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과 채찍 - 목표로 유인하는 강력한 행동전략
이언 에어즈 지음, 이종호.김인수 옮김, 최정규 감수 / 리더스북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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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다면 채찍을 거세요

당근과 채찍

이언 에어즈 지음 | 최정규 감수ㆍ해제|이종호ㆍ김인수 옮김

 

당근과 채찍은 나 자신과 타인과 조직을 다스리고

원하는 목표로 이끌기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후기만 봐도 대부분 자아를 다잡는데 큰 도움을 얻었다고 한다.

나 역시 이 책에서 흔들리는 자아를 다잡는 전략을 배우고 싶었다.

 

당근과 채찍에서는 당근과 채찍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당근을 얻는 것보다는 채찍의 고통을 피하기 위해 두 배는 더 열심히

일 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그것을 근거로 한 전략을 제시한다.

이 책의 주제는 ‘‘가장 효과적인 약속 실천 계약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이다.

 

약속 실천 계약이 가치 있는 이유는 스스로의 행동을 바꾸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바꾸는 데도 유용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나쁜 습관을 고치고 싶거나 혼자서는 해내기 힘든 목표가 있다면

다른 사람의 힘, 어떠한 전략의 힘을 빌릴 수 밖에 없다.

 

책에서 가장 빈번히 나오는 이야기는 다이어트에 관한 내용이다.

저자가 약속 실천 계약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전략의 효과를 입증하기도 했지만

실제로 작심삼일로 끝나고 가장 성공하기 힘든 목표가 다이어트이기 때문인 듯 하다.

다이어트에 실패할 때마다 자신에게 한없이 관대하고 의지력 약한 스스로가 싫어졌을 것이다.

본래 인간은 자신에게 관대하고 유혹에 약한 존재이니 전략을 다시 세워야 한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사람들은 당근의 즐거움보다는

채찍의 고통을 피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한다.

가장 피하고 싶은 고통은 무엇일까?

사람을 움직이게 할 수 있는 채찍은 무엇일까?

자기의 돈을, 그것도 큰 금액을 맥없이 잃어버리는 것 아닐까.

약속 실천 계약은 자기의 거금을 담보로 하는 것이다.

목표로 한 것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성공시키지 못하면 거금을 잃는다.

참 효과적인 방법이기는 하나 돈을 걸어야 한다는 거부감과

중간 점검을 계약자의 양심에 맡겨야 한다는 맹점이 있다.

정말 큰 맘 먹고 확고한 의지로 계약을 이행한다면

나쁜 습관도 고치고 다이어트에도 성공할 수 있을 듯 하나

본인은 그다지 끌리지 않는다.

그보다는 당근과 채찍에 대한 심리적인 이해를 기반으로

자포스 같은 효과적인 전략을 구상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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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무한 혁신의 비밀 - 스티브 잡스를 움직이는 7가지 특별한 원칙
카민 갤로 지음, 박세연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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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잡스 혁신의 원천

스티브잡스 무한혁신의 비밀

카민 갤로 지음 | 박세연 옮김

 

스티브잡스에게 혁신의 DNA가 있는가?

나는 있다고 생각한다.

젊은 나이에 애플을 창업하여 성공시키고

자기가 만든 회사에서 쫓겨났음에도 PIXARNEXT를 만들었다..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가 비록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전혀 새로운 제품은 아니더라도

스티브잡스의 인생 발자취를 들어보면

그의 혁신성은 일을 사랑하는 대단한 열정과

확고하고 순수한 마인드에서 솟아나온 듯 하다.

 

스티브잡스의 스탠포드대학 졸업연설은 참 유명하다.

잡스는 세가지 이야기를 하는데

특히 죽음으로 인해 본인이 좋아하는 일에 대해서

더욱 뚜렷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고

그가 그토록 열정적일 수 있게 해준 계기이며

핵심가치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었다고 한다.

 

지금 세계는 스티브잡스를 따라하고 싶어하고

잡스라면 어떻게 할까?’ 하며

그의 의견에 대단히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내가 잡스로부터 받은 깊은 감명은

정말로 일을 사랑하는 그의 마인드이다.

그의 혁신성과 천재적인 기획력은

자신의 일을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원천이 되어

자연스럽게 솟아 나온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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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 & 이대리
하영춘 외 지음 / 거름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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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역지사지

김과장 & 이대리

하영춘ㆍ이관우ㆍ이정호ㆍ김동윤ㆍ정인설ㆍ이상은ㆍ이고운ㆍ강유현 지음

 

직장생활 처세술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김과장 이대리

대기업, 중견기업, 외국계기업을 다니는 사람이라면

공감 할 부분이 많이 있을 듯 하다.

 

직장생활 10여년 되지만 주로 디자인 팀에서 일을 하고

벤처나 IT기업, 소규모 회사에서 직장 생활을 했던 나로서는

그리 공감할 만한 부분이 많지는 않았다.

 

그래도 책장을 접어뒀던 내용은 바로 아부의 전략이다.

지나치게 아부를 못하는 나로서는

가끔은 아부까지는 아니더라고 적당히 상사 기분도 맞춰주고

띄워주는 말도 좀 할걸 하고 아쉬워 한적이 있다.

 

좋지 않은 면도 살짝 언급하라.

엄청 강도 높은 찬사를 한다면 약한 비판을 가미하라는 뜻이다.

부장님, 오늘 발표는 약간 짧은 감이 없지 않은데, 그럼에도 상무님의

마음을 빼앗기에는 충분히 길었던 것 같습니다라는 식으로 말하라.-135p.

