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일 불량한 토끼라면?

성적표 받은 날 ㅣ 내인생의책 작은책가방 2
진 윌리스 지음, 토니 로스 그림, 범경화 옮김 / 내인생의책 / 2010년 2월

오늘 책을 읽었다..  

그림이 너무나 살아 있어서 그림책인지.. 아니면 동화책인지...  

저 학년이 읽는 책이라고 해서 쉬운책이라 생각했는데 사실은 어른이 읽어야 하는 책인거 같다.

요즘 아이들에게 성적만큼 중요한것이 있을까?   

성적때문에 아이들에 화를 내고 성적때문에 웃고 웃는 내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책 끝페이지에 보면  이번 성적표가 아이의 마지막 성적표가  아니라 환승역과 같다는 말과  다음 성적표가 올때까지 아이의 행동을 바로잡고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중요하다는  말이 가슴에 남는다...   

꼭 책 내용이 아니더라도 그림만으로도 행복을 주는 책 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