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을 잡는 자가 대권을 잡는다 - 대한민국의 학교를 단번에 바꿀 교육 정책 제안
이기정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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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잡는자가 대권을 잡는다.
대한민국 학교를 단번에 바꿀 실현 가능한 교육 정책을 말한다.
이기정 지음

몰상식한 사람, 개념없는 사람, X가지 없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의 가정교육을 의심한다.
드라마에서 보는 가장 잔인하고 괴이한 범죄자는 반드시 안 좋은 어린 시절을 겪었다.

나는 80년~90년도에 초등학교~대학교를 다녔다.
대학 수업조차도 강의실 첫 줄에 앉아 기다리던 학기초의 열정은
실망과 함께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매우 폐쇄적이고 주입식 교육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그런 교육을 받으면서 하루 12간씩 앉아있었는지 신기할 지경이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사람들을 보면 결국 어린시절 가정환경이나 교육환경으로 귀결된다.
어른이 되서 나타나는 훌륭함이나 문제성도 그 뿌리는 어린시절에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일본과 한국의 역사교과서 내용에 대한 논쟁을 보라.
그렇게 목에 핏대를 세우고 따지는 것도 그만큼 어렸을 때 배우는 교육이 중요하기 때문일것이다.

학교교육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방식이나 체계는 더 문제다.
나 역시 교육제도가 한참 바뀌는 중간에 대학입시를 치뤘다.
과도기의 피해자라고 할 정도로 혼란스러웠다.

대학입시에 대한 체계든,학교의 교육방식이든, 교육의 내용이든
,교사의 성품이나 학교 운영 체계를 봐도
우리 아이가 학교에 갈 나이가 되면 가정교육을 시키고 싶을 정도이다.

일전에 친구로부터 전해들은 독일의 교육시스템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들은 어린아이들에게 조기교육이라는 것을 시키지 않는다.
초등학교를 졸업할때까지 ABCD밖에 가르치지 않는다.
졸업할 때쯤 되면 그 아이가 어떤 길로 가야 할 지가 나타난다고 한다.
수학을 할지, 과학을 할지, 미술을 할지, 음악을 할지..
초등학교에서는 전적으로 아이의 재능을 찾는데 집중한다.
모든 아이들에게 모든 과목을 잘 하도록 종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실 그것은 어불성설이다.

우리나라와 참 비슷한 교육문화를 갖고 있는 일본에서도
오래전부터 ‘교육이 바뀌어야 한다’고 목소리 높여 말한다.
그러나 몇 십 년간 이어온 폐쇄적인 교육 체계가 하루아침에 바뀔리 만무하다.
‘교육을 잡는자가 대권을 잡는다’에서 저자는
한국의 학교는 중환자실에서 죽음을 기다리는 사람과 같다고 한다.
그런 사람을 살리려면 한가지 해결책으로는 안되며 종합적인 치료법이 필요하다고 한다.
또한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한번에 판을 뒤집을 교육대통령이 나와야 하며
2012년 대선이 기회라고 한다.
저자는 현재 한국 학교 교육의 문제점들을 콕콕 찝어
어디가 문제점이고 어떻게 바뀌어야하는지 말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의 교육체계를 바꿀 힘이 자신에게 없음을 통감하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그러한 열정으로 나온 ‘교육을 잡는자가 대권을 잡는다’를 통해
우리 교육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알고
2012년 대선에는 교육대통령을 선출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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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바꾸는 기술 - 새로운 나를 만드는
지나 몰리콘-롱 지음, 권오열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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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바꾸는 기술
지나 몰리콘-롱 지음 | 권오열 옮김

어떤 일에서든 피드백이 필요하다.
자신이 자기에게 주는 피드백, 남에게 해주는 피드백, 긍정 피드백, 부정 피드백…
피드백의 의미를 사전에서 찾아보았다.
피드백은 명사로서
1 . <물리> 입력과 출력을 갖춘 시스템에서 출력에 의하여 입력을 변화시키는 일.
증폭기나 자동 제어 따위의 전기 회로에 많이 사용한다.
2 . <교육> 학습자의 학습 행동에 대하여 교사가 적절한 반응을 보이는 일.
3 . <심리> 진행된 행동이나 반응의 결과를 본인에게 알려 주는 일.
4 . <언론> 수용자 반응에 대한 전달자의 대응적 반작용.
위와 같은 의미를 지닌다.
즉, 어떤 일에 대한 반응인 것이다.

