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해서 미안해 - 내성적인 사람들의 소리 없이 강한 성장 법칙
우몐 지음, 박영란 옮김 / 더페이지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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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예민해서 미안해
우몐 저 / 박영란 역
더페이지
사람들을 만나서 대화를 하는 과정에 있어서 늘 어려움을 겪다보니
사회생활에도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어서
예민해서 미안해 / 더페이지 도서를 준비해봤어요.
정말 말그대로 저는 정말 예민하거든요.
예민해서 상대방에게 존재감을 쉽게 드러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외향적인 사람들에 비해서 훨씬 더 많은 고민들이 있다보니
내성적인 사람을 위한 도서인 것 같아요. 나름 내면의 상처와 고민들이
힐링되고 치유되는 것 같아서 읽으면서도 공감이 많이 되더라구요.

예민해서 미안해 / 더페이지 도서에서는 1장에서 10장까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내성적인가 외향적인가 중에서 선택하라고 하면
저도 분명히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이 도서 1장에서도 이야기하는
내성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의 장점으로 자기인식, 친화력, 성실을
꼽았는데요. 내성적인 사람은 심리적으로 억지로 외향적으로
성격을 바꾸어서 괴로워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마음의 위안이 
되는 도서이기도 했어요.
특히나 4장의 내용이 많이 공감이 되었는데요.
내성적이다보니 남들과 사회생활을 하고 교류하는데 있어서
무언가 저의 주장을 마음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거절을 쉽게
못하다보니 난처했던 상황들이 있었죠. 나는 왜 말을 잘 못하는 것일까
나는 왜 대화가 잘 안되는 것일까라는 탓 보다는
내성적이면서도 주도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방법들을 배워나갈 수 있었어요.
예시로, 자신의 관심사를 이야기하다보면 그만큼 잘 알고 관심이 있는
분야이다보니 상대방과 대화가 잘 될 것이죠.
가벼운 주제로부터 대화를 시작하고 심리적으로 일단 편안한 상태를
형성해야지 상대방과 대화하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고 즐겁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5장 미움받을 용기가 필요하다에서는 화를 잘 표현하는 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는데요. 실제로 내면적인 사람은 화를 잘 내지 않을 것 같지만
그만큼 사람들 앞에서 분출을 잘 하지 못해서 속에서 앓고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 또한 내면의 화를 계속해서 쌓아가는 과정이다보니
언젠가는 어떠한 방식으로든 표출이 되게 마련이죠. 
인생을 살아가면서 남들과 갈등이나 문제가 생기지 않을 수 없다보니
이러한 화를 잘 표현하면서 갈등을 어떠한 방식으로 현명하게
대처해 내 갈수 있는지를 배워가는 과정인 것 같아요.
특히나 화를 잘 내지 못하는 이유가 상대방이 나를 싫어할 것 같고
상대방의 생각만 고려하다보니 이러한 일들도 발생하는데요.
인간이라면 누구나 다양한 상황 속에서 다양한 감정들을 느낄 수 있다보니
표출하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일이죠. 그만큼
화를 내는 것 또한 괜찮다는 것이죠! 
화를 못내는 이유가 남이 나를 싫어할까봐였는데 남들은 별로
신경쓰지 않고 자신의 감정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 또한 깨닫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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