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가 많이 오던 날
박초아 지음 / 풀빛 / 2025년 7월
평점 :
[업체를 통해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비가 많이 오던 날
박초아 글그림
풀빛

아이들이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날을 별로
좋아라하지 않는데요. 특히나 여름이라는
계절을 덥다고 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다보니
아이들과 비가 많이 오던 날 / 풀빛
도서를 읽어보기로 했어요.
비가 많이 오는날에는 어떠한 재미난
일들일 펼쳐질지에 대해서도 비가 많이 오던 날 / 풀빛 도서를
통해서 아이들과 즐거운 여러 상상들을 해볼 수 있는
시간들이었답니다.

비가 많이 오던 날 / 풀빛 도서를 읽으면서 사실은
저 또한 마음한구석이 짠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아이들에게 튜브를 불어주는
아버지의 마음이 어땠을지가 상상이 되더라구요.
아이들은 마냥 신이나고 즐거운 시간일지라도
아버지에게는 가족들에게 조금은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지 못한 미안함이 가득할 것 같더라구요.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며 비가 산들이
내리는 경우에 아이들과 재미난 비놀이등을 할 수 도 있지만
즐거운 상상만으로도 아이들은 얼마든지
꿈을 꾸어볼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답니다.
그림책 중간중간에 저도 공감이 되는 부분들이 많았는데요.
벽지 한구석에 아이들 키를 연필로 재었던 흔적 등은
저도 어린시절이 한참 떠오르게 만들어주는 도서이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