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이라..ㅎㅎ 나에겐 뉴욕과 맨하탄이 가보지도 않았으면서 참 익숙한 곳인데..ㅋㅋㅋ

막상 뉴욕에 갔다온 친구들은 뉴욕번화가를 걸어보고 더럽다..생각보다 뉴욕커들이 스타일리쉬하지 않다고 했다ㅎ

뉴욕보다 훨씬 매력적인 곳이 브루클린이라고~~~~!!!

가보지는 못해도 브루클린의 거리, 일상,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고 또 내가 직접 그 사람들을 만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처음부터 읽어도 되고, 끝부터 읽어도 되고, 중간부터 일어도 되고, 물론~ 랜덤으로 펼쳐서 읽어도 되는ㅋㅋㅋㅋ

그래서 더 부담없고, 펀안하고 자유로운 느낌의 책... 이런 책이 참~ 좋다 ㅎ 

 





사진 타이밍 참~ 끝내주는 ㅎㅎㅎ
너무나 자연스럽게 강아지를 쓰다듬는 털보 아저씨~ ㅋㅋ
같은 공간에 세 명이 있지만 그 누구를 의식한더던가 신경쓰지 않는다ㅋ
그냥 가만히 앉아 다른 곳을 한참을 응시해도 아무렇지도 않은 그 곳~
 
다른 사람들과 같이 속해있으면서도 자기 자신이 자신에게만은 진정한 중심이 되어 같이 어울리면서도 개인하나하나가 존중받고 빛나는 그 곳이 쪼콤~ㅋㅋ 부러웠다^^;;
우리나라는 크게 잘하지 않으면 정말 사람들이 놀랄만큼 잘하지 않으면 어떤 모임을 가지고 보여줄수가 없을 것 같은데..
곳 사람들의 말대로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그 곳을 닮은 사람들은..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개개인들의 숍과 아티스트감성을 잘 이해해주는 것처럼 보인다^^
 
 




저자는 브르클린에 사는 다양한 직업들을 가진 현대판 아티스트들의 집을 방문하게 되는데..
집들이 하나같이 깨끗하게 치우지 않은..ㅋㅋㅋ 자연스럽고 빈티지한 사랑스런 모습들이다 ㅎㅎ
그들의 일상과 관념을 그대로 보여주는데.. 지저분하지 않지만 그냥 툭 놓고 생활하는데도 집자체가 매력적인 느낌이 든다ㅎ
책을 보면서 내방을 보고... 저번 주말엔.. 길가다가 봄에 나오기 시작하는 화분하나 생화 한묶을 사서 놓고야 말았다...이히~에헤라디야~
어떤 외국 패션블로그의  친구가 그 집에 놀러가서 겪은 이야기를 써놓은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침대옆 의자의 에 아무렇지도 않게 마구잡이로 쌓아놓은 책들이 너무 예뻐보여 머리속에 담아두고 있었는데..
그 패션블로그친구가 책을 색상이나 글씨채에 맞게 말하자면 어울리게~ 다시 쌓아두는 것을 보았다는 것~ㅋㅋㅋ
뭐 꾸미려고 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마구잡이로 놓는 건 아니겠지.. 그렇지..ㅋㅋㅋㅋ
이 책에서 소개되는 아티스트들의 개인집을 사진으로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팩의 끄트머리엔 브루클린의 맛집~ 예쁜 소품이 있는 숍~ 차한잔 하면서 브루클린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곳들이 아기자기 세세하게 잘 나와있다~ 
이 곳의 한 곳에 들어가 앉아 있으면  뭔가 뉴욕보다 한적하면서도 그리고 한 템포 느린 것 같으면서도 열정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는 브루클린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만 같다 ㅎㅎㅎ
정말 다양한 숍들이 가득한 브루클린의 자유로운 거리^^
 




