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의 하얀 우편함 푸른숲 그림책 36
아사이 유키 지음, 이와가미 아야코 그림, 양병헌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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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의 하얀우편함

아사이 유키 글/이와가미 아야코 그림/양병헌 역

푸른숲주니어



저희 아이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약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는데요. 특히나 소심한 아이들이다보니 긍정적인 마음은 그래도 잘

표현하려고 하지만 부정적이거나 좋지 않은 것들은 잘 표현을 하지 않으려고 하다보니

아이들과 라라의 하얀우편함 / 푸른숲주니어 도서를 읽어보기 시작했어요.




라라의 하얀우편함 / 푸른숲주니어 도서에서는 옷감짜는 일을 하는 라라가 여주인공입니다.

라라는 멀리 떨어져있는 아빠에게 거짓말로 편지를 쓰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진짜 감정은 드러내지 않으면서 가짜감정을 드러내며 편지를 쓰기 시작하는데요.

저는 이 도서를 읽으면서 여주인공인 라라의 모습이 참 안쓰럽게 느껴지기까지 했어요.

어른인 제가 읽어봐도 안쓰럽기도 하고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았답니다.



우리도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남들에게 좋은 점들만 보여주려고 애쓰는 편인데요.

사람의 감정은 다양하다보니 좋은 감정을 느끼는 경우도 있고 안좋은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

것도 당연한 것인데 솔직하게 마음을 털어놓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정작 주변사람들의 눈치를 살피느라 자신의

진짜 속마음을 숨기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어른인 저 또한 그러한 경우가 있다보니 

정작 사람들과 사회생활을 하는데도 마음 한 구석에는 늘 답답함과 찝찝함이 있더라구요. 




누군가의 시선이 걱정되어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자 하는 생각들을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면 아마도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문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다보니 우리 아이들이 자신만의 주관을 가지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라라의 하얀우편함 / 푸른숲주니어 도서가 큰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업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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