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이슈 & 상식 2017년 12월호 - 무료 동영상 제공, 언론사 대기업 취업ㆍ면접 필수 도서 / 주요 언론사 선정 이슈 30선 수록
시사상식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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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이슈&상식 12월호」를 통해 세계 정치, 경제의 흐름과 기술 트렌드를 체크하고 시사점과 통찰력을 얻어 본다. 12월은 화상탐사선 패스파인더호가 발사되고, 퀴리 부부가 라듐을 발견하였으며, 아인슈타인이 일반상대성 이론을 발표하고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라디오 방송이 시작된 달이다. 또한 현대차 국산 승용차 1호인 포니가 생산되었고, 유관순열사가 출생하였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달이기도 하다.

 

'최신 이슈&상식'은 구성이 친화적이다. 전반부는 '이슈', 후반부는 '상식'의 2부분으로 나누었다.


전반부를 보면 이 달의 TOP 이슈와 7개의 대범주로 구분해 두었다. ①정치·외교 ②경제·산업 ③사회·교육 ④국제·북한 ⑤문화·미디어 ⑥과학·IT 이다. 결말에 주요 이슈를 3줄로 요약하고, 퀴즈와 함께 종합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해 두었다.  

 

후반부를 보면 시사상식, 찬반토론 및 용어를 설명하고, 취업에 필요한 정보와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특정 기업을 선정하여 분석해보고 자소서와 글쓰기, 면접에 대해 조언한다. 취업동향과 공모전, 자격증 정보와 함께 취업시험을 대비한 상식퀴즈, 기출문제, 한자·한국어·한국사 검정시험 문제를 출제해 두었다. 가볍게 읽고 넘기기만 해도 이슈·상식의 거시적인 흐름과 맥락을 찾을 수 있다.

 

이번 달의 TOP 이슈는 '연명의료결정범 시범사업 시행'과 '분리독립 소용돌이 카탈루냐'를 담았다. 3번째 한미정상회담에서 평화적 핵 해결에 동의, '신의 직장' 채용비리, 포항지진, 가상화폐 인기에 따른 악성코드, 연예인 1인 기획사, 한국시리즈 기아우승을 주요 이슈로 포커싱 했다. 또한 꼭 알아야 하는 시사상식으로 '드론의 등장에 따른 사회변화', '보호수용제 도입논란', '낙태죄 폐지 논란'에 대한 찬반 의견을 담았다.

 

이 책은 출판사의 오랜 기간 축적된 편집 노하우가 결집된 것 같다. 최신이슈와 시사상식이 중요도 순으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거시적·미시적 부문별 동향을 파악하고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 보기에도 제격이어서 수험생이나 취준생이 아닌 일반인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다. 세상의 흐름에 맥락을 짚어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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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만이 무기다 - 읽기에서 시작하는 어른들의 공부법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김해용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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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넓은 독서를 통해 어떤 것도 결정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면서 자신에게 중요한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일상에서 자유롭게 찾아낼 수 있다. 그것이 곧 니힐리즘을 극복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어른의 공부법」에 관한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독서법을 소개하고, 철학자들이 남긴 메시지를 통해 읽기에서 시작하는 공부법을 이야기한다. 지성이란 무엇이며 왜 '지성만이 무기다'라고 단언하는지 저자의 관점과 철학을 찬찬히 들려준다.


우리는 문명의 이기가 만들어 낸 세상에서 산다. 어디서나 사람들의 시선은 스마트폰이다. 손바닥만한 기기에 신경을 집중하고 혼자만의 세상에 빠져 산다. 걷거나 운전할 때,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도, 심지어 먹을 때조차도 그렇다. 온라인 상에는 수십~수천명의 친구가 있으며 수많은 정보가 오가고 빠르게 소비된다. 필요한 정보는 클릭 한번이면 쏟아져 나온다. 말하는 것보다 익숙한 속도로 글을 올린다. 멀티태스킹으로 이리저리 앱을 바꾸며 쉴새 없이 보고, 듣고, 쓴다.


