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공항 - 2000년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52
데이비드 위즈너 지음 / 시공주니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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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오늘,
하루 종일 날씨가 흐리더니
오후 늦게는 비가 조금씩 내리다가
빗방울이 마치 슬러시처럼 조금씩 변하고
급기야 눈으로 바뀌어
마구 내리기 시작했어요.
날씨예보에선 전국 곳곳에 눈이 오고
밤사이엔 찬 바람이 불고, 기온이 뚝 떨어져
내일은 어마무시하게 춥다고 하네요.

 

 

 

 

바로 오늘처럼 날이 흐리고,
무척 추운 겨울의 어느 날이겠죠?

한 소년이 유리창 안쪽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답니다.
문어와 물고기..
그림을 제법 잘 그리네요. ^^

이렇게 시작된 그림책은
속표지를 지나서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글이 없이 그림으로만!
네.. 이 책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
글 없는 그림책이랍니다.

내지를 한 장 한 장 넘겨보면
각각의 장면들은
하나, 또는 가로 세로로 나누어진
작은 장면들이 섞여서
이야기를 이어나갑니다.
글이 없지만 그림으로도 충분히
이야기를 만들며 읽을 수 있어요.
정답은 없으니까요.

뉴욕 시 맨해튼 34번가에 위치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1931년에 건립된 102층짜리
초고층 건물이랍니다.
바로 이 건물의 전망대에
그림책 속 주인공인 소년은
체험학습을 온 듯합니다.

 


 

 

 

그리고 바로 그곳, 자욱한 안개 속에서
장난기 가득한 구름을 만나게 되죠.
소년과 함께 잠시 즐겁게 놀이하던 구름은
돌아갈 시간이 되고,
소년과 함께 떠나게 됩니다.
바로 환상의 나라로요.

 

 

 

작은 구름과 함께 간 곳은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하고,
표지에서도 소개되었던 구름공항입니다.
거대한 이 구름공항은
마치 실제로 있을 법한 모습으로
매우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움직이고 있죠.
그리고 그곳에서 소년은
무언가 못마땅한 표정으로
 설계도와 같은 종이를 들이미는
구름들을 만나게 됩니다.

 

 

 

 

 

골똘히 고민하던 소년은
첫 장면에서 유리창에 그림을 그리듯
종이에 무언가를 그리기 시작하는데요.
구름공항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구름공항에서 엄청난 혼란(?)을 일으키고 만 소년은
결국 현실의 세계로 돌아오게 되는데
전망대에서 내려온 소년은
어마어마한 장면을 마주하게 된답니다.
모두가 놀라게 되죠.
이 모습을 실제로 보게 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오랜만에 이 그림책을 다시 펼치고
상상의 나라로 여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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