브루클린에 사는 사람들의 집을 방문하면서 단순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눈 것이 아니라..
그런 곳에 사는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지 잘 알 수 있게~
인터뷰를 한 부분이 책 마지막 부분에 한국어로 번역이 되어 있었다^^
처음엔 전부다 영어로 되어 있어서 중간부터 책을 보았던 나는 짧은 영어로 잘 안보이는 꼬불꼬불 영어스펠링을 보려고 안간힘을 썼 다는 건..ㅋㅋㅋ 단순 대답도 있지만 대부분 인터뷰내용조차 사소하면서도 자유로우며.. 깨알 그림들이 그려져 있어 보는 재미도 상당했다 ㅋ
 
 
 
글은 박인영이 쓰고, 사진은 고윤지가 찍다~~
누가 박인영씨아고 누가 고윤지씨인지는 알 수 없지만..ㅋㅋ
사진 자체가 잘나오려고 애쓰지 않은 여러번 찍어 잘나온 것을 고른 사진이 아닌 것만 같아.. 좋아서 올려보았다ㅎㅎㅎㅎ
자신에게 편안한 삶이나 힐링되고려 하는 삶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삶~ 제대로 된 삶을 찾아가는 것이 보다 중요한 것임을~한 장 한장 무심코 읽으면서 느끼게 되었다~
한번쯤 가보고 싶은 브루클린~
하지만 내가 서 있는  이 곳에서도 조금만 다시 주위를 살펴보면 내가 원하는 삶이 비슷하게 존재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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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만 봐서는 자칫 수험서 또는 자기개발서로 오해할 수도 있다!!ㅎㅎㅎ

하지만 책제목보다 훨씬 더 강하고 날카로운 마케팅과 전략들이 저자의 경험에 비추어 명료한 예를 들어 통쾌하게 제시하고 있다!!^0^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었던 참이슬, 처음처럼, 하이트, OB맥주, 크라운맥주부터 빈폴,폴로,현대차,아이폰,삼성,루이비통 등등 많은 브랜드의 몰랐던 마케팅전략까지 속속들이 들여다 볼 수 있는 것이 개인적으로 좋았음^-^

 

 




러브마크의 신념 

약자는 시장을 개척하고 강자는 시장을 지배한다

1995년 자동차 에어컨과 부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던 위니아만도가 "김치냉장고댐채"를 개발해 최초로 시장을 개척했다!

기존의 김치냉장고에 김치를 보관하면 김치맛이 보관되지 않고 변해버리는데 착안, 땅속에 묻은 김장 김치맛을 재현하자는 아이디어의 산물이었던 것. 딤채는 주부들의 입소문을 타며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이에 삼성전자와 엘지전자에서도 김치냉장고를 개발해 시장에 참여함으로써 김치냉장고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면서 2002년도에는 김치냉장고의 가정보급율이 50%를 돌파했다!!

이와 같이 위니아에서 시작한 김치냉장고는 이제는 삼성전자와 엘지전자중에서 많이 고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위니아의 딤채에서 한단계 더 혹은 다른기능추가로 시장을 지배해버리는 강자들을 고객들은 선택할 수 밖에 없다!!ㅠㅠ

 

코닥!!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필름카메라..

세계필름시장의 3분의2를 장악했던 코닥이 순간 사라져 버렸다. 바로 디지털카메라의 확산으로..

아는가.. 아이러니하게도 디지털카메라를 처음 개발이 사람이 코닥의 엔지니어였다는 사실을!!

코닥은 1975년에 디지털카메라를 발견하고도 투자와 연구를 미루다 시장에서 도태된 것이다.

주력업종을 스스로 잡아먹는 신제품을  출시할 이유가 없다는 안이한 판단이 결국 131년 기업을 몰락시키고 말았다ㅠㅠ






마케팅은 예리하게
일등이 되려면 일등과 놀아야 한다.

란체스터전략!!! 안들어봤다면 지금이라도 알자..ㅋㅋㅋㅋ

이 전략은 역학관계를 응용한 기업경영전략으로 전력상 차이가 있는 얒가 전투를 벌인다면 원래 전력 차이의 제곱만큼 전력격차가 벌어진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성능이 같은 아군 전투기 5대와 적군 전투기 3대가 공중전을 벌인다면 최종적으로 살아남는 아군 전투기는 2대가 아니라 그 차이의 제곱인 4대가 된다는 것!!!

