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뻥 뚫리는 친구 고민 상담소
김민화 지음, 시은경 그림 / 개암나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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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가족과 지내던 아이는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사회 속으로 들어가 친구를 사귀게 된다. 사람관계는 좋을 때도 있지만 싸우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관계가 끊어지기도 한다. 속이 뻥 뚫리는 친구 고민 상담소친구 고민 상담소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친구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주는 책이다. 한 발짝에서 시작해 다섯 발짝까지 걸어가는 동안 처음 친구를 사귀는 과정에서부터 시작해 평생 동안 이어질 수 있는 진짜 친구가 되기까지의 과정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주고 있다. 속이 뻥 뚫리는 친구 고민 상담소에서 말한 해결방법이 모든 고민의 정답이라 말할 수는 없겠지만 친구 문제로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살아가면서 진정한 친구와 함께 한다는 것은 세상을 다 얻은 것보다 더 행복한 일이다. 소중한 친구를 만나 그 관계를 잃지 않고 계속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하는 친구들에게 친구 고민 상담소를 추천한다. 답답한 속을 ~’ 뚫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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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인공지능 수업
김진우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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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입문자들을 가슴 뛰게 할 인공지능의 모든 것!’(책 표지)

 

나의 첫 인공지능 수업은 인공지능의 정의와 역사에서부터 시작해 인공지능 기술이 미래 사회에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까지 인공지능의 모든 것에 대해 적고 있다. 인공지능은 컴퓨터 기술의 발달로 가속화되기 때문에 컴퓨터 기술에 관한 내용과 인공지능 기법에 대해서 전문적인 내용을 실었다. <PART 1.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에서는 인공지능의 정의와 역사, 특징에 대해 적고 있다. <PART 2. 인공지능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산업혁명 이전의 사회와 1,2,3,4차 산업혁명 사회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서 인공지능의 종류와 인공지능이 어디까지 진화할 수 있는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PART 3. 학습 기능을 갖춘 컴퓨터>는 머신러닝과 딥러닝에 대한 내용을 설명한다. <PART 4. 인공지능의 자연어 처리>는 인공지능의 자연어 처리를 설명한다. <PART 5.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법>은 여러 가지 인공지능 기법을 적고 있다. <PART 6. 우리와 동반자가 된 인공지능>은 일상 속 인공지능 기술과 인공지능 윤리, 국가별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 적고 있다. <PART 7. 인공지능의 미래>는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인해 미래 사회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내가 멀리 볼 수 있었던 것은 거인들의 어깨 위에 서 있었기 때문입니다.”(37페이지, 아이작 뉴턴)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은 수백 년 전부터 학자들이 연구해온 결과다. 뉴턴은 학자들이 연구한 결과를 집대성한 내용과 자신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만유인력 법칙을 발표했다. 인공지능 기술도 현대에 와서 갑자기 생겨나지 않았다. 인공지능 기술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수학, 뇌과학, 컴퓨터 공학, 기계 공학 등 다양한 학문적 자료가 있어야 가능하다. 무에서 유를 만든 것이 아닌 유에서 또 다른 유를 창조한 것이 인공지능이다. 이제는 더 이상 인공지능을 떠나 우리의 일상을 생각할 수 없다. 인공지능이 어렵다 생각하는 나와 같은 사람들도 인식하지 못할 뿐 일상 속에서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인공지능 기술이 개발되면서 우리 생활 속 인공지능의 영역은 더 넓어질 것이다.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듯 인공지능도 그렇다. 더 편리한 생활을 보장해주는 인공지능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때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인간보다 더 똑똑한 인공지능이 출현했을 때 인간은 인공지능을 통제할 수 있는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일자리를 잃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에 대한 걱정도 크다. 인공지능 기술은 결국 인간이 만든 기술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공지능 기술을 연구하는 이들은 인공지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더 안전한 기술 개발에 힘써야 한다. 변화하는 시대를 우리의 힘으로 막을 수는 없다. 그럴 때는 시대의 변화를 읽고 그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사라지는 직업에 대한 걱정을 접고, 어떤 직업이 살아남을 수 있고 새롭게 만들어질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 생각한다. 너무나 빨리 변화하는 시대를 따라가는 것이 힘들지만, 적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시대를 읽고 시대에 적응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나는 인공지능에 대해 막연한 개념만을 가지고 있었다. 나의 첫 인공지능 수업은 인공지능에 대한 개념을 더 자세히 알려준다. ‘첫 인공지능 수업이라고 말하기는 조금은 어려웠지만, 천천히 읽어나가면서 책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인공지능에 대해 더 많은 내용을 알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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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한의 열두 달 북클럽 - 순한 맛부터 매운맛까지 소설책부터 벽돌책까지 전천후 지식인이 되는 책읽기
이시한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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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독을 치유해주는 책. 나의 독서 루틴을 찾아 밥먹듯 매일 반복해서 읽게 해주는 고마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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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욱 삼국지 1 : 일어서는 영웅들 -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엮음 / 애플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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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청소년 도서의 저자 고정욱이 삼국지를 어린이 청소년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새롭게 엮었다.

