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행복은 발가락 사이로이광이 저삐삐북스요즘들어서 책읽기에 재미를 느끼다보니 매일 읽어주는 자기계발서와는달리 산문집으로 약간은 머리를 가볍게 해보고 싶더라구요.여러 작가 중에서 이광이 작가의 산문집을 들여다보면진솔한 표현들과 빠져드는 내용들로 이야기에 더욱 몰입하게 되더라구요.꾸밈이 없으면서도 진솔하게 표현된 산문집으로행복은 발가락 사이로 / 삐삐북스로 머리를 리프레쉬하기 좋더라구요.행복은 발가락 사이로 / 삐삐북스 산문집은 1장부터 5장까지로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책 중간중간에 저자가 직접 찍은사진들도 구성이 되어 있어서 모처럼 산문집을 읽는 데 있어서내용 자체가 더욱 푸짐하게 느껴지더라구요.2장 세상은 저런 놈이 오래 산다네 내용중에서아름다운 무꽃 사진은 비록 흑백이지만 변치않는 은은한 아름다움을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답니다.무도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데 나라고 아름답지 못할쏘냐! 한창 연말이기도 해서 지난 1년간의 삶을 돌아보고 있는데요.일상을 너무 바쁘게 살아가면서 주변의 놓친 것들에 대해서도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남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얼마만큼 보내왔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어요. 행복은 발가락 사이로 / 삐삐북스 산문집을 읽다보면 참으로 재미난게 바로 부제목이에요. 낡은껍질, 무꽃, 훈수 등의 다양한 제목들과 내용들로 산문집을 읽어나가는재미를 더해가는데요. 특히나 3장의 어머님의 은혜 부분에 있어서는 깊은 깨달음을 저도 간접적으로느끼게 되더라구요. 바지를 앉아서 입는 것이라는 말 속에는 단순히 앉아서 바지를 입으라는 것이 아니라 매사에 서두르지 말고느긋함을 가지라는 말뜻으로 이해가 되더라구요. 정말 소소한 일상 하나하나까지도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깨달음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이 많다보니 이번 산문집을 통해서배우는게 참 많아지네요. 저도 비록 인생을 다 살은 것은 아니지만 산문집 중간에 나오는공자와 제자의 대화를 통해서 인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았는데요.공자의 목적론적 접근의 삶에 대해서 공자의 방식이 과연맞을지도 생각해보았죠. 인간은 살아가면서 어느정도의 진정성과삶의 보수성을 지키면서 살아가야 하는가 . 과연 어떠한 척도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올바르다고 할수 있겠는가 라는 논제에 대해서도요. 5장의 손가락 사이로 왔다가 발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그 무언가의 행복을 쫓기 위해서 우리는 얼마만큼의 불행과 싸우면서살아가야 하는 것일까요. 인생을 살아가면서 있어서 누구에게나 정답은 없고 행복감을 쫓으려고 하는 것은 당연하잖아요. 하지만그 행복을 위해서 너무 자신이 불행해지지 않을 정도로노력하고 살아갔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