결국 전력 차이의 제곱만큼 전투력의 차이가 더 벌어지게 된다는 의미^^ 

이러한 확률 전투에 적용되는 힘의 논리, 힘의 격차관계를 란체스터법칙이라고 한다ㅋ

 

국내 자동차 시장을 봐도 현대자동차70%, 기아자동차20%, 나머지 한국GM과 쌍용자동차가 10%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

수도권에서는 참이슬은 70%, 처음처럼30% 이다.

란체스터법칙의 핵심은 초기 투입전력인 셈이다!!

초기 시장 점유율 차지한 기업이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한다. 이것이 초기시장 점유율에 기업들이 목숨을 거는 이유!!!!

시장 점유율의 차이가 2대1이라면 2배의 노력이 요구되는 것이 아니라 2의 승수 4배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ㅠㅠ

선두업체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1위업체보다 4배이상 품질이 좋은 제품이거나 더 뛰어난 기술력과 가격대를 보유해야한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고 일등도 해본 사람이 한다.^^

 





★매출 목표는 집요하게

재무팀과 총무팀의 퇴근 시간에 주목한다.

기획팀, 영업마케팅팀, 연구소와 같이 기업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데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서나 매출의 최전방 부대인 영업팀 직원들이 할일이 없어 제 시간에 퇴근한다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신호!!!

며칠째 밤늦게까지 재무팀이 일을하고 있다면 자금 흐름이 나빠졌음을 뜻하며, 총무팀이 야근이 잦다면 당장 해결해야할 문젯거리들이

산재해있다는 증거..

저자의 경험에 따르면 조선맥주도 조직이 무뎌지고 회사의 성장에 제동이 걸릴 당시 그런 일들이 일어났었다고 한다ㅋㅋ

맥주판매가 감소하면서 영업팀은 마감을 빨리 끝내게 됐고, 자연스레 일찍퇴근하게 된 것.

더 큰 문제는 매출목표를 달성하려다 보니 밀어내기식으로 제품을 내보내 기존 출고한 제품이 있는대도 거래처에 부담을 지우는 우격다짐식의 영업방식으로 인해 상품대금결재를 차일피일 미루게 되었고, 영업마케팅팀에서는 반드시 수금을 해서 회사가 요구한 목표치를 달성해야했던 것.

급기야 거래처에서는 조선맥주제품을 받지 않으려하고, 결과적으로는 소비자에게 외면당하는 꼴이 되었다.

재무팀에서는 매출이 줄어든데다 이미 판매한 매출채권이 회수되지 않자 자금 흐름이 원할하지 않았고, 기존대출금에 대한 상환 연장과 함께 사채를 발행하는 횟수증가로 매월 결산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문제해결을 하다 보니 야근을 밥먹듯이 해야했다..

당신 회사에는 어느 부서의 사무실에 가장 늦도록 불이 켜져있는가..ㅋㅋㅋ 

참으로 슬픈 현실.. 그러한 현실까지 안가도록 매출부분은 집요하게..ㅎㅎ






* 마지막에 글을 마치며 저자가 남긴 말이 기억에 남네요^^

세월앞에 장사없다고 영원한 일등은 없다. 그대가 야심차게 시작한 일들이 지금은 작고 보잘 것 없어 보이겠지만,

분명 마음속으로는 일등을 꿈꾸고 있을 것이다. 일등을 향한 길은 고되고 벅차겠지만 불가능한 것이 아님은 분명하다.

내 경험이 증명하고 있다. 자신감과 희망을 버리지 마라.

"무뎌진 조직에 날을 세워 새로운 혁신의 장도에 들어서기만 한다면 이미 신화의 풀발선앞에 선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우리도 일등을 할 수 있다^^ 우리의 칼날이 녹슬지 않게~ 언제든지 쓸 수 있게~

날카롭게 날을 세운 신념을 가지고 있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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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은 책 중 나도 모르게 가장 꼼꼼히 읽게 되었던 아이예요.^^ 

원래 책을 내가 원하는 부분만 궁금한 부분만 마구 들석거려 듬성듬성 읽는 편인데 이 아인 절대 그럴 수가 없었다는 것!!!!

