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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래보 경제학 - 새로운 부와 네트워크를 창출하는 콜래보레이션 성공전략
데본 리 지음 / 흐름출판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콜레보레이션(Collaboration)이 도대체 뭐지?
하며 집어든 이 책은 나에게 새로운 단어의 명제와 그 사용을 알려주는책이었다.
다시말해 콜레보레이션은 요즘 많은 기업이 활용하는 기법중 하나인 협력이다. M&A가 아니다. 각각의 개성을 살리면서 하나로 합쳐지는 그런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프라다폰이다. LG는 터치폰을 개발하면서 프라다와 콜레보레이션을 했다. 그에 대한 효과로 저가폰이라는 LG의 싸이언에 대한 인식이 프라다폰의로 인해서 상승할 수 있었고, 그에따라 후발주자였던 LG의 터치폰 기술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북미시장에서 삼성을 제쳐두고 아이팟과 함께 터치폰시장을 양분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콜레보레이션은 기업과 기업의 만남이다. 나무가 되는 세세한 것부터 숲이되는 큰 것 까지 하나하나 알아서 치밀하게 합치고 1+1=3을 만들어 내는 것이 콜레보레이션인 것이다. 물론 잘못하면 1+1 =-1이 될수도 있으니 서로를 잘 알고 전체적으로 협력해야지 성공적인 콜레보레이션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예시도 풍부하고, 설명도 잘 되어 있어서 “아 이런것이 콜레보레이션이구나”하고 , ‘지금 바로 이시대의 기업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중에 하나가 되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금방금방 읽을수 있어서 순식간에 한권을 읽어버렸다.
지금 회사에 다니면서 우리회사에 좋은 아이디어를 내야 하는데 고민하는 회사원이나, 어떻게 하면 우리 기업을 최고로 올릴 수 있을 까 하는 경영인이나, 심지어 나의 가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모두 도움이 될 것 같다. 콜레보레이션이라는 방법을 사용해서 가치를 올리게 만드는 데에는 이만한 책이 없을 것 같다. 내 주위의 직장인인 친구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덧붙여 어서 내가 취업하면 이 방법을 사용해서 무언가를 이뤄보고 싶은 책이었다.
순식간에 지나가 버린 1시간이 아깝지 않았다. 다들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즐겼으면 해서 글을 쓴다. 그럼 다들 독서의 계절 가을에 좋은 책 많이 읽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