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돌아간 제돌이
핫핑크돌핀스 지음, 박주애 그림 / 두레아이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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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돌아간 제돌이

지음 핫핑크돌핀스

그림 박주애

두레아이들

 

점점 사라져 가는 동물 중에 하나인 돌고래에 관한 책을 만나게 되었다.

생김새가 너무나도 귀여워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돌로래.

지구상에서 점점 개체수가 줄어 들어 이제는 100여 마리정도만이 남아 있다는 남방큰돌고래.

 

 

 

아들과의 제주도 여행에서 만났던 돌고래들이 이렇게 불법으로 포획 되어

쇼고래가 되었다는 사실에 너무나도 가슴이 아팠다.

그저 귀엽고 친근감 있는 모습의 돌고래의 모습에 환호성을 질렸던

나의 모습이 너무나도 부끄럽게 느껴진다.



쇼 연습을 위해 돌고래들을 굶기고 넓디 더넓은 바다를 헤엄쳐 다니던 돌고래들을 좁은 수조안에

가두어 두는 폭력을 행사 하는 사람들로 인해 얼마나 많은 돌고래들이 희생 되었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

우리가 이런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할수 있는 일이 동물쇼공연 안 보기와 수족관 관람 안 하기등이라고

하니 아이는 다시는 그런 공연을 보러가지 않겠다고 한다.

물론 동물원에게 가고 싶지 않다고 한다.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희생 당하는 동물들이 더 이상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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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못 말리는 말숙이 즐거운 동화 여행 35
정혜원 지음, 박경민 옮김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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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못 말리는 말숙이

글 정혜원

그림 박경민

가문비어린이

 

말숙이. 이름부터 참 재미있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름에서부터 딸부잣집일거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기도 하였다.

아들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말숙이라는 이름에게 강하게 전달이 되었다.

 

달빛고개 과수원 그 곳이 말숙이네 집이다.아들을 간절히 원했지만 딸만 셋인 달빛 고개 과수원집에서

말숙이는 셋째딸이다. 꼭 아들일거라고 믿었던 할머니는 말숙이가 태어나자 아주 많이 실망을 했고

말숙이를 미워하기까지했다.

그럼에도 불고하고 말숙이는 아주 씩씩하게 잘 자라고 있다.

어느날 말숙이는 창고 지붕으로 올라 가는 그림자를 따라 하늘나라로

올라가게 된다. 그렇게 하늘나라로 올라간 말숙이의 모험이 시작된다.




고전에 판타지를 가미하는 새로운 방식을 만나 보게 되었다.

우리들이 익히 알고 있던 서동요나 장자못 전설 그리고 바리떼기 이야기 등이 결함하여

새로운 형식의 이야기가 탄생하였다.

주인공이 시련을 겪으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에서 아이들은 좌절하지 않는 용기와 문제 해결을 위해

차분히 생각하며 노력하는 모습을 배워 나갈수 있었다.

말숙이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하늘나라도 달빛고개 과수원도 평화와 사랑이 넘치는 곳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는 인ㄴ애와 ㅜ용기를 동시에 배워 나갈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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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죽음 - 마지막까지 인간다운 존엄함을 잃지 않는 품격이 있는 죽음을 위하여!
나가오 카즈히로 지음, 유은정 옮김 / 한문화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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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죽음

지음 나가오 카즈히로

옮김 유은정

한문화

이 책을 손에 드는 순간 나의 두눈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작년에 돌아간 아빠 생각에 저절로 눈믈이 흘러 내렸다.

평온한 죽음이라는 제목처럼 정말 나의 아버지는 평온한 죽음을 맞이 하셨던 걸까?

자식으로써 나는 정말 그 분을 위한 선택을 했던 것일까?

이 책의 서두에 편집자가 말해하는 그런 막막함이 밀려 들었다.

제작년 초겨울 나의 아버지는 췌장암 말기, 3개월이라는 사형선고를 받으셨다.

이미 너무나도 늦은 상태라 병원에서도 어찌할수 없다라는 말을 들어야 했다.

이미 체력이 바닥 난 상태라 수술은 엄두도 낼 수가 없었고 그저 방사선 치료만으로 연명하고 있었다.

그러나 방사선 치료의 고통이 너무나도 심해서 바라보는 가족들을 고민에 빠져들게 하였다.

얼마 남지 않은 아빠의 삶을 매일 병원을 왕복하며 집으로 돌아와서는 하루 종일 변기에서 토하는 것이

전부인 사간으로 마무리 짓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 했다.

그래서 우리 가족 모두의 동의하에 방사선 치료를 중단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러자 아빠는 오히려 왕성한 식욕을 보이기 시작하셨다.

아빠의 그런 모습에 마음이 많이 아팠다 그 동안 얼마나 힘이 드셨을까?

 

이런 결정 후에도 남은 가족들은 계속 고민에서 벗어 날수가 없었다.  특히 오빠는 더욱 괴로워 했었다.

치료를 중단하는것이 옳은지에 대해서 끊임 업이 고민하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자식으로써 어떤 것이 옳은과를 놓고 많이 힘들어 했던거 같다.

