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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흐르면 ㅣ 올리 그림책 39
이이삼 지음 / 올리 / 2024년 4월
평점 :
음악이 흐르면
이이삼 글그림
올리

음악이 흐르면 / 올리 도서는 서울와우북페스티벌 2023 상상만발
책 그림전 당선작으로 아이들에게 꼭 읽어주고 싶던 도서이기도 하였거든요.
동그라미 모양의 레코드판에서 내용이 시작됩니다.
아이들은 아직 어리다보니 레코드판을 음악이 흐르면 / 올리 도서를
통해서 처음 접하였는데요.
저도 레코드판위에 바늘을 올려서 노래를 듣는 세대는 아니었다보니
익숙하지는 않았지만 음악을 들으면서 춤을 추는
사람들을 연상하기에는 충분한 도서이더라구요.

사람들은 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죠.
심지어 아이들이 저의 아이들이라 하더라도, 저와 완전히
같은 사람은 아니잖아요. 사람들마다 각기 개성도 있고
성격도 다르다보니 음악을 대하는 데 있어서도 느끼는 것이 다를거라고 생각해요.
음악이 흐르면 / 올리 도서를 통해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할 수 있고
차별이 아니라 서로의 개성을 존중할 줄 아는
아이들로 컸으면 하더라구요.

음악은 보통 멜로디만으로도 가사를 몰라도 모두를
하나로 합쳐주는 힘이 있다고 하잖아요. 음악이 흐르면 / 올리 도서를
보더라도 각기다른 사람들이 모두 모여서 음악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글밥도 많지 않은 편이다보니 아이들과 상상을 하면서
천천히 읽어주다보니 아이들도 흥미를 가지고 보더라구요.
멋진 음악과 함께 서로가 어우러져서 살아간다면
세상은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림책의 색깔 또한 아이들이 좋아라하는 다양한 색상으로
표현되어 있고 그림이 상상을 충분히 하기에도
아이들에게 적합하게 그려져있는 그림책인 것 같아요.
놀이터에서 뛰노는 모습, 바람을 가르고 뛰는 모습 등의
대부분 음악을 들으면서 노는 역동적인 모습이다보니
아이들도 신나는 음악을 틀어달라고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들도 흥이 정말 많은 편이다보니 노래를 틀어주면
줄곧 아이들이 노래를 듣고 바로 춤을 추면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아이들과 같이 즐길 수 있는 도서였네요.
업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