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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인공지능 수업
김진우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1월
평점 :
‘인공지능 입문자들을 가슴 뛰게 할 인공지능의 모든 것!’(책 표지)
『나의 첫 인공지능 수업』은 인공지능의 정의와 역사에서부터 시작해 인공지능 기술이 미래 사회에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까지 인공지능의 모든 것에 대해 적고 있다. 인공지능은 컴퓨터 기술의 발달로 가속화되기 때문에 컴퓨터 기술에 관한 내용과 인공지능 기법에 대해서 전문적인 내용을 실었다. <PART 1.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에서는 인공지능의 정의와 역사, 특징에 대해 적고 있다. <PART 2. 인공지능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산업혁명 이전의 사회와 1,2,3,4차 산업혁명 사회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서 인공지능의 종류와 인공지능이 어디까지 진화할 수 있는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PART 3. 학습 기능을 갖춘 컴퓨터>는 머신러닝과 딥러닝에 대한 내용을 설명한다. <PART 4. 인공지능의 자연어 처리>는 인공지능의 자연어 처리를 설명한다. <PART 5.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법>은 여러 가지 인공지능 기법을 적고 있다. <PART 6. 우리와 동반자가 된 인공지능>은 일상 속 인공지능 기술과 인공지능 윤리, 국가별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 적고 있다. <PART 7. 인공지능의 미래>는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인해 미래 사회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내가 멀리 볼 수 있었던 것은 거인들의 어깨 위에 서 있었기 때문입니다.”(37페이지, 아이작 뉴턴)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은 수백 년 전부터 학자들이 연구해온 결과다. 뉴턴은 학자들이 연구한 결과를 집대성한 내용과 자신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만유인력 법칙을 발표했다. 인공지능 기술도 현대에 와서 갑자기 생겨나지 않았다. 인공지능 기술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수학, 뇌과학, 컴퓨터 공학, 기계 공학 등 다양한 학문적 자료가 있어야 가능하다. 무에서 유를 만든 것이 아닌 유에서 또 다른 유를 창조한 것이 인공지능이다. 이제는 더 이상 인공지능을 떠나 우리의 일상을 생각할 수 없다. 인공지능이 어렵다 생각하는 나와 같은 사람들도 인식하지 못할 뿐 일상 속에서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인공지능 기술이 개발되면서 우리 생활 속 인공지능의 영역은 더 넓어질 것이다.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듯 인공지능도 그렇다. 더 편리한 생활을 보장해주는 인공지능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때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인간보다 더 똑똑한 인공지능이 출현했을 때 인간은 인공지능을 통제할 수 있는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일자리를 잃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에 대한 걱정도 크다. 인공지능 기술은 결국 인간이 만든 기술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공지능 기술을 연구하는 이들은 인공지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더 안전한 기술 개발에 힘써야 한다. 변화하는 시대를 우리의 힘으로 막을 수는 없다. 그럴 때는 시대의 변화를 읽고 그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사라지는 직업에 대한 걱정을 접고, 어떤 직업이 살아남을 수 있고 새롭게 만들어질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 생각한다. 너무나 빨리 변화하는 시대를 따라가는 것이 힘들지만, 적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시대를 읽고 시대에 적응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나는 인공지능에 대해 막연한 개념만을 가지고 있었다. 『나의 첫 인공지능 수업』은 인공지능에 대한 개념을 더 자세히 알려준다. ‘첫 인공지능 수업’이라고 말하기는 조금은 어려웠지만, 천천히 읽어나가면서 책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인공지능에 대해 더 많은 내용을 알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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