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씨앗 폭탄!이묘신 글/윤봉선 그림초록개구리아이들과 책육아를 시작하면서 가장 뿌듯하다고 느끼는 때가 있는데요.아이들이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서 재미난 이야기를 할 때 저는 가장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어느날은 자세히 들어보면 같이 읽어보았던 그림책의 내용을 말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보니 아이들과 오늘도즐거운 책육아를 위해서 날아라, 씨앗 폭탄! / 초록개구리 도서를 준비해봤어요.날아라, 씨앗 폭탄! / 초록개구리 책제목만 봐서는 아이들도 폭탄? 으무서워라고 하였는데 과연 숲속에 사는 동물들이 던지는 씨앗폭탄은 어떨지궁금하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과 얼른 읽어보았죠.아기여우는 숲속 어른들이 폭탄을 만든다는 소식에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아기동물친구들과 함께폭탄을 숨기는데요. 그 폭탄은 바로 씨앗이었죠. 인간의 무자비한 개발로 인해서 황폐해진 숲속을 걱정하는 동물들의마음은 어땠을까요?! 저도 아이들과 날아라, 씨앗 폭탄! / 초록개구리 도서를읽으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아이들에게 다시한번 일깨워주게 되었어요.씨앗폭탄을 다같이 만들어서 방귀를 모아서 멀리까지 날리는 모습이가장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아이들과 그림책을 읽다보면어떻게 이러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는지정말 감탄의 연속인 경우가 많은데요. 날아라, 씨앗 폭탄! / 초록개구리 도서 또한그러한 그림책이었어요.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않고 재미나게 읽을 수 있기까지 했거든요.저희 아이들은 씨앗폭탄말고 빵폭탄을 만들어서 친구들에게 나누어줘보고싶다고하더라구요. 아이들과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