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
네모토 히로유키 지음, 최화연 옮김 / 밀리언서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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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티끌만한 잘못을 바위처럼 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의 사소한 잘못을 바위처럼 보고 그걸 자책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은 후자와 같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그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방법론을 제시해주는 책이다
흔히 그들을 우리는 완벽주의자 라고 부른다 그러다 보니 나를 놓지 못하고 부여잡고 있고 그러다 보니 새로운 기회가 와도 잡지못하고 예전의 것만을 부여잡고 전전 긍긍하게 된다
물론 완벽주의자들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높은 성과를 내고 주위사람들에게 유능한 사람 믿을만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그 이면에는 본인의 삶은 없고 다른사람의 평가 위에 놓여진 위축되고 힘들어하는 스스로를 보게될것이다
그럴때는 완벽한건 없다는 것을 먼저 깨달아야하며 실수를 통해 배우고 실수를 통해서도 성장하고 스스로를 보완할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또한 우선순위를 세워 급하고 나에게 중요한 순으로 선택과 집중을 하고 필요없고 사소하거나 다른사람에게 위임해도 큰 리스크가 없는 일은 포기하거나 다른사람에게 위임하므로서 나의 시간과 체력을 여유잇게 운용할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될것이다
내가 나를 사랑하고 돌봐주지 않는다면 이세상에 나를 귀하게 여기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라는 유명한 격언이 있다
나를 조금 놓아준다면 나를 사랑하고 돌봐줄수 있는 여유가 생길것이며 그 여유를 다른사람에게 까지 사용한다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나에게도 남에게도 좋은 사람이 되어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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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의 맛 - 유튜버 자취남이 300명의 집을 가보고 느낀 것들
자취남(정성권)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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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되면 부모님으로 부터 독립해 나만의 세상을 꾸미고 살꺼라는 포부를 가지고 자취를 시작한다
하지만 옛말은 틀린게 없다고 하나 깨끗한 침실 부엌은 삼일을 가지못하고 쌓여가는 설거지거리 쌓여만 가는 옷과 속옷들을 마주하게 된다
정신차리고 치워보지만 또 지저분해진 자취방을 마주하게 된다
이책은 다른 사람들의 자취방을 소개해주는 유튜브 임플로언서 자취남이 낸 책이다
지금도 자취를 하고 있는 사람으로 공간활용에대해 인테리어에 대해 궁금한것도 많고 고민도 많은데 그럴때 자취남 채널을 참고해서 집을 꾸미고는 했다
직장을 제외라고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집이기에 사는 사람의 성향과 취향 습관들이 집 곳곳에 배어있다
집을 구하면서 우리는 대출을 알아보기도 하고 내 월급과 월세를 비교하며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그렇게 나만의 공간을 마주하고는 자질구레한 빨래부터 식사 그리고 가끔씩 발생하는 위기상황에서 내가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해야하는 일들에 직면한다
그럴때면 부모님이나 친구들의 도움을 받기도하고 자취남 채널과 같은 유튜브나 블로그등을 참고해서 문제를 해결하기도 한다
자취남은 언제까진나 자취남으로 남지는 않을 것이다 때로는 결혼해서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도 할것이고 때로는 아파트나 좀 더 큰 집으로 이사가서 럭셔리한 자취생활을 즐길지도 모른다
나비가 되고자하는 애벌래의 껍질을 인간이 인위적으로 깬다면 나비가된 애벌래는 껍질을 뚫고나오면서 몸에 묻는 면역물질과 영양분을 흡수하지못해 시름시름 앓는다고 한다
자취는 앞으로 내 인생을 잘 꾸려나갈 면역물질을 몸에 흠뻑 묻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즐겨봐야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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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을 바꿔야 인생이 바뀐다 - 원하는 것에만 집중해, 당신의 인생을 놀랍게 변화시켜라
박세니 지음 / 마인드셋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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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손정의 빌게이츠 등 경제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했던건 강철멘탈의 중요성이었다. 그들 모두 주류에 있던 사람들이 아니었고 처음 시작했을때 부터 빛나는 성공들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많은 실패를 겪었고, 포기하고 싶은 많은 순간들도 있었겟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멘탈을 부여잡고 끝까지 갔고 결국에 모두가 배우고 싶어하고누구나 닯고 싶은 guru가 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박세니 작가도 성공하고 자신의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자신의 멘탈을 잘 가꾸고 트레이닝 할 것을 강조한다. 마치 도끼질을 잘하는 장인이 8시간동안 날카롭게 도끼를 벼르고 2시간 동안 다른사람들이 10시간 할 성과를 내는것 처럼 말이다

이책의 멘탈 트레이닝의 핵심은 최면이다. 방송에서 나오는것 처럼 최면을 통해 전생을 체험하고 범인을 찾는 의미의 무언가를 발견하는 최면이 아니라, 최면을 통해 본인이 되고 싶은 이미지를 생생하게 내면화 하는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립하고 뚝심있게 밀고 나가는 것이다.

