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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별 ㅣ 보림어린이문고
오카다 준 지음, 윤정주 그림, 이경옥 옮김 / 보림 / 2018년 1월
평점 :

출판사 홈페이지 "보림신간도서" 코너에
새롭게 뜬 책, <스티커별>
이 책은 보림어린이문고 시리즈 중 한 권입니다.
보림어린이문고는
- 입학 전후 권장
- 초등 1,2학년 권장
- 초등 3,4학년 권장
으로 나뉘긴 하는데요.
꼭, 그 연령대만 볼 수 있는 건 아니니
조금은 폭넓게 읽고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스티커별>은 개정판으로 발행되면서
제목이 바뀐 것이고요.
초판의 제목은
<진짜 별이 아닌 별이 나오는 진짜 이야기>
였답니다.
제목이 좀 길긴 하지만,
책을 읽고 보니 초판의 제목이 더 나은 듯 도 해요. ^^;;
책을 읽기 전,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처음에 제목을 봤을 땐
아이들이 스티커가 가득한 어떤 세계(별)로
모험을 떠나는 그런 이야기일까?
하고 생각했답니다. ㅎㅎ
그런데, 스티커별은 진짜 별 스티커를
말하는 거였나 봐요. ^^;;
그리고, 그 별 스티커와 관련된 교실 속
아이들의 뭉클한 이야기였답니다.
책의 글 작가인 오카다 준은
초등학교 교사로 일했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무척 자연스럽게
그려내고 있는 듯합니다.
물론, 그 안에 우정과 배려 등의
따스한 감동도 있고요.
또한 문고판이긴 하나,
제법 다양한 크기와 구성의
그림도 함께 있는데요.
그림은 그림책 작가로 다양한 작품을 만드신
윤정주 작가님이 그리셨답니다.

초등학교 3학년 교실,
시험에서 백 점을 맞으면 받는
은빛의 스티커별은
꽤 멋졌나 봅니다.
반 아이들이 스티커 때문에
백 점을 맞으려고 애썼고
처음에는 책받침이나 필통에 붙이다가
야구 모자에 스티커를 붙이기 시작하면서
너도 나도 야구 모자를 쓰기 시작하고
그 모자에 보란 듯이
스티커별을 붙이기 시작했다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모든 아이가 백 점을 받는 건 아니니
스티커별의 개수에는 당연히 차이가 있고,
심지어 못 받게 되는 아이도 있게 마련이죠.
그런데, 가장 억울한 건 바로
백 점을 받아도 스티커를 받지 못하는 요시코,
선생님이 같은 모둠에 빵점을 받은 친구가 있으면
스티커를 주지 않겠다고 말했기 때문이죠.
가장 잘 웃는 아이에게 스티커를 준다면
무슨 일이든지 싱글벙글한 신이가 받을 텐데
안타깝게도 선생님은
시험으로만 평가를 하시죠.
그리고, 신이는 수학 시험에서 빵점을 받았고,
그 신이 때문에 요시코는 너무도 억울해
화를 내고 맙니다.
화를 내는 요시코, 옆에서 신이 편에 서서
되레 화를 내는 잇페이, 말리려는 마코!
결국은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고
그날 다시 학교로 몰래 들어와 놀던
마코, 잇페이, 신이는
몰래 교실로 가게 됩니다.
숙제를 백 점 맞으면
신이도 스티커를 받을지 모른다는 마코의 말에
잇페이와 마코는 신이를 도와주려 한 것이죠.
한 개라도 좋으니까
신이가 스티커 좀 받으면 좋겠다는
아이들의 마음이 참 예쁩니다.
교실로 향한 세 친구들은
바로 거기서 어마어마한 것을 발견합니다.
이 아이들에겐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전 이 책에서
바로 위의 장면이 가장 흥미로웠답니다.
(이 책의 표지이기도 하죠)
선생님의 책상 서랍에서 모든 아이들이 받고 싶어 하는
은색의 스티커별 더미를 눈앞에서 발견!
깜짝 놀란 아이들이 주고받는 말은
아이들의 마음이 담겨 있어 무척 흥미롭습니다.
"몇 장이나 될까?"
"함부로 만지면 안 돼."
"세어 보기만 할 거야."
"별이 오천이백 개나 되네."
그런데, 한 장을 넘겨 다음에 문장에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
"우리 선생님은 시험을 이렇게 많이 보려나 봐."
아..... 완전 공감되네요.
그다음에 일어나는 무척 흥미로운 이야기는
책에서 확인해 보세요. ^^
요즘에는 가정이나 유아교육기관에서도
칭찬 스티커라는 이름으로
이 스티커를 활용하긴 하는데요.
아이들은 이 책 속 이야기를
어떻게 보고 느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