 

누상촌의 유비는 한나라 왕족의 후손으로 호는 현덕이다. 홀어머니를 봉양하면서 짚신과 돗자리를 만들어 생업을 이었다. 짚신과 돗자리를 팔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황건군에게 잡혀간 유비는 도적들이 들끓는 세상을 바로잡겠다고 마음먹는다.

 

우리는 한날한시에 태어나지 못했어도 같은 날 같은 시에 죽기를 바랍니다. 천지신명은 이 마음을 굽어살펴 의리를 배반하거나 은혜를 저버리는 자가 있으면 죽음으로 응징하여 주소서!”(24~25페이지)

유비는 관우와 장비를 만나 뜻을 같이하기로 한 후 복숭아나무 아래에서 의형제를 맺는다. 이들의 소문을 듣고 수백 명의 장정들이 찾아온다. 황건군이 탁현을 공격할 때 세 사람과 군사들이 용감하게 싸워 이긴다. 이들은 계속해서 전투에 참가하면서 승리를 이끌어내지만 공로를 인정받지 못해 벼슬을 받지 못했다. 다행히 유비는 장균의 도움으로 벼슬을 받아 자신을 따르는 이들과 함께 안희현으로 떠난다. 하지만 황건군의 난이 진압된 후 정세가 안정되자 부정부패를 일삼던 십상시들이 벼슬을 뺏기 위해 계략을 꾸민다. 결국 유비는 벼슬을 내놓고 안희현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간다.

 

십상시들은 황제의 눈을 가리고 자신들의 권력을 키워나갔다. 부정부패로 인해 민심이 들끓었지만 황제는 십상시의 말만을 믿고 충신들을 죽였다. 황제 영제가 새로운 황후 허씨를 맞이하면서 황후의 오빠 허진과 십상시 사이에 권력 다툼이 시작된다. 허황후의 오빠 하진은 환관 세력을 제거하기 위해 지방 제후들을 불러들인다. 권력에 대한 야심을 품은 제후들이 낙양으로 올라온다. 이러한 틈을 이용해 동탁이 권력을 차지한다. 황제를 폐위한 동탁은 새로운 황제를 세우고 모든 권력을 차지한다. 조조는 동탁을 죽이려다 실패하고 도망자가 되어 고향으로 내려간다. 황제의 명이라는 거짓말로 제후들을 모은 조조는 동탁을 치기 위해 낙양으로 향한다. 위기를 느낀 동탁이 도성을 낙양에서 장안으로 천도한다. 모든 것이 불타버린 낙양에 도착한 제후들이 서로 권력을 차지하려고 하면서 연합세력은 분열되어 뿔뿔이 흩어진다. 연합했던 제후들 끼리 땅을 차지하기 위해 싸움이 일어나고 이 과정에서 손견이 목숨을 잃는다.

 

