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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ㅣ 나는Yo 4
가브리엘 마르틴 로이그 지음, 김지연 옮김, 파티마 가르시아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미래아이에서 나오는 나는 Yo~ 시리즈 중 하나이다.
징기스칸, 살바도르 달리에 이어 세번째로 보게 된 시리즈 위인전인데...
여느 위인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책이다.
우선 책 종이 상태 good~! 위인전이라 하면 보통 하드지로 된 딱딱한 겉장과 그리고 속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요 책은 딱딱하지 않으면서 톡톡한 종이로 그림을 더 깨끗하게 볼 수 있다.
이야기의 방식! 3자의 입장에서 그 위인의 생애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위인 자신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방식을 취하고 있다. 주인공 고흐가 이 그림을 그릴땐 어떤 느낌과 방법으로 그렸는지 설명해주니 더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는 느낌이랄까? 또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 까닭에 정말 위인과 대화를 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왠지 위인전 하면 딱딱하고 지루할 것 같은 느낌을 싹~ 날려준다. 이 책의 제일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동화책인듯 아닌듯 내용과 어울리는 삽화! 고흐의 그림은 물론이거니와 내용의 일부를 딴 삽화가의 그림도 마치 고흐의 그림을 보는양 책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다음에 어떤 위인이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다려지는 나는 Yo~ 시리즈... 어린이들에게 강력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