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길

내 삶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길
안현진 지음 / 바이북스 / 2019년 9월

"글을 쓰는 일을 하고 싶어요"

"글? 무슨 글을 쓸 건데? "

"일상 이야기요. 내가 살아온 이야기요. 내가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쓰고 싶어요. "

글을 쓰는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었다고 한다.

그녀의 이름 앞에 작가라는 소개가 달렸으면 좋겠다고 26살의 그녀는 썼다고 한다.

그런 그녀가 작가가 되었다.

연년생 아들 둘을 키우고 있는 평범한 전업주부인 이 책의 저자인 그녀,

그녀는 그렇게 작가가 되고 싶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꿈을 마침내 이루었다.

이제는 나를 소개하는 자리가 있다면 남편과 아이가 있는 결혼한 여성이 아닌, 나라는 사람을 대변할 수 있는 한마디를 하려고 한다. 누군가 나에게 '당신의 직업은 무엇입니까?' 물으면 '글을 쓰는 사람입니다.' 라고 답하려고 한다. 평범한 일상의 이야기를 글로 담아 내는 삶을 살고자 한다 (48)

이 글이, 그녀의 이 말이... 왜 나를 울컥하게 만드는걸까?

평범한 일상이 .. 이야기가 되고, 그 이야기가 글이 되는 삶..

책 그리고 글을 통해 얻었던 마음의 안식을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같은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육아맘으로서 여러 에피소드와 글들이 공감이 되었다.

언젠가 누군가 나에게 당신의 직업이 무엇입니까? 라고 물었을때,

나는 두아이의 엄마가 아닌 다른 무엇으로 대답할 수 있을까?

그냥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며.. 내 자신에게 물었다.

그 답에 대한 진지한 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래보며...

그녀의 평범한 일상을, 그녀의 삶을 응원한다!

아이 두뇌, 먹는 음식이 90%다

아이 두뇌, 먹는 음식이 90%다 - 냉장고에 들어 있는 식품이 내 아이 두뇌를 만든다
주부의 벗사 지음, 배영진 옮김, 호소카와 모모 외 감수 / 전나무숲 / 2019년 9월

아이 두뇌, 먹는 음식이 90%다

책 제목을 봤을때, 너무 무서웠다.

정말 너무 무서운 말이다.

아이 두뇌 먹는 음식이 90%라는 말이..

아이의 두뇌를 엄마가 만든다는 말... 매일매일의 식사를 결정하는건 엄마인데,

내 아이의 두뇌를 내가 만든다니....

영양보다는.. 무언가를 먹이는것에만 급급했던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그리고 ... 내 아이에게 너무나도 미안했다.

내 아이의 두뇌가 먹는대로 만들어진다니...

흠...

엄마라면 꼭 봐야 할 필독서!!!

아이 두뇌 먹는 음식이 90%다.

뇌신경이 7세까지 90%가 완성된다는데...

흑.. 우리집 어린이는 이제 7살...

아냐.. 늦지 않았어! 둘째도 있잖아!!!

7세이후에도 두뇌는 천천히 성장하니... 이제라도 두뇌 발달에 좋은 음식을 준비하면 된다.

열심히 하면 된다!

이 시기에는 두뇌를 만드는 재료가 되거나, 두뇌의 작용을 원활히 만드는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5대 핵심 영양소에 대해서도 열심히 읽어본다.

근육을 만드는 단백질, 뼈를 만드는 칼슘, 두뇌를 만드는 옴식 DHA, 혈액을 만드는 철분, 장을 튼튼하게 만드는 발효식품

이렇게 영양에 대한 설명과 함게 음식도 소개된다.

두뇌 발달에 좋은 햄버거스테이크나 고등어 스테이크

생각보다 너무 쉽게 만들 수 있어서 매일도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알고 있지만,

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매일 야외에서 운동하는 습관!!! 잊지 않아야겠다.

그리고 우리집 어린이 7세~

1일 식사 기준량...

우유가 빠지면 안되는데... --;

그동안 우유를 잘 안챙기고 있던 나를 반성하게 된다!

과일도 골고루 ... 잘 준비해서 줘야겠다. --;

Part 3에서는 아이의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 잡는 Q&A도 있다.

잘 씹지 않고 꿀꺽 삼키는 고민부터 긴 식사시간, 음식 알레르기까지...

각 고민에 대한 답을 친절하게 적어놓아 두뇌에 좋은 음식뿐만 아니라,

이렇게 고민도 해결할 수 있어 너무 좋았던 것 같다.

아이 두뇌, 먹는 음식이 90%다!

이 책 제목만으로도 너무 두려웠었던 나,

반성할 부분이 너무 많았지만.. 그래도 ... 잘 크고 있으니... 우리 아이 두뇌..

