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 읽는재미 레벨 1 세트 - 전16권 DK 읽는재미 - 레벨 1
삼성출판사 편집부 지음 / 삼성출판사 / 2024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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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24/04/17 ~ 2024/04/17

마이리틀타이거는 육아하면서 알게 된 브랜드인데 다른 육아용품 회사들과는 약간 결이 다르다.

뻔한 느낌보다는 창의적인 신선함이 돋보이는 브랜드라 할까?

이 마이리틀타이거의 삼성출판사에서 출판된 읽는 재미 시리즈중에서 레벨 1의 책들을 이번에 아이와 함께 읽어보게 되었다.

레벨 1 책들은 총 16권으로 되어 있으며, 대부분 동물, 자연, 공룡등에 대한 내용들이다.

출판사에서 추천하는 레벨 1 연령대는 취학 전 ~ 초등 1학년까지라 내 아이의 수준에 맞을 거라 기대하며 보기 시작했다.



책은 기본적으로 사진과 해설을 같은 페이지에 둔 구성이며, 한글에 익숙치 않은 아이들을 배려해서인지 글자 크기는 넓이와 높이 약 1cm가 조금 못 되는 수준으로 꽤 큰 편이다.

생동감 넘치는 사진들이 아이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쉽고 자세한 설명이 있어 추천 연령대의 아이들이 이해하기에 전혀 무리가 없다.

오히려 약간 쉽다고 느껴질수도 있다.

추천 연령대보다는 약간 더 나이를 밑으로 잡아야되지 않을까 싶다.

윤썩열 (오타 아님) 나이 기준 3-6세 정도? 가 적당할 것 같다.



책의 마지막에는 해당 책에 나왔던 생소한 용어들에 대한 설명이 다시 한번 더 정리되어 등장하고, 책의 내용에 대한 간략한 퀴즈가 이어져 이해도를 높혀준다.

육아에 관심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다 알법한 자연 시리즈의 유명한 전집들 하면 보통 '자연이랑', '놀라운 자연' 두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 아무래도 이번 DK 시리즈가 그러한 전집들과 비교가 될 수 밖에 없었다.

이 책의 장점을 먼저 꼽아보자면,

일단, 책의 두께가 매우 얇아 아이들이 다루기 편하다는 점이고, 내용이 간략하고 쉬운 편이라는 점이다.

레벨 2나 3은 확인하지 못해봤지만, 레벨 1은 취학전 아동 누구나 쉽게 쉽게 읽을 수 있다.

이런 장점을 뒤집어 보면 이 점이 단점도 또한 될 수 있는데,

하드커버가 아닌데다 분량이 매우 짧아 볼륨감이 없다.

20페이지도 채 안되는 책도 있으며, 길어봤자 30페이지를 넘지 않는다.

그리고 책의 면적 자체가 기존의 다른 전집들에 비해 매우 작다.

독서에 아직 흥미를 붙이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매우 적당할 수도 있지만, 내 아이는 너무 얇고 적다며 아쉬워했었다. 나 역시 마찬가지이고.


마지막으로 가격을 비교해보자.

아람 '자연이랑' 은 새책 기준 40만원이 훌쩍 넘으며, 중고로 사도 10-20만원은 줘야한다. (세이펜 가능)

그레이트북스 '놀라운 자연' 은 새책 기준 50만원이며, 중고값은 '자연이랑' 과 비슷하다. (세이펜 가능)

이 시리즈인 DK 읽는 재미 레벨 1 세트 총 16권에 5만원이며, 만약 레벨 1,2,3을 모두 산다면 144,000원이다. (세이펜 불가능)

중고로도 구할 순 있으나 이전 판이 출판된지 좀 오래된듯하여 대부분 책의 상태가 좋지 못하다. 가격은 그만큼 더 저렴하다.

아무래도 '자연이랑', '놀라운 자연' 시리즈에 비해 좀 떨어진다 여겨질수도 있으나,

대신 가격적인 강점이 분명하고 또한 이 시리즈는 레벨별로 나뉘어져 있어 아이가 더 크면 더 상위 레벨의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점 또한 확실한 장점일듯하다.

물론, 이 시리즈는 자연 뿐만 아니라 역사, 우주, 과학 등 다른 주제들도 포함되어 있다는 점도 분명한 장점이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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