한나라의 왕윤은 조조와 함께 동탁을 제거하려던 계획이 실패한 후 숨을 죽이고 살았다. 왕윤은 초선이라는 아이를 이용해 동탁과 여포의 사이를 이간질한다. 왕윤의 계획대로 여포와 동탁 사이가 벌어지기 시작한다. 왕윤의 부추김을 받은 여포는 초선을 되찾기 위해 동탁을 죽인다. 이렇게 동탁의 세상이 막을 내린다.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삼국지:1. 일어서는 영웅들은 부패한 관리들로 민심이 어지러운 세상에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영웅들의 이야기다. ‘유비, 관우, 장비, 조조, 원소, 동탁, 여포, 손견, 공손찬, 조자룡 등과 그 외의 수많은 이들이 등장한다. ‘나라를 어지럽히는 무리를 물리치기 위해서,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서, 벼슬을 얻기 위해서, 이름을 알리기 위해서라는 다양한 명분으로 의병을 일으켰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대부분의 제후들이 권력을 탐하게 된다. 서로의 이익이 충돌하면서 제후들은 분열되기 시작하고, 함께 했던 동료가 적이 되어 서로를 공격한다. ‘십상시 세력을 누르고 권력을 잡은 하진, 하진 세력을 누르고 권세를 장악한 동탁이었다. 동탁이 권세를 잃으면 또 그 자리를 누군가 채울 것이다.’(161페이지)라는 내용을 읽으면서 역사는 시대와 나라에 상관없이 반복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려시대 무신정권은 무신들이 서로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죽고 죽이는 과정이 반복했었다. 권력을 차지했던 이들도 그 끝은 좋지 않았다. 이러한 역사의 반복은 오랜 세월 동안 반복되고 또 반복되었다. 역사를 통해 교훈을 깨닫지 못한 이들은 권력에 눈이 멀어 권력을 악용하고 사리사욕만을 채운다. 권력을 차지한 이들은 만족하지 못하고 더 많은 권력과 부를 쌓기 위해 세상을 어지럽힌다. 어지러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수많은 영웅이 등장한다. 하지만 모든 이들을 영웅이라 말할 수 있을까에 대해 의문이 들기도 했다. 역사를 바탕으로 쓰인 삼국지를 읽고 있다 보면 무엇이 역사이고, 무엇이 작가가 만들어낸 이야기인지 헷갈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인 인물들에 대한 내용을 흥미롭게 읽게 된다. 주석과 여기서 잠깐코너에서 역사적 사실과 다른 내용, 인물들에 대한 설명, 어려운 용어 등이 설명되어 있어 책을 읽을 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삼국지완독을 꿈꿨지만, 매번 완독에 실패했던 나에게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삼국지는 마라톤을 완주하기 전, 하프마라톤에 먼저 도전하는 것과 같다. 하프마라톤을 완주한 후 꼭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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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품격 - 착하게 살아도 성공할 수 있다
양원근 지음 / 성안당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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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선의지 제1법칙_머릿속 계산기를 치워버려라>에서는 선의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선의지는 사람 그 자체의 가치를 바라보고 존중하는 마음이다.’(25페이지)

타인을 존중하고 사랑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진 선의지를 갖춘 사람들은 사람과의 관계와 인연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도덕성을 갖춘 개인과 기업은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사람들과의 신의를 지키고 타인을 돕는 선택을 한다. 이들은 사람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이타적이고 선한 마음으로 사람을 대한다. 소비자들이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수익금의 일부를 환경 보호, 빈곤 국가의 위생과 보건, 소년 소녀 가장, 난민 문제 등의 공익적 이슈를 위해 기부하는 것을 코즈 마케팅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사례는 코카콜라와 북극곰 살리기 세계야생동물 보호기금이 함께 한 캠페인이다. 북극곰을 상징하는 흰색 케이스의 콜라를 출시해 캔에 새겨진 코드로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면 1달러씩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소비자들은 코즈 마케팅을 하는 기업을 도덕적인 기업이라 생각해 그 기업의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물건을 구입한다. 선의지를 갖춘 기업의 마케팅은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선의지를 갖춘 사람과 기업이 많아질 때 지금보다는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세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어본다.

 

<Chapter 2. 선의지 제2법칙_상대가 원하는 것을 읽다>에서는 상대, 즉 독자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이야기한다.

