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퀴즈 : 과학 퀴즈 백과 (스프링) - 초등학생을 위한 지식 퀴즈 백과 또래퀴즈 백과
강영훈 지음, 원혜진 그림 / 이젠교육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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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날을 맞이하여
과학 상식 퀴즈를 통해
교과서 내용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책 하나 추천합니다!

이젠교육 출판사의
또래퀴즈 과학퀴즈백과



과학 현상 / 미래 과학 / 우주 / 
별과 별자리 / 지구와 날씨 / 생명과 건강
이렇게 6 분야로 나누어져 있어
교과서 내용 대부분을 커버해요.

또 아이가 평소 좋아하거나
호기심을 가지고 있던 분야부터
찾아 읽기에도 좋아요.



또래퀴즈가 초등학생 선물로도
유명하다고 하던데,
하늘이도 또래퀴즈 과학퀴즈 처음 본 날
설거지하는 엄마 옆에서 퀴즈 내며
신났더라고요.
(영상을 못 찍어서 아쉽 🥲)

또래퀴즈는
퀴즈 형식이라
아이들이 부담없이
페이지를 넘겨보며
재미있게 지식을 쌓을 수 있어
추천하는 초등학생 선물이에요.



내가 아는 과학 상식은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고,
몰랐던 내용은
과학 상식 퀴즈를 통해
머릿속에 바로바로 저장 가능해요.
다 읽고 나면
교과서 내용이
이미 내 머릿속에?!

정답 보기는 대부분 3개에
문제 페이지 아래에는 힌트도 있어요.
잘 몰랐던 과학 상식 퀴즈도
기분 좋게 풀어볼 수 있는
과학 상식 퀴즈 책이에요.

또 제본도 스프링 제본이라
아이 혼자 한 장씩 넘겨 보기
편해요.



초등학생 선물로 추천하는
이유 하나 더!
훌륭한 외출템이기 때문이랍니다.

사이즈가 손바닥을 펼친 정도라 ✋️
외출할 때 가방에 쏙 들어갑니다.

초등학생이 되니
학원 버스를 기다리거나
학원에 이동하는 시간이 꽤 되는데,
또래퀴즈 과학퀴즈는
외출템으로 활용하기가
정말 좋아요.


교과서 내용 기반
과학 상식을 퀴즈 형식으로
재미있게 익힐 수 있고,
아담한 크기라 외출템으로
활용하기 좋은
또래퀴즈 과학퀴즈백과
초등학생 선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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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 소녀 발 차기 작은 스푼
황선애 지음, 서영 그림 / 스푼북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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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된 우리 아이
그림책도 계속 보지만
이제 슬슬 글밥이 있는
줄글책을 읽을 시기라 생각되어
동화책을 준비하고 있어요.

그런데 어느 책이
초등저학년 수준에 알맞을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마침 스푼북에서
초등저학년을 위한 동화책
작은스푼 시리즈가 있길래
그 중 한 권을 골라봤어요.

-

우렁 소녀 발 차기 책은
글은 황선애 작가님,
그림은 서영 작가님이에요.

우렁 소녀 발 차기에는
집안일하는 아빠가 나오고
주인공 우리영은 그런 아빠를 부끄러워해요.

'여자는 여자답게 ~해야 하고
남자는 남자답게 ~해야 한다'는
편견이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죠.

저도 아이를 초등학생까지 키우면서
이런 고정적인 성 역할이나
아이의 취향이나 성격에
편견이 생기지 않게
노력했다고 자부하거든요.

그런데 최근 아이가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 선생님은 안 예뻐.
머리가 짧아서 남자 같아."

우리 아이 마음 속에도
어느새 편견이 자리잡은 걸까요?

우렁 소녀 발 차기
소개글을 읽고
바로 아이와 읽을 책으로
찜하게 되었답니다.

-

동화책은 그림책보다
긴 호흡이라
파트가 나누어져 있어요.

아이에게 부모가 읽어줘야 한다면
파트 별로 나누어 읽어주기 좋아요.

저희 아이는 혼자 책을 읽을 수는 있지만
엄마가 읽어주는 게 더 재미있다며
혼자 읽지 않으려고 해서
제가 좀 읽어주다가
집안일 핑계로 빠지면서
뒷부분은 혼자 읽도록 시킨답니다.

(은근 초등저학년 줄글책 독서습관 들일 때
꿀팁이에요. 한 번 써먹어 보세요!)

-

우리영의 아빠는
집에서 리영이와 동생을 돌보고
우리영의 엄마가
회사를 다닙니다.

주인공 우리영은 여자친구인데
태권도 삼품 유단자에
다른 친구를 괴롭히는 아이를 응징하는
캐릭터로 그려집니다.

하지만 실수로
자기가 좋아하는 친구 승우를
발로 차 코피를 냅니다.
진심을 다해 사과하고
하교 후 아이스크림도 함께 먹으며
화해한 듯 보이는
리영과 승우


하지만 문제는
화가 난 승우 할머니가
리영이네 집을 찾으면서 시작됩니다.

