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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피 민음 경장편 1
김이설 지음 / 민음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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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가진 엄마가 동네 아저씨들에게 당하는 것을 보고
장애를 가진 엄마를 외면하고 폭력을 행한 외삼촌을 보며,

 

그녀는 외삼촌이 가진 힘을 이용했고,
그녀의 사촌, 할머니에게 자신의 화를 풀었다.

 

화숙의 거짓으로
수연, 외삼촌의 삶은 뒤틀렸고,
자신 스스로도 잘못을 알면서도 다른이의 일상을 깨어버린 그녀.

 

외삼촌이 하던 고물상을 그녀가 시작하면서,
그녀의 뒤틀렸던 삶은 그제서야 과거와 안녕을 고하다.

 

서로가 가슴 속 한 켠에 상처를 남긴채.
조카 혜주, 진순 그리고 화숙은 함께 살아간다.

 


사회의 어두운 한면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그래서, 더 지독했던 이야기

 

비정상적인 것들로 가득한 이야기.

 

마음 한 켠이 참 쓰다.

 

 

 

"별 얘기도 아닌데 쑥스럽다. 사는게 다 고만고만하지 뭐." 

그 고만고만한 일이 나에게는 힘들게 애쓴 후에야 얻을 수 있는 것이었다.
누구에게는 쉬운 일이 누구에게는 치열하게 노력해도 얻지 못할 것들이었다.

그 사실이 이제 새삼스러울 것도 없었다. (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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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지음,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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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임없는 마음과의 대화

그속에서 산티아고는 자아의 신화를 찾아간다.

만물의 이치를 알아가면서

 

자신이 소망하는 것을 찾을 때

어려움은 항상 있다. 자신에게 찾아온 고난(고통)을

어떻게 대처하냐에 따라 자신이 진심으로 바라는 것을 찾을 수

있을지 아님 계속 간직한채 그 길을 가지 못함을 아쉬워 하며

살아갈지.. 그건 자신의 선택이다.

 

자신의 마음과 끊임없이 이야기한다면

자신이 간절히 바라는 것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마음이란

내 안에 계신 '주님'을 이야기 하는 것

 

정말.. 간절히 원한다면 그만큼 마음과 많은 시간은 가질 것이다.

그러면 마음속의 두려움은 조금씩 사라지고 평온함을 얻게 되겠지.

 

*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 인생의 모든 일에는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는 것을 배우는 건 좋은 일일세

 

* 이미 익숙해져 있는 것과 가지고 싶은 것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 자신의 삶에서 일어나는 좋은 일들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하루하루가

매일 해가 뜨고 지는 것처럼 똑같을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 어떤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대로 세상을 보는 게 아니라 그렇게 되었으면

하고 바라는 대로 세상을 보는거지..

 

* 이 세상은 도둑에게 가진 것을 몽땅 털린 불행한 피해자의 눈으로도 볼 수

있지만, 보물을 찾아나선 모험가의 눈으로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 결정이란 단지 시작일 뿐이라는 점이었다.

 

*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악이 아니네.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것이

악일세

 

* 천지창조의 엿새째가 없었다면 인간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을테고

구리는 언제나 구리이고, 납은 언제까지고 납일 수밖에 없었을 거야.

만물에게는 저마다 자의 신화가 있고, 그 신화는 언젠가 이루어지지.

그게 바로 진리야. 그래서 우리 모두는 더 나은 존재로 변해야 하고

새로운 자아의 신화를 만들어야해.

 

* 만물의 정기란 신의 정기의 일부이며, 신의 정기가 곧 그 자신의 영혼

임을 깨달았다.

 

자신이 진심으로 원하는 걸 찾기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기란

쉽지 않다. 그만큼 용기도 있어야하지만, 그만큼 진실로 원하는 것일거다.

 

그 길로 가는 도중 어려움을 만나 중도에 포기할 수 있지만

그 꿈은 자신의 가장 밑바닥에서 자신을 자극 시켜준다.

 

어떠한 결과물을 얻을 지는 모르지만, 그 길로 떠나는 만큼은 그에게 하나의

좋은 경험일 것이다.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울테니 말이다.

자신의 힘만으로는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

 

우리는 자신들 마음 속에 계신 주님과 함께 일때 바라는 일들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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