내면화의 핵심은 반복과 명료화 인데, 명료화 과정을 통해 본인이 되고 싶은 목표를 구체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이미지와 메시지를 본인에게 계속 상기시키면서 내면화 잠재화 하는것이다.

명료화 과정에서는 다른사람으로 부터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는데, 본인의 목표 분야에서 최고인사람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그들의 노하우를 배우는것도 큰 도움이 된다.

또한 그 과정이 쉽지는 않기 때문에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많이 들것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수행해나가는것도 필요하다

박세니 작가도 생소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공하고 많은 매출을 이루기까지 많은 고난과 역경을 겪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또한 이러한 내면화 과정을 통해 본인에게 용기를 북돋아주었고 계속해서 나아갈수 있는 에너지를 주입해 주었을 것이다.

강철은 수백번 그리고 수만번의 단련을 통해 깨어지지 않는 금속이 된다고 한다. 누구나 강철멘탈이 되고 싶어하지만 쉽지 않다는건 수만번의 단련이 쉬운 과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과정을 겪은 사람만이 다양하게 쓰이는 강철로 거듭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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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적인 너무나 미국적인 영어회화 이디엄 3 미국적인 너무나 미국적인 영어회화 이디엄 3
김아영.제니퍼 그릴 지음 / 사람in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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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나 왓챠를 통해서 평소에 영어 공부를 하고 있는편인데, 영어자막 기능을 사용하거나 때로는 자막 없이 미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듣기 연습을 하고 있다.

영상을 보면서 듣다보니 특별하게 어렵거나 전문적인 용어가 나오지 않는한 크게 무리없이 들려 재미있게 공부를 하고 있지만 때로는 단순하고 쉬운용어 몇개의 결합인데 도저히 파악이 되지 않는 경우도 꽤나 많다 그럴때 스크립트를 찾아 구글링을 해보면 소위 슬랭인 경우도 있고 미국인들이 쓰는 고유의 표현인 경우가 많다 . 예를 들자면 우리가 온탕에 들어가면서 아 시원하다 라고 이야기를 하는 경우거나 쉬운 일을 할때 식은죽 먹기다 라고 이야기 하는것 처럼 말이다

그런 뉘앙스나 표현을 잘 모른다면 식은 죽 먹기 라는 표현을 보고는 배고프다는 표현인건지 아니면 단순히 지금 식사중이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은 표현인지를 모르는 것과 같을 것이다

이 책도 그런 미국인들의 이디엄을 모아서 다이얼로그로 표현하고 그에 대한 mp3도 제공해주어 단순한 단어나 표현 뿐만 아니라 억양도 공부하고 연습할수 있게 해준다

이뿐만 아니라 핵심 표현은 뒤에 따로 정리하고 그에 대한 예문도 같이 덧 붙여주어서 다양한 이해를 가능하게 해준다.

이 책을 공부하는 좋은 방법은 앞에 한글 대화를 통해 내 나름대로 영작을 해보고 그다음에 mp3를 들으면서 듣기 연습을 2-3회 정도 한 뒤 다이얼로그를 혼자 읽어본뒤 암기하고 mp3를 들으면서 인출 연습을 하는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면 단순한 단어의 합으로 보이던 표현들이 상황속에 녹아들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암기가 되고 자연스럽게 입밖으로 튀어나온다는 생각이 든다

단순한 입시나 시험영어가 아닌 살아있는 영어를 설명해주고 이해할수 있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들고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시간될때마다 연습해서 꼭 내걸로 만들어야 겟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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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가 세계를 제패하는 시대는 다시 오는가? - 인류 5천 년, 세계 패권의 역사
다마키 도시아키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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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몽골도 그리고 중국의 명,청나라도 아시아를 그리고 더 나아가 전 세계를 호령하던 맹주였다. 하지만, 영국,포르투갈,스페인등에 의해 중국이 함락당하고 그들에 의해 식민지로 전락하면서 세계의 중심은 유럽으로 바뀌어갔다. 하지만, 그 이후 세계 2차대전이 벌어지게 되고, 미국이 다양한 무기를 이용해 이곳저곳에서 승전보를 울리기 시작하며, 세계의 중심은 미국으로 바뀌어 갔다.