엄마가 바빠서 아이들에게 신경을 못 쓰니
애들 관리가 잘 안 되는 것 같다며
한 소리를 하다가
리영이 아빠에게
'우렁이 아빠'라고 하고 갑니다.

다음 날 학교에 가니
리영이 아빠가 우렁이 아빠라는
소문이 파다하고
소문의 근원지를 승우로 오해한 리영이는
집에 있는 아빠가 창피해집니다.

-

이 책은 읽으면서
아이와 이야기할거리가 풍부했어요.

"친구를 놀리고 괴롭히는 아이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힘센 아이가 나서서 혼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까?"
물어보기도 했고

"아빠가 집에서 육아하고
엄마가 나가서 일하는 건 어때?"
라며 책 속 상황에 대한
아이의 의견을 묻기도 했어요.

아직 초등 1학년인 우리 아이는
엄마 아빠 중 누가 일하는 건 상관없고
대신 둘 중 한 명은 꼭
집에 있으면 된대요.

아직은
편견으로 물들지 않아
다행입니다. 😅

-

우렁 소녀 발 차기 동화책을
읽으면서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실제로 있을 법한 이야기라
공감 되다보니
푹 빠져 읽었어요.

승우에 대한 오해를 어떻게 풀고
아빠에 대한 마음은 어떻게 되는지도
정말 궁금했는데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면서
재미있게 풀리더라고요.

어떤 일인지 궁금하시다면
우렁 소녀 발 차기 책을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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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재봉사의 옷장 숲속 재봉사
최향랑 지음 / 창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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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꽃을 좋아해요.
봄이면 꽃 구경을 꼭 가고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가끔 꽃을 구매해 꽃병에 꽂아 두지요.
이런 제 취향에 딱인 
숲속 재봉사 시리즈의
신간이 나왔답니다.

봄과 어울리는 예쁜 그림책
<숲속 재봉사의 옷장>

최향랑 작가님은
꽃잎, 나뭇잎, 씨앗 등의 자연물과
직접 만든 색종이를
오리고 붙이는 콜라주 작업으로
숲속 재봉사 시리즈
그림책을 만들었대요.

-

숲속에 옷 만들기를 좋아하는
재봉사가 살았어요.
독특하게도
뜨개질하는 강아지 쿵쿵이,
레이스 뜨는 거미,
가위질하는 거위벌레,
길이 재는 자벌레와 함께
옷을 만들었지요.

숲속 재봉사에게는
네 개의 옷장이 있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옷을 담은 옷장이지요.

봄의 옷장에는
어떤 옷이 들어 있을까요?


점무늬 꽃잎을 바느질해 만든
산철쭉 드레스

동글한 잎을 나란히 이어 만들고
냉이 열매 방울끈을 단
괭이밥 망토

휘리릭 돌면 차르륵 흔들리는
민들레 치마

맨드라미 씨앗으로 단추를 단
봉긋한 금낭화 반바지

봄옷 입은 동물들과
햇볕 가득한 숲길을
춤추며 걸어요.

봄옷뿐 아니라
배경으로 보이는 숲길에도
봄꽃으로 가득해
눈을 즐겁게 해주는
봄 그림책이에요.

-
숲속 재봉사 그림책을 읽으며
꼭 해보고 싶었던
그림책놀이

꽃잎으로 옷 만들기 🌸

꽃잎 한 장 한 장을 붙여
하늘하늘한 느낌의
드레스를 만들었어요.

-

최향랑 작가님의 정성으로
한땀한땀 잘 표현된 
자연의 아름다움을
<숲속 재봉사의 옷장> 
그림책을 통해 만나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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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호랑이처럼 깨끗이 씻어 봐! - 슬라이드 조작 그림책 아장아장
조 롯지 지음 / 사파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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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 지난 아이에게는
생활습관그림책을 보여주며
인사하기, 골고루 먹기, 깨끗이 씻기, 
일정한 시각에 일어나고 자기 등
바른 생활습관을 알려주면 좋은 시기에요.

-

쨍한 색상에 귀여운 그림체가 매력적인
<꼬마 호랑이처럼 깨끗이 씻어 봐!> 

손가락으로 슬라이드를 밀면
그림이 움직이는 슬라이드 조작북이라
아기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눈과 손의 협응력도 키울 수 있지요.

슬라이드가 부드럽게 움직여서
아이 혼자서도
쉽게 조작이 가능해요.

-

특히 <꼬마 호랑이처럼 깨끗이 씻어 봐!>는
더러워진 호랑이가 목욕하고
콧물 나는 코끼리가 코를 풀고
머리가 헝클어진 야크가 머리를 빗고
간식을 먹은 악어가 이를 닦는 내용이라
위생과 청결에 대한 바른 습관을 잡아줄 수 있는
생활습관그림책이랍니다.