그런데 외롭다. 온라인 친구는 여간해서는 만날 일이 없고 오프라인에서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은 어색하다. 인터넷에서 소비하는 정보는 단편적이고 가볍다. 1회성 가십으로 자극적인 영상과 짧은 문장이 반복된다. 여러 일을 동시에 하는 멀티태스킹에 익숙해져 어느 하나를 깊이 생각하지 못한다. 컨텐츠을 부지런히 공유하되 스스로 창의적인 것을 만들지 못한다.


인터넷으로 원하는 정보를 얼마든지 찾을 수 있고 책을 간단히 정리한 요약본이 넘치는 세상이다. 우리에게 읽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이 책에 해답을 담았다. 빠르게 책을 넘기지 말고 천천히 용어와 문장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읽고 생각하는 기술은 쉽게 습득되지 않지만 계속해서 추구해야 하는 길이다. 학창시절 바닥이었던 저자가 최고 지성의 베를린자유대학교에 가기까지, 모든 순간에 책은 자신을 지식인으로 탈바꿈시켜 주었고 합리적인 생각을 이끌어 주었으며 다양한 세상을 연결해 주었다.


많은 사람들이 책에서 지혜와 힘을 얻는다. 사건이 빠르게 지나가고 정보가 대량으로 생산 및 소비될 때 독서는 시간의 흐름을 잠시 늦추고 사색하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 사색은 창조성과 통찰력의 근간이다. 따라서 진지하게 책을 탐독하지 않으면 인생은 빈약해진다. 책을 멀리하고 학습하지 않는 사람들은 자신만의 기준과 독립적인 가치관을 잃어버린다. 그래서 타인의 눈치를 보게 되고 사회성 편중이라는 병에 걸리게 된다. 해결책은 읽고 생각하고 의심하는 것이다. 이 책은 어떻게 읽고, 생각하고, 분석하고 의심할 것인지를 알려 준다.


이 책은 5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① '읽기'에서 시작하는 공부 - 생각의 기초가 되는 읽기법에 대해

② '읽는 것'이 무기가 된다 - 읽고 이해하기 위한 6가지 방법과 노트 사용법

③ 조용한 장소에서 시간을 늘리는 방법 - 공부를 위한 최적의 환경 만들기

④ 성인의 공부는 인생을 가슴 떨리게 한다 - 성인의 공부법, 일과 재능을 찾아가는 방법

⑤ 지금, 무엇을 배워야 할 것인가 - 철학과 종교에 대해


독서는 단순히 책을 읽는 행위가 아니다. 책에 담겨진 저자와 교감하는 과정이다. 올바른 독서란 내가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의 책을 읽는 것이다. 다양한 독서를 통해 지성의 수준과 내공이 늘어난다.


지성을 갖춘다는 것이 반드시 훌륭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성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길잡이가 된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한다. 내가 아는 지식의 크기만큼 세상에 대한 이해의 폭은 커진다. 이해력, 통찰력, 표현력, 전달력...새로운 지식이 나의 지성과 융합되어 나를 변화시키고 세상을 보는 관점을 변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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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 철학수업 - 비판적 시민을 기르는 프랑스 교실의 비밀
뤄후이전 지음, 박소정 옮김 / 이터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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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고등학교에서는 철학 시험을 본다. 4시간 동안 달랑 한 문제를 푸는데 놀랍게도 학생들은 또박또박 15쪽을 꽉 채워 쓴다. 거의 소논문 한 편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이런 내공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은 「철학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타이완 출신으로 파리에 거주하는 기자이자 수필가이다. 저자는 철학이 왜 중요한가에 대한 답을 프랑스의 고등학교에서 실마리를 찾았다. 이 책은 프랑스 고등학교에서 철학교사들과 학생들을 만나 인터뷰한 것을 엮은 것이다. 철학교사들은 철학을 가르치는 수업방식과 어려움, 학생들의 반응과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프랑스는 대혁명 이후 고등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1년간 문과와 이과 모두 철학은 필수과목이다. 프랑스의 대학 입시인 '바칼로레아'에서 1교시에 치는 과목이 철학이다. 학생들은 4시간 동안 수 페이지에 달하는 논설을 쓴다. 초등학교 때부터 고3이 될 때까지 쓰기와 독해 훈련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훈련으로 학생들은 의견을 글이나 말로 표현하는 데 능숙하며 자유롭게 토론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선생님이나 부모님의 말을 자신의 논리로 분석하고 판단하여 이의를 제기한다. 이것은 철학교육이 가져다 준 커다란 선물이다.