하지만 어떤 결정을 했더라도 지금의 마음은 마찬가지였으리라 생각한다.

아빠는 그렇게 방사선 치료를 중단하고 드시고 싶은것 드시고 평생을 너무나도 사랑했던 엄마의

곁에서 딱 3개월을 채우고 아빠의 방에서 눈을 감으셨다.

엄마의 손을 꼭 잡고 그렇게 가셨다.

 

이 책은 나에게 아빠에 대한 죄스러움을 덜어 준 책이다.

그때의 나의 선택이 옳았나?

아빠가 날 원망하지는 않았을까?

아빠를 보내고 항상 마음이 쓰였던 일들이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조금은 해소 되었다.

 

평온한 죽음

나는 소망한다.

나의 죽음도 힘겨운 연장보다는 그저 자연스럽게 억지스럽지 않은 죽음이 되었음하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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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벌레 곤충킹 1
김준 지음, 천의손 그림, 류제정.정효해 감수 / 서울문화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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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벌레 곤충킹 1권

글 김준

콘텐츠 류제정(부평초교사)

감수 정효해(서울신천초교사)

서울문화사

 

호기심이 많다 보니 벌레를 보면 그냥 지나가지 못하는 우리 화니군은

 

언제나 벌레 관찰하기를 좋아 한다.

 

아침일찍 마당에 나가서 쥐며느리가 기어 다니는 모습을 보고 쥐며느리가 귀엽다며

 

쥐며느리를 키우게 집을 만들겠다는 화니군으로 인해 쥐며느리와 동거하는 일이 생긴적도 있었다

.

내 눈엔 너무나도 징그럽기만한 쥐며느리가 화니군 눈에는 왜 그렇게 귀엽게 보이는 건지 알수 없지만

 

곤충킹의 진진이의 모습이 낯설지 않은것도 이때문이 아니였을까? 싶다.


몸이 약해서 운동 보다는 책 읽기와 곤충을 좋아하는 진진이.

 

그런 진진이를 늘 보호 해주는 반장 한열매, 그리고 진진이를 괴롭히는 만수, 진진이의 애완견 메롱이

 

이 들이 인간세계의 등장인물이고, 크루칸, 달팡, 타오, 파치가 곤충세계의 등장인물(?)이다

 

몸이 약하지만 곤충을 아끼고 사랑하는 진진이는 항상 곤충들을 구해 주곤 한다.

 

그런 진진이의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 곤충대왕인 크루칸은 진진이를

 

곤충에 세계에 데려오게 되면서 진진이의 모험이 시작 된다.



아이들이 좋아는 고눙의 이야기를 만화를 통해서 만날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

 

그리고 곤충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요약이 잘 되어 있어서 아이가

 

곤충의 구조에 대해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잘 정리 된,설명과 탄탄 스토리의 만화로 이루어진 곤충킹.

 

아이와 여름방학의 시작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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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동양 고전 - 이기적 나와 이타적 나의 갈림길에서
김경윤 지음 / 생각의길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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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동양 고전

지음 김경윤

아포리아


처음 만나는 동양고전이라는 제목을 보았을때

 

이 책 참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전과 담을 쌓고 살아 온지 너무나 긴 시간이 흘렀기 때문이다.

 

그리고 고전을 접했던 시기에도 겨우 학교에서 시험을 치루기 위한 통과의례적이었기에 더욱

 

어려울거라는 고정관념을 갖게 되었는지 모른다.

 

그런데 이 책, 읽을수록 재미가 있었었다.

 

어려울거라면 생각했던 고전을 너누나도 쉽게 풀어서 써 내려 갔다.

 

읽으면 읽을수록 가슴을 움직이는 인문학 책이었다.

 

동양의 고전이다 보니 우리들에게 낯설지 않은 인물들이 많이 등장한다.

 

동양의 고전에 빠질수 없는 공자와 맹자, 순자 한비자는 물론

 

싯타르타를 비롯하여 달마대사등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인물이 대거등장한다.

 

그리고 중국의 근현대사의 인물들도 나오는데 캉유웨이 쑨원 마오쪄둥등이다.

 

임문학하면 그저 어려운 학문이라는 등식을 머릿속에 담고 있던 나에게

 

처음 만나는 동얃고전은 인문학에 뛰어들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게 해 주었다.

 

요즘처럼 머리가 복잡하고 자꾸만 계산적이 되어가고 다른 사람의 행동하나하나를

 

빠짐없이 관찰하며 그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려고 애쓰며 사는

 

나의 모습을 바라 보며서 이지라는 학자의 삶을 바라보게 되었다.

 

그저 어린아이의 삶처럼 어린석은 삶을 살았고 광인이라는 소리를 드었지만 천진난만한

 

삶과 친구 사귀기를 주저 않는 삶을 살았던 이지의 삶을

 

동경하며 그리 살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인문학을 이렇게 쉽게 해석해야 준 김경윤 작가님의

 

인문학 강의를 꼭 한 번 들어 보고 싶다는 소망을 품어 보게 되었디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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