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신발을 신을까? 하하! 호호! 입체북
키스 포크너 지음, 스티브 홈즈 그림, 장미란 옮김 / 미세기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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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그림책이 몇권 있지만, 그건 그냥 페이지를 펼쳐보면 튀어나오는 그림이 전부다.

하지만, 이책은 같이 있는 끈을 이용해, 입체신발에 끈을 스스로 묶어보게 되어 있다.

한마디로, 우리딸 이책 사주자마자 그 신발끈 묶어보는것에 재미들렸다.

엄마, 제가 할께요.

소심한 엄마인 나는 아이가 행여나 신발끈을 구멍에 꿰고서 확 잡아당겨 이제 막 산 책이

찟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면서 그래, 우리 준아가 함 매보자.  그러곤 한다.

역시나 울딸 천하장사답게(?) 신발끈 우악스럽게 잡아당기고는 신나라 한다. --;;

최근엔 이제 두돌이 되어가는 둘째녀석이 아예 그 입체 신발에 지 발을 끼워 넣는것이다.

이건 어디서 배웠나 했더니만, 울신랑이 가르쳐준것이었다. --;;

결국에 입체신발중 몇개는 찢어져 테이프로 붙이고 난리도 아니다.

하지만, 애들에게 그냥 튀어나오는 그림이 아닌, 스스로 뭔가를 해볼수 있도록 해주는

그런 놀이용 입체책으로 꽤 괜찮다.

그리고, 조그만 구멍에 신발끈을 끼워넣는 것은 손가락운동도 되지 않을까?

ㅋㅋㅋ  나름 생각해 보건데, 아이에게 손가락운동, 집중력, 그리고 재미를 동시에 느끼게 하는

그런 책이다.

아이들과 책한권 들고 진득하게 앉아 읽는게 어려운 엄마라면, 이책 감히 추천한다.

읽기뿐만아니라, 놀이도 되기때문에, 아이들이 집중하기 무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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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국민서관 그림동화 13
로렌 차일드 글 그림, 조은수 옮김 / 국민서관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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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새해가 되면 딱 세돌이 되는 큰아이, 준아...

고집도 세고, 말도 많아지고, 옷도 지맘대로만 입으려 하고...

늦은 35살에 본 첫딸이라 귀엽고, 귀하고, 예쁘지만, 그래도 가끔 성질 욱하게 만들곤 한다.

잘은 못 읽어줘도 좋은 책이라면 열심히 사다 나르는 엄마인 나는

이 책을 원래는 EBS이던가?  여하간 애들방송에서 나오는 방송을 보고 어?  이거 책으로도 있는데... 하면서 사게 되었다.

일단, 우리애는 이걸 읽으면서 이렇게 종알거린다.

어, 난 토마토 먹는데...

어, 난 콩두 먹는데...

엄마, 준아는 당근도 잘 먹어요.

ㅎㅎㅎ...  그래, 그래 우리 준아는 착해서 뭐든지 잘 먹지?

책을 읽어줄때 푸팟뽕가리뽀~~~오옹 이러면서 과장되게 읽어주면 무지 좋아라 웃곤한다.

그럴때는 연년생 둘쨰도 옆에서 뭐가 좋다구 우리 둘 사이에 끼어들어볼라 무지 애쓴다.

그런 둘쨰덕에 책읽기는 곧 몸싸움으로 변하곤하지만...

아이들에게 여러가지 음식에 대해 인식시키고, 먹으면 좋다는 생각을 갖도록 만드는것...

이 책은 아이들 먹이기에 고민인 엄마들에게는 조금쯤은 도움이 될만한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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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번째 이야기
다이안 세터필드 지음, 이진 옮김 / 비채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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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에 나름 책을 꽤 읽는다 생각했었는데

결혼하고나서 두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책을 읽는다는게 나에겐 사치가 되었다.

울신랑이 나와 싸우고서 화해의 의미로 사줬던 다빈치코드가 마지막으로

그 이후론 아이들과 관련된 책 이외엔 지하철에서 읽는 무가지 신문이 나의 독서대상이었다.

어느날 그런 나의 모습을 깨닫고, 의도적으로 사게 된 책이다.

사뭇 미스테리한 느낌을 주는 이야기이다.

그렇다고, 아주 끔찍한 범죄소설도 아니다.

한 가족에 대를 이어 나타나는 유전적 병과 그것을 숨기고, 또 다른 인생으로 평생을 살아왔던 한 노인의 가족사이다.

그런데, 이야기의 전개가 지루하지 않고, 계속 읽게 만드는 힘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소설이다.

내게...  만약 내게 글을 쓰는 재능이 있다면 이런 류의 글을 써보고 싶다.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읽을만한 책은 아니지만,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이 여름, 휴가를 방에서 보내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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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데이빗! 지경사 데이빗 시리즈
데이빗 섀논 글 그림 / 지경사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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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 16개월 두 딸을 둔 직장맘이다.

아이들에게 늘 책을 읽어주고 싶은 마음만 앞서 이런저런 책을 사놓구

정작 읽어주는건 몇권 안되는...  그런 엄마이다.

그런데, 그 몇권 안되는 책 중의 하나가 바로 안돼, 데이빗이다.

그래, 30개월짜리는 그래도 뭘 알아듣는다 치자.

16개월된 작은 놈은 책장에 어떻게 꽂아놔도 귀신처럼 찾아서 이책을 빼온다.

아직 말문이 안터져 답답은 하지만, 그래도 이책을 들고와 내앞에 턱 놓는다.

그리고 그 앞에 앉아 아주 기대에 찬 눈빛으로 나를 쳐다본다.

읽어주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이 책에 나온 데이빗이 저지르는 만행(?)들은 나의 아이들이 늘상 저지르는 일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하지만, 그렇게 말썽을 부림에도 마지막에 엄마가 데이빗을 끌어안으며 하는말...

그래도 엄마는 널 사랑한단다.

난 그 페이지를 읽을때마다 아이들의 이름을 끼워 이렇게 말하면서 꼭 안아준다.

그래도 엄마는 준아, 준희를 사랑한단다~ ^^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책이다.  고로 사면 후회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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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때 꼭 읽어야 할 동화 22
정해왕.소중애 지음, 전주영 옮김 / 애플비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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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 큰애가 이젠 제법 말도 잘 하고, tv의 내용을 이해하나보다.

이녀석이 언제부터인가 잠자리에 들기전에 꼭  DVD를 하나씩 본다.

물론 그런 버릇을 들이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건 엄마다. --;

그래도 어느날인가 그렇게 DVD를 보여달라 떼쓰는 아이를 보면서 좀 심각한 생각을 했다.

너무 많이 보여주는거 아닌가...

그래서 결심했다.  책을 읽어주는 엄마가 되자.

사실 쉽지는 않다.

퇴근후 식사하고, 목욕시키고, 집안치우고... 그담에 잠자리에 누워 편히  TV...

 이게 나의 가장 행복한 코스였는데...

그래도 남은 맹모삼천지교를 따라 이사도 하고, 엄마가 하루종일 붙잡고 한글도 가르친다는데...

그때부터 여기저기 뒤져서 고른 책이다.

뭐 동화책 많다.

하지만, 이책은 그 여러가지 책 중에도 실려있는 이야기도 좋고, 내맘에 딱 든다.

큰애도 처음 며칠은 징징대며 DVD를 틀어달라 했지만,

이젠 책을 들고 온다.

그리고 심지어는 불끄고 누워 있을때는 내 팔베개를 하고선 얘기를 해달라 조른다. ㅎㅎㅎ

역시 엄마가 바뀌어야 아이들이 바뀐다.

괜찮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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