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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은 날 수 없어 ㅣ 맹앤앵 그림책 7
캐서린 쉴리 지음, 레베카 엘리엇 그림, 임숙앵 옮김 / 맹앤앵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예쁜 펭귄 두마리가 그려진 그림책 펭귄은 날 수 없어...
책장을 열면 이쁜 펭귄 두마리가 바다속을 맘껏 헤엄치고 있는 모습이 예쁘기만 하다.
내용을 살펴볼까?
같은 날 태어난 두 펭귄, 쿠엔틴과 빌리...
몸쓰기를 좋아하는 빌리와 차분한 성격의 쿠엔틴... 그들은 점점 자랄 수록 좋아하는 놀이가 다르다.
어느날 여느때처럼 말썽을 부리다 선생님께 혼이 난 빌리는 학교에서 없어지고, 빌리를 찾지 못한 쿠엔틴은 쓸쓸하게 혼자 점심을 먹다 갈매기를 만나게 되는데... 갈매기들에게 구름을 보고 눈보라가 칠것 같다며 이런 날씨는 새들에게 안 좋다고 말하자 "넌 날 수 없잖아! 날지 못하는 새도 있나?"라며 새가 아니라는 면박을 당하게 된다.
그날 밤 날 수 없는 새라는 사실에 잠을 못 이루는 쿠엔틴. 펭귄바위에서 슬퍼하고 있는데, 빌리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꾸중 듣는 것에 신물나 집을 나가겠다는 빌리...
우여곡절끝에 쿠엔틴은 빌리를 찾고, 그 날 이후 둘은 열심히 수영을 배운다. 그리고 비록 하늘에서 날진 못하지만, 물속에서 새처럼 나는 쿠엔틴과 빌리... 날지 못하더라도 날 수 있는 그 둘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이다.
날 수 없는 펭귄은 새일까?라는 질문을 한번씩 가져봄직한 어린 친구들이 읽으면 예쁜 그림과 함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될 수 있을 책... 한번 읽어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