잘 발달하고 있으리라 .. 믿어 의심치 않으며..

앞으로 이 책에서 본 내용을 토대로.. 더 열심히 밥해주는 엄마가 ^^ 되어 봐야겠다!

우리 아이 두뇌!!!!

엄마가 만든다!

잊지 말자!

엄마라면 꼭 봐야 할 필독서!!!

아이 두뇌 먹는 음식이 90%다.

오늘 같은 날 청바지를 입다니 경솔했다!

오늘 같은 날 청바지를 입다니 경솔했다! - 매일매일 #OOTD 그림일기
김재인(동글)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9월

많은 사람들이 매일매일 옷을 입고, 내일은 또 무슨 옷을 입을지 고민하면서 살아갈 거예요. 옷을 입고, 사고 실패하는 일들이 생겨나지요. 그런 사람들이 이 책을 읽으며 '나만 그런 것이 아니구나'하고함께 공감할 수 있다면 좋겠어요

이 책은 16만 구독자에게 오늘의 스타일(OOTD)을 그림과 사진으로 공유해온 인스타그래머 ‘동글’이 매일 입은 옷과 소품을 그날의 상황과 함께 그림일기로 기록한 책이다. 이 책은 그날 하루의 스타일뿐만 아니라 옷을 입을 때 흘러가는 생각들이 담겨 있다. 한 장의 그림 안에서, 매일매일 그냥 옷을 입은 것이 아니라 그날의 상황과 기분을 고려해서 옷을 선택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계절이 바뀌고 있다. 아니, 바뀌었다.

어느새 쌀쌀한 가을이 다가왔다.

그동안 입던 옷들을 하나 둘, 정리하며.. 가을맞이를 준비하고 있던 나는 늘 같은 고민을 한다.

오늘은 무엇을 입을까?....

내일은 또 무엇을 입을까.... 무슨옷을 사야 하나....

그리고, 인터넷사이트를 뒤진다.

그리고 쇼핑.. 많은 실패를 거듭하며... 내게 맞는 옷을 겨우 하나 ... 건져본다.

많은 사람들, 특히 여자라면 공감할 옷이야기...

옷장이야기를 이 책 오늘 같은 날 청바지를 입다니 경솔했다! 책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유행을 앞서가고 트렌디한 멋쟁이가 아니라는 저자,

옷을 멋지게 입는 것도 좋지만, 내가 그 옷을 입었을때 편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것이 옷을 잘 입는것이라고 말하는 그녀... 그녀의 생각처럼 이 책에 실린 그녀의 코디들은 화려하거나 유행에 민감한 옷들은 아니었다.

오히려 쉽게 옷장에서 꺼낼 수 있는 옷들로 각각 코디를 해봄으로서 내게 맞는 옷이 어떤지..생각해볼 수 있는 책

조금 아쉽다면 이 그림에 있는 코디들은 저자가 그동안 입었던 옷을 그림으로 그렸다고 했는데,

작게 사진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그림으로만 보니.... 실제 옷의 느낌이 조금...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

하지만 오늘도, 내일도 ... 옷장 앞에서 서성이는 내게...

어떻게 코디하면 좋을지.... 느낌을 준 책

오늘 같은 날 청바지를 입다니 경솔했다! 재미있는 책이었다.

괜찮아, 자연스러웠어

괜찮아, 자연스러웠어 - 고민하는 청춘들에게 고함
신민수 지음 / 소울 / 2019년 8월

책을 받는 순간,

하나의 귀엽고 작은 선물을 받는 느낌이었다.

괜찮아, 자연스웠어

이 책은 인스타그램에서 ‘훕씨네’로 글을 올리고 있는 저자가 ‘청춘들의 고민’을 주제로 쓴 책이다.

이 책은 힘들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과 젊은이들에게 고하는 고민타파 에세이다.

여러 가지 악순환과 열등감에서 잠시라도 벗어나기 위해 저자는 SNS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하는 그는 글쓰기를 통해 팍팍한 현실에서 숨쉴 수 있는 통로가 되었고, 글쓰기를 통한 소통과 깨달음으로 다시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때때로 위기와 고난이 닥쳐도 스스로 해결하고 이겨낼 수 있다면, 그 속에서 성장하고 성숙해진다면 반드시 훌륭한 어른이 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의 메세지를 주고 있다.

시작이 반이다

시작이 좋아야 과정이 순조롭고

결과도 좋다

그만큼 시작이 중요한 거다

그래서 내가 시작을 못한다

그 중요한 걸

어떻게 그리 쉽게 하겠니

,

#책을 펴지 못하는 이유

;시작이 어려워.

