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번째 이야기
다이안 세터필드 지음, 이진 옮김 / 비채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결혼전에 나름 책을 꽤 읽는다 생각했었는데

결혼하고나서 두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책을 읽는다는게 나에겐 사치가 되었다.

울신랑이 나와 싸우고서 화해의 의미로 사줬던 다빈치코드가 마지막으로

그 이후론 아이들과 관련된 책 이외엔 지하철에서 읽는 무가지 신문이 나의 독서대상이었다.

어느날 그런 나의 모습을 깨닫고, 의도적으로 사게 된 책이다.

사뭇 미스테리한 느낌을 주는 이야기이다.

그렇다고, 아주 끔찍한 범죄소설도 아니다.

한 가족에 대를 이어 나타나는 유전적 병과 그것을 숨기고, 또 다른 인생으로 평생을 살아왔던 한 노인의 가족사이다.

그런데, 이야기의 전개가 지루하지 않고, 계속 읽게 만드는 힘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소설이다.

내게...  만약 내게 글을 쓰는 재능이 있다면 이런 류의 글을 써보고 싶다.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읽을만한 책은 아니지만,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이 여름, 휴가를 방에서 보내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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