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인천 상륙 작전 1 - 해방과 혼란 인천 상륙 작전 1
윤태호 글.그림 / 한겨레출판 / 201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야...미생의 윤태호 화백

뭐 그림 잘 그리는 거야 이미 알고 있지만 해방공간의 시대적 배경을

정말 고증을 잘한거 같다.

 

사실 나도 근현대 문화에 관심이 많은 1人인데, 이 양반은 거의 완벽하게 고증을 했다. 과거 사진자료는 많이 접해봤지만 모두 예전 사진에 흑백사진이라 사실 1~2% 아쉬웠는데 만화로 완벽히 재현을 해낸 윤태호 작가님께 정말 물개박수 쳐드리고 싶다.

 

과거 박경리의 '토지'도 만화버전이 있긴 했지만 시골이 배경이라 거의 조선시대와 큰 차이가 없었는데 '미스터 선샤인'과 같은(솔직히 선샤인은 강점기 직전, 인천상륙작전은 해방 직후라는 차이는 있음) 시대적, 공간적 배경인 인천이라 ㅎㅎ 정말 좋다.

 

조만간 근현대 역사의 보고인 인천 중구 개항장 거리를 방문 예정이다. 거기서 또 한번 구한 말, 일제강점기, 인천상륙 작전의 역사적 굴곡을 겪은 그 곳에서 우리 선열들의 치열했던 삶의 흔적들을 느껴보고 싶다.

 

이런 대작을 만든 윤태호 작자님. 쵝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브릿지 1~5 세트 - 전5권 - 강풀액션만화 시즌 2
강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경고: 책을 읽지 않으신 분들은 책을 읽고 리뷰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강풀 작가의 만화는 항상 사람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 같다. 성선설과 성악설 중 성선설을 믿는다기 보다는 아무리 악인이라도 마음 한 구석에는 사람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있다라는 걸 작가는 잘 표현하는 것 같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초능력자들이다. 그렇지만, 그런 슈퍼파워를 나쁜 일에 사용하지 않고 일반 소시민들과 마찬가지로 사람의 목숨과 생명을 구하는데 사용을 한다. 


참! 초능력이 아니라 조금만 지식이 있거나 명예, 돈, 지위만 있어도 그런걸로 거들먹거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여기서 주인공들은 오히려 그런 능력때문에 핍박받거나 조용히 우리들처럼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다. 


나라면 그런 초인적인 능력이 있다면 어떨까? 혹시라도 나쁜 마음을 가지고 뭔가 남보다 뛰어나다는 생각에 한번쯤 어깨가 으쓱해지지 않을까도 생각해 봤지만, 책을 읽는 내내 그런 능력을 지닌 사람들은 과거에 그런 능력때문에 힘들어 하다가 지금 좋은 일을 하면서 삶의 의욕을 느끼고 정말 열심히 살아간다. 그렇다고 사람의 생명을 구한다고 특별히 물질적인 보상이나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데도 말이다.


그런 내용이 누군가 억지라고 얘기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소시민적으로 살아가는 능력자들의 모습들을 보며 비록 나 자신도 그런 능력자처럼은 될 수는 없지만 어떤 식으로든 남을 돕고 타인을 향해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살 수는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보는내내 스릴러 영화를 보는 것처럼 도저히 손에서 책을 뗄 수가 없을 정도로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남는 진한 여운과 감동까지 정말 100점 만점에 120점 주고 싶은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오피셜가이드
마블 지음 / 대원앤북 / 2018년 4월
평점 :
품절


마블 오피셜 가이드북 시리즈는 어벤져스2 이후로 계속 꾸준히 출간되고 있다. 그나마 한글로 된 마블의 공식 가이드북이기에 매번 구매는 하고 있지만 점점 살 때마다 실망이 커지고 있다.

 

전작이야 어쨋든 간에 마블의 10주년이자 MCU의 최대 이벤트인 인피니티워 가이드북을 고작 이 정도 밖에 만들지 못하다니... 사진도 별로인데다가 그나마 몇개 있지도 않으며 분석글도 인터넷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그리고 매번 쓸데없는 만화는 왜 넣어 지면양을 차지하게 만드는지? 만화가 그나마 고퀄이라거나 영화와 상관이 있으면 모르지만 그닥 상관도 없는데 차라리 영화의 멋진 고퀄 사진이나 많이 넣어주지....

 

다음번에도 시리즈가 나오면 사긴 할거다만은 정말 대원에서는 제에발 가이드북 만들 때 외국의 비주얼 컴패니언 같은거 참고해서 책좀 똑바로 만들어 주라고 말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와 함께하는 제주도 여행
이민정 지음 / 혜지원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유일한 흠결, 사진이 좀 흐릿하다. 요즘 고퀄사진으로 도배한 책들도 많은데 이 책은 그런면에서 점수가 좀 적다 하겠다. 그래도 사진이 못봐줄 정도는 아니고...

 

그리고 아이들이 가면 좋은 곳이라지만, 어른이들이 가도 좋을 곳이다. 제주도에 관한 여행서들이 많은데 참고적으로 여행지마다 책저자와 아이들이 각각 별점을 표기해 놓아서 같은 관광지라도 아이들이 보는 기준이랑 어른이 보는 기준이 다를 수 있음을 알려줘 참고할만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주, 살아보니 어때? - 제주 이주민들과 선주민들의 리얼 인터뷰
홍창욱 지음 / 글라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올레 열풍과 함께 도시생활에 염증을 느낀 이들이 제주도로 이주를 가서 겪은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그리고 이미 제주도에서 살고 있는 선주민들의 입장에서 이주민들을 바라보는 얘기도 전하고 있다.

제주도 너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진 곳이다. 그리고 한해 천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곳 제주. 그곳에서 제주드림을 꿈꾸며 제주 이주를 가지만, 여기 나오는 분들은 막연하게 가기보다는 이주민이지만, 제주도민과 이주민들의 상생에 대한 부분을 공통적으로 강조한다. 이미 게하(게스트하우스)와 카페들이 넘치는 제주이지만, 목적의식과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동종업을 경쟁자로 인식하기보다는 동반자 관계로 상생을 하다보면 제주도에서의 삶도 결코 이전의 삶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얘기해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