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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보는 책을 늘 알라딘에서 구매하였고, 주재원으로 나가있을때는 해외배송까지... 서점까지 가지 않더라도 원하는 책을 사볼수 있어서 항상 애용했습니다. 귀국후에는 오프라인 중고서점까지 섭렵. 여러모로 애용하는 알라딘 서럼입니다. 벌써 16주년이 되었다네요. 앞으로도 계속 번창하길 빕니다. 알라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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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화요일 비룡소의 그림동화 84
데이비드 위스너 글.그림 / 비룡소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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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글씨가 거의 없다. 

처음에 선택할때는 우리 아이가 그림만을 보고 혼자서 이야기를 꾸며낼 수 있는지 알고 싶어서였다.   책이 도착해서 처음 펼쳤을때 아이는 생소한 책에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것 같았다. 

하지만, 몇번 읽어주니까, 이젠 엄마는 입다물라 하고, 자기가 열심히 이야기를 만들어 엄마에게 들려주는 것이다.  처음보다는 두번째가 더 능숙하게, 그리고, 세번, 네번... 

 책이란 것이 반드시 그림과 글씨가 같이 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닌것 같다. 

이렇게 그림만 가지고도 얼마든지 아이가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은가... 

좀 고지식하고, 융통성없는 우리 큰애에게는 아주 괜찮은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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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학교 - 달콤한 육아, 편안한 교육, 행복한 삶을 배우는
서형숙 지음 / 큰솔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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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책꾸러기 맘으로 선정되어 처음 받은 도서이다. 

아이에게 좀더 좋은 엄마가 되어주고 싶어 책꾸러기 맘을 신청했지만, 

거기 싸이트에 올라온 다른 엄마들의 글을 읽으면서 정말 반성 많이 했다. 

그리고, 이 책이 도착한 날 단숨에 읽어버렸다. 

글쓴이는 내아이를 왕자님, 공주님처럼 대우해 준다고 했다. 

나는 과연 어떠한가? 

글쓴이는 아이들에게 절대로 안된다. 라는 부정적 의미의 말을 안쓴다고 한다. 

나는 과연 어떠한가? 

 요즘 큰애가 나를 무섭다고 한다. 

내가 혼낼때는 좀 무섭게 혼내기는 한다. 

그래도 아이의 입을 통해 들은 나의 모습은 나조차도 싫은 모습이다. 

좀더 아이를 세심하게 배려하고, 아이의 감정을 읽어줄줄 아는 엄마... 그게 내가 바라는 엄마상이다. 

 이 책은 그렇게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해준 책이다.  

 그래서 요즘엔 내 성질(?)을 죽이고, 아이들을 나름 배려해주려고 많이 노력한다. 

역시 책은 좋은 것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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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간 윌리 웅진 세계그림책 25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장미란 옮김 / 웅진주니어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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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주문해 받은 날 난 잠잘 시간이 지나 아이에게 새로 온 책이라고 하며 보여줬다. 

졸려서 눈을 비벼대던 준아는 처음에는 약간 풀린 눈으로 시큰둥하게 보고 있었다. 

하긴 그림에 나오는 패러디 명화들의 그림이 예쁜 공주님 그림은 아니니까... 

그런데, 갑자기 아이가 눈을 반짝거리면서, " 엄마, 어기 바나나 있다." 

아이가 어떤 반응을 보일까 궁금해 하던 나에게 바나나라니?  이게 뭔 소리여?  하면서 어디? 

하니까, 아이가 손으로 그림속에 숨은 바나나를 찾아서 보여준다. 

아, 역시 아이가 책을 보는 재미는 어른과는 차원이 다른것 같다. 

결국, 아이는 모든 그림속에서 숨은 바나나를 찾는 재미로 그 책을 후다닥 다 읽고, 나중엔 패러디 그림과 뒤에 나오는 명화를 비교해 같은 그림을 찾는 놀이까지 한 뒤에 퍽 쓰러져 죽은듯이 잠들었다. 

좋은 책이란 억지로 읽는게 아니라, 정말 너무 재미있어서, 저절로 책장이 넘어가게 만드는 그런 책인것 같다.  이책은 그런 의미에서 아이와 엄마가 책을 읽는다기 보다는, 책놀이를 하기 좋은 작품이다. 

말할 것도 없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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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잠자기 싫어! 구름동동 그림책 19
토니 로스 지음, 배정인 옮김 / 삐아제어린이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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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프린세스를 좋아하는 준아와 준희에게 읽어줄 책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보물이다. 

이 책은 지금 EBS에서 방영되는 " 리틀 프린세스 "의 원작이다.   

꼬마 공주님과 뽀족이, 왕과 왕비, 장군님, 하녀, 정원사 등등 여러 등장인물들이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아주 다양하게 나온다.  잠자기 싫어서 요리조리 핑계를 대고, 어떻게든 안자려고 안간힘을 쓰는 꼬마 공주님과, 그에 반해 어떻게든 잠을 재우려 애쓰는 어른들... 

결국엔 재우긴 재웠다 싶은데, 어라 다시 다시보니까  사라진 공주님...  온갖곳을 다 뒤져서 간신히 찾아낸 공주님은 뽀족이랑 고양이를 안고 고양이 침대에서 잠들어 있다.   

다음날 일어난 공주님의 걸작 한마디!  "  난 이제 자러 갈 꺼야." 

어이구, 우리 애들이 이러면 너무 얄미울것 같다.  밤에는 죽어도 안자려고 난리난리...  아침엔 깨우려고 난리난리...  어느 엄마들이나 겪는 일상의 에피소드가 너무도 유머러스하게 귀여운 삽화와 함께 녹아 있는 동화책이다. 

혹시 지금 잠자지 않으려고 발버둥질치는 아이때문에 고민하는 엄마가 있다면, 이책 강추! 

EBS에서 방영하는 만화도 있으니까, 아이가 보다 쉽고, 즐겁게 읽고, 받아들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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