이 책은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① 철학을 동사로 바꾸다 - 혁명에서 탄생한 프랑스 고등학교 철학수업


. 프랑스 철학의 교육목표는 '사고력과 논리력'을 길러 주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초등학교 때부터 변화가 시작되어야 한다. 프랑스 수업은 학생 스스로의 독특한 견해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프랑스는 대혁명을 계기로 시민들의 사상 해방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고등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는 교육과정을 만들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② 교실은 전쟁터다 - 프랑스 고등학교의 철학교사들


. 프랑스 철학수업의 목표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문제를 생각하도록 만드는 데 있다. 학생들이 기존의 생각을 깨트리고 과거의 관점이나 정보에 대해 판단하고 의문을 제기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③ 프랑스 고등학생에게 철학수업이란 - 그들은 이렇게 컸다


. 철학수업을 통해 배우는 추상적인 개념과 비판적 사고를 통한 삶과 사회의 문제를 바라보기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입시는 억압과도 같다. 주입식 교육으로 상상력과 창조력은 억제된다. 사색이 아닌 암기의 나열은 배움을 즐거움이 아니라 악몽으로 만든다. 이런 상황에서 철학을 배우고 자유롭게 사색하는 일은 애초부터 불가능하다.


이 책은 고등학교 철학수업의 목적은 '독립적인 사고력을 갖춘 시민을 양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즉, 철학교육은 시민사회의 기초를 튼튼히 하고 시민의 소양을 증진시키는 데 있다. 아이들이 성숙해야 민주사회가 성숙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의 다음 세대에게 철학을 가르치는 일은 주체적인 사고를 하고 이성적이고 비판적으로 토론할 수 있는 시민을 만드는 일이다.


이 책은 마지막 부분에서 타이완이 고등학교 철학수업을 도입하려는 노력을 보여 주고 서양철학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이식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타이완의 다양한 노력과 깊은 고민은 우리에게도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우리는 철학을 배우는 게 아니라 철학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 임마누엘 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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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니까 좋아 너라서 좋아 - 쏘야쭝아의 연애 상담소
신소현.조중우 지음 / 시드앤피드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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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랑하는 사람과 계속 함께하고 싶다면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한쪽의 일방적인 노력이 아닌 두 사람 모두 노력해야 되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p.237)'


이 책은「어떤 커플의 연애이야기」이다. 청춘의 사랑과 연애에 대해 솔직하게 들려준다. 커플인 쏘야쭝아(신소현, 조중우)는 두 사람의 연애과정을 담은 일상의 콘텐츠를 SNS에 올렸다. 영상이나 사진으로 저장하고 순간을 추억하기 위해서였다. 여러 사람들이 공감하고 행복해 하면서 두 사람을 축복해주었다. 지금도 두 사람은 SNS에 콘텐츠를 게재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해준다. 페이스북에 25만명, 인스타그램에 23만명이 팔로우하고 있다.


이들이 만든 콘텐츠를 보면 사랑스럽고 행복하다. 두 사람은 고등학교 연극부 동아리에서 만나 현재까지 6년 동안 알콩달콩한 연애 중이다. 이들이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는 것은 평범한 커플이면서 진정성 있는 마음과 행동이 함께 하기 때문이다. 직접적이고 솔직하고 간결하고 담백하다.


이 책은 두 사람이 연애를 하면서 겪었던 일들, 감정의 흐름과 사랑의 마음을 담았다. 연애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예쁜 사랑을 할 수 있도록 그들의 연애 노하우를 들려준다. 직접 제작했던 콘텐츠에서 의미있고 필요한 것을 추려 책으로 정리했다. 연애기간을 초급, 중급, 고급의 3단계로 나누어 구성했고, 실제 연애상담과 답변도 책에 포함했다. 간결하고 쉬운 내용으로 몰입도가 높다.


책에서 다루는 주제는 다양하다. 애정표현, 질투, 데이트비용, 고백, 연애관, 나이, 군대, 권태기, 야동, 결혼 등 커플사이에서 한 번쯤은 고민했을 주제들이다. 때로는 민감할 수도 있는 주제에 대해 이들은 솔직하고 단도직입적으로 답을 준다. 쏘야, 쭝아가 대화를 이끌며 결론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요즘 청춘의 생각과 가치관이 잘 나타나 있다.