감정 표현을 배울 수 있는
<멍멍아 멍멍아 지금 기분이 어때?> 그림책과
세트라서 함께 보기 좋아요. ♡

두 권 다 놓아주니
별이도 한 권씩 차례대로
계속계속 조작하며 보더라고요.

-

<꼬마 호랑이처럼 깨끗이 씻어 봐!>를 읽으며
부드럽게 밀고 당겨지는 슬라이드를 조작하며
소근육도 발달시키고
바른 생활 습관도 재미있게 배워 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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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12 : 도깨비 잔치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12
황석영 지음, 최준규 그림 / 아이휴먼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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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은
우리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인
황석영 작가님이 
어린이들을 위해 민담을 엮어 출간한 책으로
50권까지 출간 예정이에요.

-

12권에는
도깨비 잔치,
도깨비와 소금 장수,
도깨비와 혹부리 영감
이렇게 도깨비가 나오는 이야기 세 편이 
실려 있답니다.

민담집이기에 특별한 순서가 있는 것은 아니고
주제별로 묶어서 한 권이 나오기도 해서
아이가 관심있어 하는 주제부터 읽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아요.
도깨비나 괴물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12권부터 읽어도 괜찮답니다.

-

<도깨비 잔치>

성실하지만 땅이 없어 가난한 박 서방에게
김 서방이라는 자가 찾아와
그믐에 하는 계 모임 잔치에
메밀묵과 막걸리를 준비해 달라며
금 한 덩이를 주고 갑니다. 

메밀묵과 막걸리를 좋아하고
김 서방이라는 호칭을 쓴다니
무조건 도깨비인 듯 한데
아이가 눈치 못 챈 듯 하여
가만히 있었지요.
그런데 박 서방 아내도
메밀묵을 듣자마자 
김 서방을 도깨비라고 예상합니다!

하지만 도깨비를 무서워하지 않고
도깨비 잔치를 준비해 주기로 합니다.


박 서방 부부가 준비한 잔치가 
마음에 들었던 김 서방은
금덩이 세 개를 달라는 말에 응해
박 서방 부부는 한 달에 한 번
그믐마다 잔치를 준비해 주고
금을 받아 큰 부자가 된답니다.

반쪽이에서는
용기 있는(그리고 지혜로운!) 자가 미인을 얻었는데
도깨비 잔치에서는
용감한 자가 부자가 되네요.


이렇게 끝났으면
인간과 도깨비가 상생하는
해피엔딩이었을텐데,
부자가 된 박 서방 부부는
도깨비 잔치 준비가 싫증이 나
도깨비들을 떼어낼 궁리를 합니다.

그래서 친구라는 명분으로
도깨비에게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합니다.
도깨비는 동물의 피가 무섭다고
순순히 대답해주고
박 서방에게는 무엇이 무서운지 묻습니다.
박 서방은 자기 논밭에 동물의 똥(거름)을
뿌리는 것이 무섭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도깨비가 인간보다 덩칙도 크고 힘도 센데
민담에서는 도깨비를 인간보다
어리숙하게 묘사하는 것 같아요.
솔직한 대답으로 도깨비들은
잔치를 벌이는 곳에
얼씬도 못하게 되었지만
박 서방 부부는 기지를 발휘한 덕분에
도깨비 해코지 없이
안전이별을 하게 됩니다.

-

이 책을 읽고
아이에게도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을 하나 했어요.

"하늘이가 박 서방 부부와 같은 처지에 처해서
도깨비에게 어떤 게 무서운 지 묻고,
반대로 도깨비가 뭐가 제일 무섭냐고 묻는다면
뭐라고 대답할 거야?"

곰곰이 생각하던 아이의 대답은
"딸기"
딸기를 가장 좋아하거든요.
도깨비가 많이 두고 가도
안 무섭고 좋겠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저는 이렇게 대답해 주었어요.
"나는 돈.
돈에 깔려 죽을까봐 무섭다고 할거야.
그리고 돈을 주면 다시 못 가져 가게
부동산으로 바꿀 거야!"

제 대답을 들은 아이도
돈이 무섭다고 대답하겠답니다.

-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이런 점이 좋았어요 👍 

민담이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보니
그림책에서 볼 수 없던 단어가 많이 등장해요.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뜻을 유추해 보기도 하고
무슨 뜻인지 찾아보기도 하면서
문해력의 기초인 어휘력이 향상됩니다.

일반적이지 않은 신비한 내용이 
전개되는 이야기가 대부분이라
상상력이 길러져요.
그리고 내가 등장인물이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지 질의응답하면서
사고력도 키울 수 있답니다.

아이가 혼자 읽어도 재미있고
엄마와 같이 읽어도 재미있는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아직 한 번도 읽어보시지 않았다면
꼭 읽어보세요.
특히 초등책으로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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