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X위글위글 일본어 진짜학습지 첫걸음 /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시원스쿨X위글위글 일본어 진짜학습지 첫걸음 - 하루 10분! 일본어가 저절로 외워지는 새로운 공부 습관 ㅣ 시원스쿨X위글위글 일본어 진짜학습지
시원스쿨 일본어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1월

기간 : 2024/02/26 ~ (현재 진행중)

일본어에 도전할때 가장 난감했던 부분중 하나는 책의 선택이였다.

학원이나 인강을 통해 체계적으로 공부해 나갔다면 구지 내가 책을 선택할 필요도 없고, 그저 나눠주는 대로, 강의해주는 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됐을테지만,

독학으로 짬날때마다 조금씩 공부를 해야 했었던 내 개인적 사정 때문에 학원이나 인강은 절대 불가능한 상황이였다.

시중에는 일본어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정말 셀 수도 없이 많은 책들이 있으나, 오히려 그 종류가 너무나도 많아 막상 뭐 하나를 딱 찝어 선택하기가 어려웠다.

인터넷으로만 보고 책을 선택하기가 어려워, 서점까지 찾아가 보기도 하였지만, 막상 좀 구경해보고 싶은 책들은 비닐로 꽁꽁 싸매어져 있어 사지 않으면 안의 내용을 들여다보기도 힘들었다.

결국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를 통해 여러 종류의 책들을 한꺼번에 사긴 했으나, 내가 원하는 책들이 아니여서 그중 절반 이상은 제대로 보지도 않았었다.

일본어를 시작하는 사람들중에는 그때의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분명 많을거라 생각하는데, 이 학습지(!)가 충분히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것 같다.

이 책은 책이 아니다.

학습지다.

진짜 학습지다.

총 60일에 걸쳐서 공부 할 수 있는 학습지가 날짜별로 구분되어 있다.

각 날짜의 강의록은 2장 (4페이지) 정도로 분량이 많지 않다.

심지어 히라가나, 가타카나에만 9일을 할당했다. (탁음, 반탁음, 요음, 장음 등등 포함)

그래, 솔직히 이정도 시간은 필요하다.

일본어 초보 책들 중에는 1-2일만에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완전 정복한다는 계산으로 쓰여져 있는 책들이 엄청 많은데 뭔 말도 안되는 개소리인가 싶다.

아예 각잡고 하루 종일 일본어를 시작하는 사람도 그 시간에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완벽히 외우기는 어렵다.

하물며 시간 없는 와중에 짬내어 일본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어떻겠는가.

이 책, 아니, 이 학습지는 그러한 부분을 고려하여 최대한 진도를 천천히 나아가준다.

하루 10~20분 정도 이 학습지를 통해 9일 정도 공부한다면 충분히 히라가나, 가타카나는 통과할 수 있으리라.

일본어 좀 하는 사람들중에는,

'너무 많은 날을 필요로 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아예 대놓고 쓰여져 있다. 하루 10분만 투자하라고.

그정도 시간을 투자한다고 계산했을때는 이 학습지의 진도가 맞다.

나머지 50일정도는 인삿말, 지시대명사와 몇가지 동사들을 활용한 문장들 정도까지이다.

그리하여 이 책의 최종 목표는 JLPT N5 이다.

뭐 구지 N5를 따로 시간내어 시험보는건 의미가 없으므로, 이 학습지를 통해 잠깐 잠깐 공부를 해서 일본어의 기초를 맛본다는 생각으로 시작하면 좋을것 같다.

내 개인적 생각으로는, 시중에 나와 있는 그 어떤 책들보다도 일본어 제로베이스인 사람이 시작하기에 가장 편하게 받아 들일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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