이들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순간의 감정을 간직하고 기록한다. 사람들은 쏘야중아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며 자존감을 회복하고 힘을 낸다. 모두들 다른 연애 방식과 고민이 있지만 결국 사랑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는 서로에게 최고의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가 되고싶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어려움을 함께 하며 처음 만났던 순간 그대로 사랑하고 싶다. 소중한 사람을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싶다.』


사랑과 연애에 절대적인 정답은 없지만 이 책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해보고 사람과 행복의 본질에 대해 사색해보면 좋겠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커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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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과학책 잠 못 드는 시리즈
션 코널리 지음, 하연희 옮김 / 생각의길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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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사람 하나가 기존 세계의 법칙을 뒤흔들고 우리에게 세상을 보는 새로운 방식을 알려주기도 한다. 과학도 그런 특별한 사람들 덕에 진화할 수 있었는데, 대표적 인물이 갈릴레오 갈릴레이다'


이 책은 「인류의 과학적 도전」의 역사를 들려준다. 저자는 기원전 200만년 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특별하고 위험했던 주요 과학적 활동을 기록했다. 인류의 과학적 도전들이 어떻게 축적되어 오늘날의 세계에 이르렀는지 연대순으로 다루어 과학의 역사를 조망하게 해준다.


한때 인간은 동물들의 먹이가 되었으며 천둥, 번개를 두려워하고 질병으로 몰살당하는 나약한 존재였다. 여기에서 출발하여 현재의 우리가 된 것은 순전히 호기심으로 탐구하고, 자연의 현상을 해석하며, 현상에 질문을 던지고 답을 얻으려 도전했던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인류는 기원전 200만년 전에 도구를 발견했다. 불을 다루게 되고 지구가 평면이 아님을 알았으며 화약을 발명했다. 16세기부터 과학은 급진적인 발전을 이루게 된다. 갈릴레이가 망원경으로 우주를 관측하고, 뉴턴이 만유인력을 발견했다. 18세기에는 백신을 제조하고 낙하산을 발명했다. 19세기부터 증기기관차를 필두로 산업혁명이 일어났고 다윈의 진화론이 대두했다. 20세기는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 원자의 재발견, 로켓, 헬리콥터, 핵폭탄, DNA, 우주비행, 심장이식 등 굵직한 과학사적 사건을 다루고 있다.


스티브 호킹은 갈릴레이를 가리켜 『현대 과학 탄생』의 공로자로 지목했다. 오늘날 '과학적 방법론'의 영역을 개척했기 때문이다. 세상의 원리를 탐구하면서 갈릴레이는 결론에 이를 때까지 실험과 관찰을 되풀이했다. 그리고 사물의 운동과 힘에 관한 이론을 정립했다. 사물을 던지거나 떨어뜨렸을 때 움직이는 방식을 관찰해 패턴을 수학적으로 설명했다. 사물의 운동이 질량과 무관하게 같은 비율로 가속되는 원리를 발견했고 운동 경로에 중력이 미치는 영향을 관측했다. 또한 망원경을 개량하여 별들을 조사하면서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돌고 있다고 추론하게 되었다.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는 확신으로 그는 카톨릭 교단에게 이단으로 규정되고 체포되었다. 그리고 고문을 가하겠다는 협박 앞에 자신의 주장을 철회해야 했다.


이 책은 전미과학진흥회에서 '최고의 과학책'을 수상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학교에서 봤지만 기억에서 멀어진 과학적 원리와 과학적 상식들이 눈 앞에서 생생하게 되살아 난다. 또한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는 간단히 할 수 있는 실험이 있어 직접 원리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인류의 장구한 역사에서 핵심적인 과학적 발견을 추려 내어 과학적 의미와 시사점과 원리를 자세히 들려준다. 아울러 이 발견들이 인류의 현재에 어떤 결과를 일으켰으며 미래에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예측할 수 있다. 학창시절에 무심코 공부했던 과학을 현재로 소환하는 경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시대에 대한 통찰력을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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