹잇감을 찾고 있다.



모기의 타겟은 바로 치즈를 먹고 있던 생쥐!



생쥐는 모기를 피해 고양이를 건드리고, 고양이는 강아지를 건드리고, 강아지는 아이스크림 먹던 아이를 건드리고, 아이는 감자 깍던 아빠를 건드리고, 아빠는 책 읽던 할머니를 건드리고.

연쇄작용이 일어나게 된다.

이게 그렇게나 재밌을까?

마치 이어달리기 하는 것처럼 각자 뒤를 쫓는 모습이 얼마나 재밌었던지 아이는 깔깔대며 웃었다.

이 가족은 결국 어떻게 되었을까?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었을까?

처음에 날아다니던 모기는 어떻게 되었을까?

과연 모기 피를 기어코 빨았을까?

아니면 설사, 아이의 피를?

그림들이 직관적이면서도 귀여웠으며, 내용 또한 쉬워 이해하기에 전혀 어렵지 않았다.

또한, 단순하고 반복적인 패턴의 글이라 내 아이보다 더 어린 유아들이 오히려 훨씬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그림책이였다.

미리 액떔한다는 기분으로 모기에 관한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 보았는데, 올여름에 해수욕장부터 여기저기 놀러 다닐 계획이 꽉 잡혀 있으므로 제발 모기에 시달리지 않고 즐거운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

아오 정말 모기는 성가셔!!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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