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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트렌드 2018
커넥팅랩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7년 10월
평점 :
절판
'IT 기술의 발전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는 1년의 단위로 관찰하기에는 그 속도가 너무 빠르다. 2018년은 어느 해보다 다이내믹한 모바일의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측한다'
이 책은 2018년 모바일 부문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예상한다. IT 기술의 발전은 속도가 빠르며 대표적인 기술인 인공지능, 블록체인, 5G 등의 혁신으로 모바일의 시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통신, 포털, 전자, 금융,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시각과 명쾌한 설명으로 트렌드를 풀어내고 있다.
앞으로 5G 네트워크는 대세가 될 것이다. 전 세계 통신사, 장비-단말 제조사, 디바이스 업체들은 5G의 기술 특허를 선점하기 위해 기술 표준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 자율주행 자동차, 사물 인터넷, 인공지능 서비스, 체감형 서비스 등에서 5G는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 5G는 LTE보다 전송속도가 20배 이상 빠르고 지연시간이 10분의 1로 줄어드는 기술이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시작으로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각 나라들은 자신들의 5G 기술과 서비스를 전 세계에 시연하게 된다. 국내 통신 3사는 올해 말까지 5G 시범 서비스를 위한 설비를 완성할 예정이며 2019년 상용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5G의 핵심은 무(無)지연성으로 정보를 지연없이 처리함에 따라 고퀄리티 서비스가 가능하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가상현실, VR게임. 자율주행 자동차가 주목받고 있다.
블록체인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블록체인은 중개기관의 개입없이 참여자들만의 합의로 의사결정을 하고 그것을 증명하는 방법을 고안한 것이다. 참가자들의 거래 정보를 블록으로 구성하여 이를 체인처럼 연결한 거래 장부인데, 이것은 참여자 모두에게 공유되어 동일한 원장을 유지하게 된다. 블록체인은 보안성과 투명성을 확보하여 향후 다양한 서비스와 연결하여 활용할 수 있다. 에스토니아는 'e-에스토니아'라는 전자신분증을 ID카드로 제작하여 제공되는 USB 키트와 함께 회사설립, 세금납부, 은행수속 등 2,000여 개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한편 한국조폐공사에서도 블록체인 전무업체와 함께 모바일 어플 형태의 신분증을 준비 중이다. 향후 운전면허증, 전자여권 등 공공 신분증과 통합하여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오(NEO) 금융시대를 맞아 사람과 대화하는 '챗봇'시대가 가속화 되고 있다. '챗봇'은 사용자와 대화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로봇으로 빅데이터를 통해 입수한 인간의 대화를 학습하여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다. 전자 상거래 업계에서는 '챗봇'이 소비자와 기업간 거래를 중개하는 핵심 플랫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페이스북, 텐센트,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이 '챗봇'의 가능성을 일찌감치 깨닫고 개발에 박차를 올리는 이유이다. 한편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 네오뱅크가 등장하면서 금융권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기존 은행들도 대출금리를 내리고 수수료를 낮추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분명 한계도 있다. 인터넷 전문은행이 혁신을 이어가고 기존은행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은산 분리규제 완화, 혁신 비지니스 모델 개발 등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과 새로운 서비스의 창출이 필요하기도 하다.
저자는 이런 기술적 변화가 가져오는 궁극의 결과를 다음과 같이 예측한다. 한계가 없는 '무한', 인간감각을 먼저 깨닫는 '무감각', 사람이 필요없는 '무인', 유선을 대체하는 '무선', 또한 블록체인으로 만들어진 규칙은 '무정부'를, 클라우드는 공유로 이루어지는 '무소유'를 가능케 한다고 역설한다. 이 책을 통해 발빠르게 변하는 모바일 시대의 혁신 기술과 시사점을 배우고 통찰력을 익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