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교과서 따라쓰기 2-1 - 2024년 시행 국어 교과서 따라쓰기
컨텐츠연구소 수(秀) 지음 / 스쿨존에듀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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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씨란 예쁜 글씨가 아니라 나를 드러내는 글씨"라고 한다. 이 말은 글씨는 나를 나타내는 하나의 표시라는 뜻일 것이다. ​ 우리 세대와 달리 요즘 세대는 태어났을 때부터 활자보다는 영상이 익숙하여 전 세대에 비해 직접 글씨 쓸 일이 별로 없는 말 그대로 영상 세대이다. 그러다보니 이전 세대에 비해 문해력도 많이 떨어지고 글씨도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못 쓰는 사람이 많다. ​ 며칠 전 마흔이 훌쩍 넘어서 난 늦둥이 딸이 아빠의 생일을 축하한다며 연필로 꾹꾹 눌러서 생일카드를 적어 주었는데, 내용은 감동적이었지만 맞춤법은 둘째치고 글씨가 너무 삐뚤빼뚤 이어서 놀랐다. 어린이집 다닐 때 사주었던 연필이 초등학교 2학년 생인 아직도 거의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을 보니 학교에서도 글씨 쓰기를 별로 안하는 듯 하다. ​ 학교에서 분명히 글씨 쓰는 연습을 시킬 것이지만, 공책보다는 테블릿 PC를 많이 써서 그런지 글씨가 영 아니다. 이런 우리 딸에게 <국어 교과서 따라쓰기 2-1>은 가장 필요하면서도 알맞은 책일 것이다. 글씨를 잘 못 쓰는 것이 비단 우리 딸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비록 귀찮아하긴 하지만 매일 범위를 정해 무조건 따라쓰게 하고, 때로는 소리내 읽으면서 쓰게 하였더니 한 장 한 장 넘어갈수록 글씨도 안정되는 것 같고, 모양도 예뻐지는 것 같다. 무엇보다 글쓰는 습관을 길러줄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효용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귀찮고 다소 힘들더라도 머지않아 아빠가 강제적으로 시킨 국어 교과서 따라쓰기의 효과와 고마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직접 활용해보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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