이 부분 정말 전략적인 아부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부라고 하니 어감이 썩 좋지 않지만

상사든 부하든 동료든 칭찬 받아서 싫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원활한 직장생활을 위해 긍정적인 윤활유 역할을 하는 아부(칭찬)

전략적으로 하는 능력은 꼭 갖추어야 할 자질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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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이 복사기 옆에 앉았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들
박재림 지음 / 21세기북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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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의 리더가 읽어야 하는 책

신입사원이 복사기 옆에 앉았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들

박재림 지음

 

이 책 신입사원이 복사기 옆에 앉았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들

제목만 봤을 때는 신입사원이 읽어야 할 것 같았으나

실은 조직의 리더가 읽어야 하는 책이다.

어떻게 해야 사원이 조직에 융화되어 헌신하고, 자기 업무에 몰입하며,

열정적으로 일하도록 만드는가에 대한 내용이다.

 

조직의 리더가 범하는 가장 흔한 실수는

사소한 업무 하나 하나를 체크해 업무 활동을 관리하고(혹은 감시)

실적에 대해 자주 상기시켜줘야 정신차리고 열심히 일할 것이라는 착각이다.

물론 열심히 일하는 은 할 수 있을 것이다.

본인의 업무에서 가치와 기쁨을 느끼지 못한다면

매일 매일 회사로 향하는 발걸음이 무겁기만 하고 점점 지루함의 나락으로 떨어져

이직만이 살길이다 라고 생각하게 될 지 모른다.

 

여직원은 팀장이 시켜서 일을 하고 있을 뿐이었다.

자신의 업무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이해하지 못했다.

팀장은 왜 숫자가 중요한지, 그것이 왜 정확하고 빨라야 하는지를 자세히 설명했다.

이후 여직원의 입력 실수는 크게 개선되었다.

반복이 주는 무료함에 대한 대처는 업무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업무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업무 수행의 목적의식을 정확히 하는 것이다. - 75p.

 

기업은 비전이라는 말과 실적이라는 말을 동등시하는 경향이 있다.

사업계획 발표에서는 올해 목표 실적만이 빼곡하다.

리더가 어떤 비전을 갖고 있는지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사원은 이 조직에서 어떠한 미래도 바라보지 못 할 것이다.

 

 신입사원이 복사기 옆에 앉았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은 제목을 봤을 때

조금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직장생활의 처세에 대한 이야기일 것 같았다.

그러나 현재 한국의 조직문화에 대한 문제점을 콕 찍어 말하며

그 개선방향에 대해서 다양한 예시를 들어 여러 각도로 이야기 하고 있다.

진정 조직의 리더가 읽어야 할 책이며 장차 조직의 리더를 꿈꾸는

신입사원들이 읽어둬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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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덴티티 경제학 - 정체성이 직업.소득.행복을 결정한다
조지 애커로프 & 레이첼 크렌턴 지음, 안기순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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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움직이는 정체성

아이덴티티 경제학

조지 애커로프, 레이첼 크렌턴 지음 | 안기순 옮김

 

아이덴티티 경제학은 전통적인 경제분석에 심리학의 요소를 접목시켜

사람들의 정체성이 직장과 학교 등에서의 경제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야기 한다.

표지에 보이는 꼬인 실타래는 복잡한 정체성 매커니즘에 의해

나의 직업과 소득, 그리고 행복이 결정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기업은 직원들에게 동기부여 하기 위하여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한다.

그러나 실재 인센티브를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하는 직원이 얼마나 것인가.

열심히 해서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오면 인센티브를 받게 되어 기분이 좋은 정도일 것이다.

 

정체성은 조직을 돌아가게 만드는 핵심 요소다.

근로자는 자신의 정체성과 맞는 업무를 해야 하고, 기업은 이런 연관성을 조장해야 한다.

기업이 사명을 공유하는 직원을 고용할 생산성이 향상된다고 주장했다.

이런 조직은 원활하게 움직인다. 기업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직원에게는

업무 달성을 촉진하기 위한 금전적 인센티브가 거의 필요하지 않다.-61p.

 

실재 직원을 움직이는 힘은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본인 업무에 대한 확실한 목표, 그리고 일에 대한 즐거움일 것이다.
조직이 제대로 기능하려면 금전적 인센티브에만 의존해서는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직원이 스스로 움직일 있도록 정체성과 동기부여에 대해서 고민해야 것이다.           

 

정체성 모델에 따르면, 군대는 아웃사이더를 인사이더로 전환시키기 위해 투자한다.

입대식, 짧은 머리카락, 신병 훈련소, 군복, 장교 선서는

공동 정체성을 분명하게 형성하기 위한 수단이다. -67p

 

대기업에 들어가면 개월간 교육을 받는다.

앞으로 내가 담을 회사와 해야 업무에 대해 알게 됨과 동시에 애사심이 싹튼다,

회사의 직원이라는 정체성이 생기며 회사를 나와 동일시 하게 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작은 회사들은 이러한 단계가 생략되어 있다.

물론 금전적인 부분에서 많이 부담되는 시스템이지만

적어도 최소한의 교육은 실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렵게 뽑은 직원이 내가 일을 해야 하며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도 모르고 막연히 적응해가야 한다면

분명 정체성이 생기기 힘들 것이며 업무성과도 그저 그런 단계에 그칠 것이다.

 

 

아이덴티티 경제학 정체성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이야기 하고 있다.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방법이나 정체성에 어울리는 경제활동과 같은 내용은 아니다.

저자는 책의 목표가 정체성 경제학을 소개하는 데에 있다고 한다.

후에는 내가 원하는 위왁 같은 내용을 다룬 편도 나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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