일상 생활에서 가장 흔한 피드백이 바로 ‘칭찬’인 것 같다.
상대방의 활동에 대해 북돋아 주고 조언을 해주고 기분을 좋게 해주는 것.
나는 어찌보면 칭찬에 인색했던 것 같다.
상대방이 어떤 이야기를 듣길 원하는지 뻔히 알면서도 하지 않거나,
위로나 칭찬을 할 수도 있었던 일에 비꼬아 말하거나 기분 상하는 말을 하거나…
사돈이 땅을 사면 배 아파 하는 것이 사람인데 아직 인간적으로 덜 성숙한 내가
항상 웃으면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하기가 쉽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일이나 상황을 바라보는 나의 시점도 참 근시안적이었던 것 같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 직면하거나
상사로부터 원치 않는 일을 부여 받거나
공정하고 정당하지 못한 대우를 받는다고 느껴졌을 때
그 상황을 바라보는 나의 대응심리는 참 부정적이고 배타적이고 근시안적이었던 같다.
지금은 사회 초년생이었을 때에 비해서 나름 긍정적이고
조금은 더 넓은 시야로 볼 수 있게 되지 않았나 한다.^^

사람의 성격이나, 가치관, 마인드가 바뀌는 것은
정말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스스로가 자신을 알고 혹독하게 마음을 다스리고 공부하여 갈고 닦으면
그나마 좀 나아지는 정도이지 않을까.

한국보다 동아시아 사람들이 훨씬 더 ‘행복지수가 높다’ 고 한다.
환경적으로 분명 불만족스럽고 얼굴에는 미소가 없어야 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아닌 것이다.
행복감도 참 상대적인것같다. 일이나 상황도 그런 것 같다.
누가 봐도 절망적이고, 힘들고, 해결할 방도가 없어 보이는 일도
대처하는 사람의 마음가짐과 태도에 따라서 위기가 기회가 되기도 하는 것 같다.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산다고 하지 않았나.
아무도 신발을 신지 않는 아프리카에 간 신발회사 영업사원 둘이 한 말을 보라
“망했어요! 아무도 신발을 신고 있지 않아요!”
“심봤다! 아무도 신발을 신고 있지 않아요!”
과연 어떤 눈을 가진 사람이 성공할 수 있겠는가..

‘생각을 바꾸는 기술’에는 이러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얻을 수 있는 구체적인 기술이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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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MBA로 당신의 커리어를 바꿔라
전준하 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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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MBA로 당신의 커리어를 바꿔라.
김강민 | 서지원 | 원용준 | 전준하 | 한주석 지음

저는 경영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그러나 어디가서 경영 학사라고 말하기 부끄러운 것이,
그닥 열심히 했다고 말할 수는 없겠네요.6^^
철없던 시절 경영학과에 입문하면서 했던 생각은
‘취업이 잘되지 않을까?’였습니다.
물론 10대 소녀의 막연한 생각이었지요.

저는 그림을 참 좋아해서 전공은 뒷전이고 그림만 그렸습니다.
직업도 그림 관련 직장에 들어갔구요.
그렇게 10여년이 흐른 지금…제가 필요한 것은 경영학입니다.
독서MBA에 나름 열심히 참여하는 것도 그래서이구요.^^

경영석사 과정에 입문하고 싶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답니다.
주변에 MBA과정을 듣는 친구를 보면
직장 다니면서 학교를 다닌다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니었고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많이 되는 도전이었습니다.
그 친구 역시 직장생활을 하면서 그 동안의 자신의 커리어나 학벌로 봤을 때
미래에 큰 비젼을 바라보기 힘들다고 판단해 MBA 과정을 택했던 것 같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은것도 별로 없지만 그 친구를 봤을 때
과연 MBA 과정을 졸업한들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저렇게 시간과 돈을 들여 투자해서 저 아이가 잘 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국내MBA로 당신의 커리어를 바꿔라! 에서는
이러한 의구심이 드는 사람들에게 답을 해주고 있습니다.
MBA를 할 것인ㄱ지 말것인지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인
MAB이후의 커리어 패스에 대해 초점을 맞추어 MBA 진학 이유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제 친구도 국내MBA 입문 당시 이런 책의 도움을 받았던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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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더십 iLeadership - 애플을 움직이는 혁명적인 운영체제
제이 엘리엇 & 윌리엄 사이먼 지음, 권오열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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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더쉽-애플을 움직이는 혁명적인 운영체제
제이 엘리엇 | 윌리엄 사이먼 지음 | 권오열 옮김