그리고 제가 절대적으로 원하던 바로  "패션비지니스 패션마케팅"에 대한 부분이 정말 상세히 나와 있어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니면 참으로 저렇게 적나라하게 쓸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패션비지니스외에도 "패션브랜드의 현주소"에도 적나라하게 쓰여져있어 나름 그렇구나를 연발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울 수 밖에 없었죠.

하지만 패션부분에서 일하는 이상!! 대충아는 건 아예 모르는 것만도 못하다고!! 이왕 잘 알고 있으면 좋겠죠?ㅎ

제가 딱 그 짝이기에 열심히 읽어봤어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시길..히힛~*

 

 




전 예전부터.. 이젠 기억도 잘 안나는 학창시절부터 ㅋㅋ  교과서를 보든 책을 보든 꼭 목차를 먼저 봤어요. 

그래야 기준을 잡고 책을 읽을 수 있고, 막 부분 읽어도 중심을 잡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손끝으로 한장한장 넘기는 습관이 있답니다. ㅎ 민족사관학교에서 스카웃되어 오신 계량한복만 입으시던 국어선생님께 유일하게 물려받은 좋은 습관이에요. 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ㅎ

목차를 보면 정말 뭐부터 읽어야할 지 너무 흥분되어 소름이 쫙 끼치네요!!!!

평소에 우리가 행동하고 알고 있었던 것들이 영화의 한장면처럼 반전을 거듭하는 내용들이 정말 많았어요!저자는 그걸 패션계의 불편한 진실이라고 했죠.

반전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재미나게 읽으실 것 같아요^^ㅋ

 

    

 

 

 


요즘 삼청동,신사동, 청담동 많이들 놀러가시죵~^^ 

저도 여자친구들이랑 약속 잡고 모이는 곳이 뭐 홍대도 자주 가지만 위 세곳도 많이 가요.

왜냐면 특히 옷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옷구경도 하고 예쁜 샵도 구경하면서 멋진음식도 먹길 원하거든요.^^

청담동은 저 개인적으로는 뭔가 걸을 때 살짜기 부담스러운 면도 있는데요.ㅎㅎ

왜 그럴까 하니 고급 디자이너 부띠끄가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명품브랜드 상점들도 많고요.

 

런데 청담동이 오늘날 고급디자이너 브랜드의 상징이 된 이유를 아시나요? 

저도 잘은 ㅎㅎ 예전에 강남은 논과 밭으로 강남 개발 붐이 일고 청담동에도 디자이너1세대가 자리잡게 되었대요.

하지만 디자이너사정이라는 게 여유로운 사람이 극히 드문 탓에 디자이너거리를 빠른 속도로 증가할 수 있진 않았는데요.

먼저 자리잡은 1세대들이 후배들을 모으고  선배가 후배에게 부띠끄를 세워주고 그 돈은 후배가 나중에 부디끄를 운영하면서 버는 돈으로

갚고 그랬대요. 그때부터 청담동거리에 패션잡지본사도 자리잡고 최근엔 명품브랜드까지 합세, 청담동 프리미엄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죠.

ㅎㅎ  이 이야기가 다가 아니겠죠?

 

청담동의 패션디자이너 선생님과 문하생들에게는 결코 멋진 곳만이 아님을 본론으로 들어가 서서히 말하고 있어요.

청담동 디자이너 문하생들의 월급은 얼마일까?   대학4년 유학생활하고 오면 디자이너선생님 밑에서의 대우는?

청담동에 소재한 내노라하는 디자이너 선생님들의 수입에 대해 막연히 돈을 잘 벌겠거니 하고 추측하고 있진 않나요?