독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책의 제목과 표지 디자인을 신경 써야 한다. 많은 독자들이 책을 선택할 때 제목과 표지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독자가 좋아할 만한 아이템을 찾아 분석해야 한다. 출판할 책의 아이템을 찾기 위해 필자는 팔릴만한 아이템을 찾아다녔다. 필자가 소개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는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길:인문,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가치:고전,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좋아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면:부자, 성공하고 싶고 자녀를 잘 키우고 싶다면:유대인&하버드이다. 필자는 독자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찾고 분석하기 위해 온라인 서점의 베스트 순위를 살펴본다고 한다. 베스트셀러와 TV 프로그램, 영화 등도 함께 살펴보라고 말한다. 책을 읽는 독자인 나 또한 책을 선택할 때, 제목, 책 디자인, 콘텐츠를 보고 선택할 때가 많다. 출판사와 작가를 보고 선택할 때도 많지만, 제목과 책 디자인에 끌려 선택할 때도 많았다. 이러한 독자의 욕구를 파악할 줄 알아야 독자에게 외면 받지 않는 책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독자의 선택을 받지 못한 책은 책의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독자의 욕구를 파악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Chapter 3. 선의지 제3법칙_기어코 끝장을 보다>에서는 책을 출판한 후 마케팅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출판된 책에서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요소를 찾아 그 부분을 강조해 마케팅에 활용하라고 한다. 필자가 사용하는 설득법으로 기승전결 설득법을 소개한다. ‘:경험담으로 시작하기, :상품에 대한 기본 정보 제공하기, :상품과 만든 이에 대한 매혹적인 정보 제공하기, :상대방의 마음을 뒤흔드는 가장 결정적인 정보 제공하기’(130페이지)의 단계로 설득할 때 사람들은 귀를 기울이고 관심을 갖는다. 필자는 논리적인 말의 흐름에 감성을 조화시킬 때 소비자를 설득할 수 있다고 말한다. 상품을 잘 팔기 위해서는 상품의 질이 최우선이지만 그것만큼 중요한 것이 CEO의 이미지다. 소비자는 선의지가 있고 인간미가 넘치는 사람이 만드는 상품을 믿고 구매한다. 소비자들은 CEO의 이미지를 보듯이 책이 출판된 출판사의 이미지를 통해 책의 가치를 판단한다. 책을 홍보하는 방법으로 필자는 독서모임 출강을 추천하고 있다. 전국 곳곳을 다니면서 책을 홍보한 <<언어의 온도>> 이기주 작가를 사례로 이야기한다. 이기주 작가는 작고 돈이 안 되는 모임을 찾아다니면서 책을 홍보했다고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이기주 작가는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 출판사와 작가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할 때 소비자는 마음을 열고 책을 구매한다.

 

<Chapter 4. 선의지 제4법칙_선의지를 가진 사람들과 연대하기>에서는 사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선의지를 가진 사람들의 특징으로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과 존중, 실천력, 밝은 표정을 이야기한다. 필자는 배울 점이 많은 좋은 사람들을 자기 색깔이 확실한 사람, 자기 업에 충실한 사람, 나와 기질적으로 상호 보완이 되는 사람, 자기 몫부터 챙기지 않고 전체 그림을 그리는 사람, 인적 네트워크가 활발한 사람으로 분류해 적고 있다. 사람들을 만날 때 진정성 있는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상대를 존중하고 진심으로 좋아하고, 상대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 주는 만남을 이어갈 때 세상은 선의지를 가진 이들로 가득하게 될 것이라 말한다. 사람들과 함께 공존하고 성장할 때 사람들 사이의 연대가 만들어지고,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들을 성공시킬 수 있다. 이러한 연대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선의지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고 말한다.

 

<Chapter 5. 선의지 제5법칙_어떤 순간이 와도 긍정하다>에서는 긍정마인드의 힘을 이야기한다.

긍정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문제 앞에서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전략을 세운다. 이들이 이기는 전략은 강점에 집중하는 것이다. 자신의 강점을 잘 알아야 긍정적인 마인드로 자신의 삶을 주도하고, 타인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에너지와 선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무엇이든 시도해 봐야 발전할 수 있고, 기회는 누군가가 준다기보다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265페이지)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필자는 글쓰기, 독서, 책 쓰기습관의 필요성을 적고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싶은 꿈이 있다면 글쓰기를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나와 타인 그리고 우리가 공존하는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철학 공부의 필요성도 이야기한다. 철학은 글쓰기와 더불어 선의지를 가진 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공부라고 말한다. 글쓰기, 독서, 책 쓰기, 철학 공부는 선의지를 갖추기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방법을 찾기 위해서도 필요한 것들이다. 삶의 의미를 찾을 때 선의지도 자연스럽게 갖게 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나는 선의지와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부의 품격20년 동안 출판 에이전시를 운영한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였다. 출판 현장에서 일을 하면서 느낀 사람’, 특히 선의지를 가진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출판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여러 가지 문제를 이겨낼 수 있게 해준 선의지를 가진 사람에 대한 내용을 적고 있다. 글이 책으로 만들어져 독자를 만나기까지의 과정과 어떻게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적고 있다. 부의 품격에 대한 내용보다는 출판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나의 역량 부족으로 인해 책 내용과 제목이 바로 연결되지 않은 점이 아쉬웠지만 책이 출판되기까지의 과정과 책과 사람을 대하는 필자의 철학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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