스티브 잡스는 천재이고 혁신가이다.
특히 아이디어를 혁신적인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데에 천재이다.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의 별명이라고도 하는데
그냥 하늘이 내려준 재주라는 뜻이기도 한 것 같다.
물론 스티브 잡스가 천재적인 감각의 소유자이고 영특한 청년이었지만
열정적으로 지금까지 한길에 매진해 왔기 때문에
천재나 혁신가라는 말을 듣는 것이겠지만 말이다.

애플이라는 단어가 너무나 친숙하면서
기업으로서는 부러움의 대상이 된지도 꾀 된듯하다.
i 제품들로 세상을 뒤흔든 뒤
제품 자체와 그 제품을 만든 사람에게 초점이 맞춰져 사회에 자주 회자되어 왔으나
애플의 리더가 어떻게 조직을 혁신적으로 잘 움직여 지금의 모습이 됐는지…
믿을만한 사람(내부자)의 시각에서 이야기 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아이리더쉽 <애플을 움직이는 혁명적인 운영체제에서는>
어떻게 한사람의 천재성이 조직의 번영으로 이어지는지,
어떻게 거대한 조직이 항상 창조력을 분출할 수 있는지,
어떻게 월급쟁이들이 아이디어를 실제 수익으로 만드는지 등
우리의 조직을 ‘애플’로 만드는 운영체제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을 통해 ‘바로 내가’ 우리조직을 애플로 만드는
한 명의 천재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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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배신 - 긍정적 사고는 어떻게 우리의 발등을 찍는가 바버라 에런라이크의 배신 시리즈
바버라 에런라이크 지음, 전미영 옮김 / 부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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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배신

나는 긍정적인 사람인가?
어느 쪽인지 딱 잘라 말해야 한다면 부정적인 사람이었다.
그러나 자기계발과 독서를 통해서 많이 긍정적으로 된 편이다.
긍정 마인드를 강조하고 지향하는 도서도 많이 읽었다.
남편의 추천으로 읽게 된 ‘시크릿’
우주로 긍정 주파수를 쏘라거나 부정적인 생각은 일체 하지 않고
아주 강하게 긍정적인 미래를 꿈꾸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약간은 억지스러운 느낌도 없지 않았다.
그러나 왠지 고개가 끄덕여지고 책이 시키는 대로 하면
무슨 일이든 이루어질 것만 같았다.

미래를 생각하면 달콤한 장미 빛보다
최악의 상황을 먼저 고려해보는 성격인지라
시크릿의 내용은 쉽게 와 닿지 않았다.
그러나 분명히, 부정적인 마인드보다 긍정적인 마인드가
살아가는데 여러면에서 유익함에는 틀림이 없다.
그것이 도를 넘지 않는다면 말이다.

그분의 말씀이라면 콩을 팥이라고 해도 믿는 광신도와 같이
긍정주의의 신도가 되어 아무 곳에나 끼워 맞추고
어떤 슬픔이나 괴로움, 진정 극복할 수 없는 어려움에
처했을 때 조차 ‘긍정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라고
자신의 나약함으로 몰아부치는 폐단이 생기기도 한다.

긍정주의도 그 시대에 유행하는 철학이라고 생각한다.
분명 좋은 개념이지만 아무리 좋다 한들 과유불급!
건강하지 못한 대입은 긍정주의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긍정의 배신은 지나친 긍정주의로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은 무엇인지
작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말하고 있어
나의 가슴을 울리게 하는 것이 있었다.

긍정하라는 수많은 책 속에서 ‘아니오’ 라고 말하는 ‘긍정의 배신’을 통해서
나는 진정 건강하게 긍정하고 있는지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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