우리가 잘아는 디자이너 앙드레 김 선생님까지도..신사동에 앙드레 김 건물이 전세였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겉으로 화려한 디자이너부띠끄 하지만 현실은..청담동에 부동산만 있고 디자이너는 없다는 라고 외치는 처자를 목소리에 귀귀울여 보세요!

 







명품이라고 부르는 외국 사치브랜드의 유통!!!!!

어떻게 우리가 한국에서 값비싼을 값을 치르고 사게 되는 걸까요????

한국과 유럽이 FTA를 체결하고도 한참뒤에야 상품 가격을 5%내리는데 그쳤죠?

하지만 사실 유럽브랜드들은 13%의 높은 관세를 철폐했어요.

왜 우리나라에서는 올릴때는 수십%씩, 내릴 때는 내리는 느낌도 안올정도로만 처리할까요?

있잖아요!~~~

예전에 티비에서 대형마트밀가루가격이나 다른 것들이 분명 외국에서는 세금을 내렸는데도 불구하고 대형마트건 작은 마트건 거의 내리지 않은 얼추 예전과 비슷한 가격으로 판매해서 뉴스에 나왔던게 생각이 나네요.

뭐 명품이라면 무조건 비싸야 좋은 제품이라는 환상을 심어주려는 의도도 있겠지만..

아시나요?~~~

예전에 유명백화점 화장품코너에서 모자이크 음성변조 인터뷰하기를 화장품세금가격이 많이 내려갔는데 왜 백화점판매가는 

더 올라갔느냐라고 했을 때 담당판매사원이 말하길 비싸야 더 사고 비싸야 월매출이 더 급격히 올라가요. 싸게 판매하면 안사요 가 대략 내가 기억하는 답변이다. 허허

 

이 책에서는 프리미엄 청바지를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어요.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진은 대개 한 장에 20만원이상은 기본이고, 40-50만원에도 팔린다고 해요. 그 이상도 당연 많지요. 신세계에서는 거의 100만원에 달하기도 하고, 미국백화점에서 팔리는 세븐진등의 프리미엄진은 300달러정도.

그러나 진짜 청바지가격이 이렇게 비쌀까?

속시원한 답을 알려줄 미국유통과정의 일반구조에 대해 위의 사진처럼 자세히 나와있어요. ^^

여기에 실제로 국내에서 산 소비자가 미국가는 길에 현지매장에 들러 교환또는 수선을 원하면 해당현지매장에서는 본사로 진품확인을 하게 되는데 본사에서는 진품이라고 안하고 고민을 하게 된다고 해요!! 왜 그럴까요? 그래서 정말 가짜다란 판명이 나기도 한대요. 실제로 겪어보신 분들이 있을 듯. 사실 정품이지만 우리나라와 유통구조가 다른 구조적인 문제때문에  발생되는 문제라고 하네요.ㅠㅠ 프리미엄청바지, 명품핸드백이 본사에서 가짜라는 판명을 받았다고 억울해하는 소비자가 분명있을 듯 하네요.

하지만 그 제품이 진품일 가능성 90%이상인 현실!!!



 




유명 백화점 세일!!!! 비싼옷 질좋은 옷을 5분의1~ 10분의1가격에 홀라당~!

누구나 백화점 세일시에 바짝 다가가서 마구 옷들을 골랐던 경험이 있을 거예요^^

경기도 하남시, 경기도 광주쪽 농촌지역에 가면 논과 밭사이에 커다란 창고가 있는 걸 볼 수 있다고해요.

뭐 보통사람같으면 그냥 지나칠 건물들이지만 의류 영업하는 사람은 다 아는 부도난 의류상품재고들, 수출하려다가 재고된 된 상품들이

백화점 할인행사에 들어가려고 준비중인거랍니다. 

발로 밟고 다니고 제품을 아무대나 이리저리 던지는 건 예사. 이곳에서 패션트렌드와 디자인철학인철학이란 없습니다!

장당 단가가 500~3000정도가 보통. 물건들은 할인점이나 백화점 할인행사에도 투입이 되는데 12~25%를 수수료를 해당 입고되는 지점에 내야한다고 해요.행사가 있는 하루전날이면 밤10시이후로 각 행사업체직원이 가져온 차량과 상품들로 북새통.

