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훌륭해서 가슴아픈 책이다.
왜냐하면, 훌륭해서 안타까운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득해서이다.
사회에 절망하면서도
나는 잘살면 된다고 헛된 망상에 사로잡혀있던 나 자신을 반성하게 하는
아주 소중한 책이다.
책 내기 힘든 저자, 앞으로도 책을 내서
결국 그런 책을 내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앞당겼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