금방 스쳐 지나간다

오늘도 내일도

상처 받은 날도

기쁨에 가득찬 날도

이런 날이 있으면

저런 날도 있으니

너무 빠져 있지 말자

#오늘만 날이 아니잖아

;걱정은 되겠지. 그게 정상이야

짧은 글에 위트와 반전이 있다. 유쾌하다!

생각보다 많은 글이 있지만, 기분 좋게 읽히는 이 글에 ... 쉼없이 책 한권을 넘긴 것 같다.

생각할 것이 많은 이 복잡한 삶에,

기분 좋은 웃음을 던진다.

그리고 웃음 뒤엔 한번쯤 생각하고 넘어가야 할 삶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든다.

모든 게 처음이라 낯설고 서툰 청춘이지만

지금은 비록 불안하고 힘든 현실이지만

언젠가는 다 잘될 거야. 시간이 해결해줄 거야.

머리 싸매고 고민하면 뭐해? 누가 해결해주는 것도아니고

유쾌하고 즐거운 생각과 웃음으로 고민을 한방에 날려 버려!

이 문장이 이 책을 그대로 말하는 것 같다!

오늘 하루, 내 인생을 어떻게 만드냐는 나의 마음 나의 생각에 달려있다는 거,

다시 한번 긍정의 힘을 일깨워준 유쾌한 책!

괜찮아, 자연스러웠어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 - 전 세계를 발칵 뒤집은 기적의 '눈 그림'
히라마쓰 루이 지음, 김소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9월

초등학교부터 안경을 썼던 나는 시력이 좋은 사람들을 보면 참 부러웠다.

이젠,

밤이 되거나, 피곤하면 눈이 침침해지는.... ㅠ.ㅠ

나의 체력에.. 급 우울해지곤 한다.

그런데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니!!!

세상에! 믿을 수 없다!

바로....

따라해봐야겠다.

거짓말 같은 하루 3분의 마법! 증명된 기적의 시력 개선법

쉽고 간단해서 꾸준히 실천할 수 있고, 과학적으로 그 효과가 검증된 시력 개선법, 바로 ‘가보르 아이’를 소개하는 책이다.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데니스 가보르Dennis Gabor 박사가 발명해낸 ‘가보르 패치’를 이용해 게임처럼 트레이닝 할 수 있는 가보르 아이를 실천하면 하루 3분만 투자해도 눈이 좋아진다. 근시와 노안 개선은 물론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 두통과 어깨 결림까지 개선되었다는 후기들이 넘쳐난다. 책에 수록된 28개의 시트를 활용해 4주간 트레이닝하며 근시, 노안에서 벗어나 보도록 한다.

이 책은 먼저,

가보로패치!!라는 줄무늬 모양을 소개한다.

방법은 단순하다.

그냥 같은 모양의 줄무늬를 찾기만 하면 된다.

하루 3분 정도만 투자하면 된다.

이 책에서는 가보르 패치를 사용한 시력 회복법을 '가보르 아이' 라고 부른다.

가보르 아이는 뇌를 사용한 시력 회복법으로 전 세계에서 과학적으로 증명된 방법이라고 한다.

뇌 기능을 개선하는 가보르 아이

이 가보르 아이는 뇌를 자극해 치매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기억력이나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건망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자, 실전,

가보르 아이를 해보자!

첫 번째 줄무늬는 꼭 맨 오른쪽 위의 것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그다음 줄무늬도 꼭 그 옆의 것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때그때 마음에 드는 줄무늬를 고르면 됩니다. 처음 눈에 들어온 줄무늬부터 하나씩 해보세요. 마치 게임을 하는 것처럼 즐기면서 하세요!

이 책에는 ‘1일차’부터 ‘28일차’까지, 총 4주 동안 해볼 수 있는 가보르 패치를 수록했습니다.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반드시 순서대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2일차에 ‘16일차’를, 3일차에 ‘27일차’를, 4일차에 ‘9일차’를 하는 식으로 왔다 갔다 해도 괜찮습니다. 물론 같은 시트를 연속으로 하는 것도 좋습니다.

책에는 총 28개의 ‘가보르 패치’ 시트가 수록되어 있다. 순서에 상관없이 해보고 싶은 시트를 사용해 트레이닝을 진행하면 된다. 같은 모양의 줄무늬를 짝지어 찾으면 되는 간단한 방식이기 때문에 게임하듯이 즐기며 해볼 수 있다. 패치를 사용한 가보르 아이 트레이닝 외에도 ‘핫 아이’, ‘원근 스트레칭’, ‘운무법’ 등의 시력 개선법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좋아진다!

책에서 소개하는 간단하고 쉬운 시력 개선법으로 내 눈은 이제 좋아질 것이다!

좋아진다 좋아진다 좋아진다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