보통 매대는 하루에 1만정도, 판매사원아주머니는 일당 5만정도로 유니폼은 행사업체에서 사야하고, 특정백화점별로 까다로운 규정이 있어서 판매교육을 받는대요. 이리저리 휘둘리던 제품들이 백화점에 들어오면 고객들에게 팔리기 위해 나름 대접을 받는다는 것.

그럼 우리는 어떻게 생각해야할까요? 결론은 저자에게 맡기고^^

 







패션 명품, 아직도 장인이 만들고 있을까??

명품브랜드 홍보브로셔에서 보던 것처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등의 현지인들이 오래전부터  브랜드 공장에서 일하던 모습이 그려지는가? 지금도 과연 그럴까? 지금은 누가 만들고 있을까? 명품은 이미 인정받은 제품인데 왜 아직도 광고에 등장 홍보할까?

세계인들의 "사랑을 듬뿍받고 있는 명품"이란 수식어를 붙이는 패션 브랜드들은" 아직도, 지금도 그 나라에서, 그 사람들이 수십 년의 장인 기술로 생산하고 있을까?"

 

패션브랜드의 가치(VALUE)에 대해 알아 둘 것.

패션브랜드의  가장 중요한 조건을 알아야만 상품 원산지가 중요한 이유, 누가 만드는 가가 중요한 이유를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거..명심^^


아래 외국 유명브랜드의 주인이 누구인지 아는가?

[CHAMET], [TAG heuer], [Hennesy], [Moet&Chandon], [KENZO], [CELINE],

[GUERLAIN], [Christian Dior], [FENDI], [Donna Karan], [Givenchy]

위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브랜드들을 모두 소유한 주인은 오직 한 곳! LVMH그룹이다. 물론 특정브랜드는 영업권만을 가진경우도 있어요. 모든 사람들은 FENDI제품을 사면서 LVMH그룹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FENDI 가 가진 디자인과 역사, 그리고 그 가치를 사는 것이죠. 사람들은 LVMH그룹을 위해 돈을 썼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FENDI 의 제품을 사는 자신을 위해 투자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신기했던게 저자가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어쩌면 여자들의 심리를 그렇게 꿰뚫고 있는 건지 정말 신기했어요!^0^

여자들은 자기의 옷을 고를 때 자기 스타일에 연연해한다는 것!

심지어 이성을 선택할때도 저런 스타일이 내가 찾던 이상형인데~ 저 남자가 내 스타일인데~ 하고 말이죠.ㅎㅎㅎ

생각해보니 과연 그러하네요^^



스커트를 고르더라도 볼 때와 입었을 때를 생각하고, 티셔츠를 고르면서도 거울을 보거나 일행에게 묻습니다ㅋ "예뻐? 어울려?"

그런데 옷을 들고 몸을 좌우로 돌려보며 거울을 보던 여자 중에는 거울에 비친 얼굴에 집중하면서 콤팩트나 아이라이너를 들고 갑자기 메이크업을 하는 경우도 있죠.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이 있다면 그 여성이 쇼핑하러 온 건지 메이크업을 고치러 온 건지 착각하게 만드는.앗! 저 이부분에 완젼 공감했답니다^-^

왜냐면 인터넷쇼핑을 하면 택배가 오는데 집에 무방비상태로 있다가 입어보고 잘못 골랐나 하다가도 아니야 실제로 밖에 입고 나갈 그상황을 재연해 봅니다. 머리카락도 이리저리 풀렀다 묶었다 해보고 립스틱도 살짝 칠해보고 안경도 벗고 다시 입어보면???

어라 잘 어울리네 됐어 이정도면^^ 꽤 괜찮아 하면서 반품생각을 버리게 되죠..ㅎㅎㅎㅎ

 

여자들은 입는 옷, 옷장안에 보관하는 옷이 있어요. 

