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꽃을 좋아해요. 봄이면 꽃 구경을 꼭 가고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가끔 꽃을 구매해 꽃병에 꽂아 두지요. 이런 제 취향에 딱인 숲속 재봉사 시리즈의 신간이 나왔답니다. 봄과 어울리는 예쁜 그림책 <숲속 재봉사의 옷장> 최향랑 작가님은 꽃잎, 나뭇잎, 씨앗 등의 자연물과 직접 만든 색종이를 오리고 붙이는 콜라주 작업으로 숲속 재봉사 시리즈 그림책을 만들었대요. - 숲속에 옷 만들기를 좋아하는 재봉사가 살았어요. 독특하게도 뜨개질하는 강아지 쿵쿵이, 레이스 뜨는 거미, 가위질하는 거위벌레, 길이 재는 자벌레와 함께 옷을 만들었지요. 숲속 재봉사에게는 네 개의 옷장이 있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옷을 담은 옷장이지요. 봄의 옷장에는 어떤 옷이 들어 있을까요? 점무늬 꽃잎을 바느질해 만든 산철쭉 드레스 동글한 잎을 나란히 이어 만들고 냉이 열매 방울끈을 단 괭이밥 망토 휘리릭 돌면 차르륵 흔들리는 민들레 치마 맨드라미 씨앗으로 단추를 단 봉긋한 금낭화 반바지 봄옷 입은 동물들과 햇볕 가득한 숲길을 춤추며 걸어요. 봄옷뿐 아니라 배경으로 보이는 숲길에도 봄꽃으로 가득해 눈을 즐겁게 해주는 봄 그림책이에요. - 숲속 재봉사 그림책을 읽으며 꼭 해보고 싶었던 그림책놀이 꽃잎으로 옷 만들기 🌸 꽃잎 한 장 한 장을 붙여 하늘하늘한 느낌의 드레스를 만들었어요. - 최향랑 작가님의 정성으로 한땀한땀 잘 표현된 자연의 아름다움을 <숲속 재봉사의 옷장> 그림책을 통해 만나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