그리고 지금 단순한 군사적 중심뿐만아니라, 외교와 경제 금융의 중심지도 미국이다. 물론 g2로 일컫어지는 중국도 미국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지만, 아직 따라가기는 한참 멀었다는것이 학계와 정계의 통론이다.

이 책은 과거 4대문명을 바탕으로, 과거에 세계를 재패하고 호령했던 문화권을 분석하고 그 이후에는 식민지 개척으로 대표되었던 산업혁명기의 유렵의 모습을 설명해준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는 2차 대전이후 미국으로 대표되는 전세계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나, 저자는 세계화 글로벌리제이션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첫 글로벌리제이션은 초창기 인류가 고립되어있던 대륙에서 다른 대륙들로 이동해서 그곳에 문명을 세우는 것이었다. 수렵채집생활에서 농경으로 사회가 바뀌어가면서 대부분의 문명은 개수가 용이한 강가에 위치했다. 또한 잉여생산물이 발달하면서 계급이 분화하기 시작하였고 불의 발견과 철기등 금속류의 발달은 정복전쟁과 그로 인한 계급분화를 일으켰다.

그 이후 각 문명은 제도와 법률을 중심으로 국가를 형성하기 시작하였고 국가를 발전시키는 내치에 중심을 두기 시작하면서 전쟁과 약탈이 줄어들게 되었다.

하지만 2차 글로벌리제이션으로 대표되는 산업혁명은 상품 생산의 비약적인 발전을 가능하게 했다 과거 해운이 단순한 바람에 의존하고 인력에 의존하는 방식이었다면 증기기관으로 대표되는 동력원의 발견은 다양한 대륙과의 통상을 가능하게 하였으며, 더 나아가서는 새롭고 더 먼국가까지도의 탐험을 가능케 했다.

이는 필연적으로 신대륙의 발견과 식민지경쟁을 불러 일으켰다. 신대륙 원주민들에 비해 더 강한 무기를 가지고 더 큰 신체적 조건을 가지고 있던 유럽인들은 경쟁적으로 식민지를 개척하기 시작하였고 값싼 자원을 바탕으로 비약적인 상품 생산과 경제발전을 이루기 시작하였다.

또한 이 시기 식민지경쟁으로 기인한 세계 1차 대전이 발발하게 되기도 한다.

1차대전 이후 각 국은 세계의 공통 규정과 규범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1차 글로벌제이션이후처럼 평화의 시대가 도래하기도 한다.

하지만, 3차 글로벌제이션으로 대표되는 미국과 중국 g2의 경쟁은 과거 냉전시대만큼이나 각국들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미국은 지리적으로 그리고 경제적으로 유리한 입지를 가지고 있었기에 한계생산체감의 영역에 드러선 유럽을 앞질러 세계 경제강국으로 우뚝섰다. 중국또한 풍부한 노동력과 자원을 기반으로 풍부한 내수시장을 발판으로 비약적 경제 발전을 이루었다

타국가들이 한자리수 혹은 마이너스 경제 성장을 하고 있던 시대에 중국은 두자리수의 경제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루었고 그 기반에는 풍부한 내수시장이 있었다.

하지만, 미국이나 타 유럽에 비해 폐쇄적인 시스템과 정치,경제 규범의 부재는 중국의 경제성장을 둔화시키는 주요 원인이었고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시스템의 개선이 있지 않는한 중국은 미국을 뛰어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중국의 비약적인 성장은 아시아가 새로운 경제기지로 주목받고 있다는 하나의 조짐일지도 모른다. 또한,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문화 컨텐츠에서 한국과 일본 인도의 컨텐츠들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새롭게 아시아가 세계 경제 문화의 중심지가 될수도 있다는 기회도 보이고 있다.

과거 세계를 재패하는데 해상의 무역 항로가 큰 기여를 했다면 21세기 그리고 22세기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인터넷과 와이파이망 그리고 5g가 경제 발전의 새로운 항로일지도 모른다

그 항로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활용한다면 한국 그리고 아시아가 세계를 재패하는 시대를 마주하는것은 단순한 희망 회로는 아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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