의도하진 않았지만 여자라면 누구나 그럴걸요.ㅎㅎ

여자의 외출은 친구들과 만나거나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한 외출도 있지만 자기 혼자만을 위한 외출도 하고,

바쁜 여성이라면 나중에 한가하고 여유가 생길 때 꼭 해보고 싶고 배우고 싶은 것들을 정리해서 다이어리에 기록해서

나중에 하고 싶은 것들을 정리해보면서 지금의 답답한 상황, 내가 딱히 원하지 않는 상황을 견디는 것.

다른 설명을 하자면 여자는 자신이 원하지 않는 스타일의 남성을 만날 때 마지 못해 웃어주고 대화해 응해주는 건 남자를 위한 배려가 아닌 자기자신을 위한 이미지관리차원에서 비롯되기도 하고요.

여자는 지금 입지 않을 옷도 사요. 그 이유는 여자의 꿈을 위한 준비인 것이죠.

그리고 내가 입지 못할 옷도 언니나 친구가 입으면 예쁘겠다라고 생각해서 전화로 어떠냐 물어보고 사라고 한다거나 선물로 준다거나 하는 경우도 의외로 많아요^^

 

 

 

 

 

저자에 의하면 유명연예인도 다르지 않다고 하는데요^^ 

저자가  일주일에 한 명씩 당대 내노라하는 여자 연예인들을 초빙해서 스타일을 연출하며 인터뷰를 진행했을 때라고 해요.

왕빛나, 이지현, 이지혜, 백보람, 아이뮤, 이정현, 이유리, 함소원, 곽지민, 진보라, 유인영등..

유인영이 저때는 별로 안유명했나봐요 마지막에 쓴 게 지금은 잘 나가죠^^

아무튼 저자는 패션 아이템을 각 스타가 직접 고르게 한 후 섹시귀여움등으로 이미지를 나누어 인터뷰를 진행하며 패션스타일에 팁을 전달하는 것이었대요. 그런데 저자는 각기 다른 스타들이 올 때마다 간단한 소품을 준비해서 색다른 촬영장 분위를 만들었는데 ㅎㅎ

함소원에게는 영양성분이 있는 과자, 이정현에게는 브로콜리를 삶아서 촬영장으로 가져가려고도, 함소원에게는 동대문종합시장가서 원단을 같이고르고 등등 각기 스타가 인터뷰 촬영을 잘할 수 있게 신경을 써주었어요.

스타일링할 때 팁을 주는 것만이 아닌 스타일링이 잘 될 수 있도록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모습을 잘 연출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진정한 마음이 느껴지는 부분이었어요.^^ 

이런 부분에 조금더 가까운 직업을 가지시려는 분은 참고하심 좋을 듯해요!^^ㅋ

 

패션디자이너이자 스타일리스트 패션쇼를 여는 영화감독이기도 한 저자, 하지만 패션브랜드를 위해서 문화 각 분야에 활발한 탐구를 하신다고 해요. 끊임없는 노력과 시도를 통해 또 몇 년후에 좋은 책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서평에서 거의 언급을 안했지만 세계명품의 중국에서의 현실과 패션디자인의 생존법칙, 그리고 패션브랜드의 세일 마케팅 부분을 잘 보았어요^-^  정말 책속에 너무 많은 이야기가 있어서 서평을 써도 써도 모자람이 있네요!!

사실 누가 이야기해주지 않으면 잘 모르잖아요. 나중에 일하면서 서서히 알게 되도 되지만 미리 경험한 사람이 있다면 그걸 알 기회가 생긴다면 미리 알고 깨닫고 또 다른 것을 흡수하는 게 좀 더 이득일 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도 밤을 샐 것 같네요 ㅎ

저번주부터 계속되는 야근과 외근으로 몸은 마비지만 ㅎㅎ 책읽고 저의 미래에 다시 한번 힘을 내봅니다^^

 

 

 

 

참 얼마전 주말에 갔다온 삼청동과 인사동을 잇는 길에 있던 꽃들이에요. 

다들 힘내시고 꽃보고 힐링하시라고 같이 올려보아요^-^*~ 화이팅!!!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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