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 8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명령하는 왕관 - 리더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5
마리오 라모스 지음, 이정주 옮김 / 개암나무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사실 살짝 어렵다.

뭐든 빠른 여아들에겐 괜찮은 듯도 하다.

 

40이 되어도 70이 되어도 천진난만한..... 남아들에겐...

다소 ..... ㅎㅎ

 

그렇지만, 내가 보기에 좋다.

그림도 좋다.

같은 시리즈로 나온 책을 두어권 더 사기도 했다.

 

왕관을 머리에 쓴 사자가 완전 제멋대로 이상한 걸 막 시킨다.

머야~~ 왕관만 쓰면 그래도 되는거야? 그러면서

동물들은 번갈아가며 왕관을 쓰고 각자 하고 싶은 엉뚱한 것들을 하라고 막 시킨다.

 

독서가족 동아리를 신청해서 읽게된 책인데..

다 읽고....우리는 결과물도 만들어냈다.

가족들이 각각 왕관을 쓰면 무엇을 하고 싶어할까??

 

많은 아이들이 아빠는 잠만 자고 싶다고... --> 와..이거 아이들에겐 정말 괴로운 일이겠군....모두 잠만 자거라~~ 하면. 낮잠이 더이상 벌이 아닌게 되었을때 어른이 된다는..

우리아들은 폰게임만 하라고 할거라고..

엄마는 책만 읽을거라고...

 

이런 활동들을 해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 

그리고 아주 살짝쯤은....  왕관을 쓰고 있다고 뭐든 맘대로 해서는 안된다는 것도 아이들이 느끼는 듯 했다. --> 어른들은 몰라요 ㅠ.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까만 크레파스 웅진 세계그림책 4
나카야 미와 글 그림, 김난주 옮김 / 웅진주니어 / 200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색칠놀이를 좋아해서일까?

까만색에 샤프로 긁은 그림이 멋져서일까?

 

친구들과 노는 모습..놀다가 다투는 모습이..꼭 자기들이 모습 같아서일까?

 

승빈이가 너무 좋아해서 읽고 읽고 또 읽었는데...

어느날 유치원에 가져갈 책을 찾길래 보냈더니...

친구들도 너무 좋아한다고 한다.  다른 책 한권은 아무도 안본다고 하고.....

 

다른 이쁜 색깔의 크레파스들과 달리 쓸모가 없어보였던 까만 크레파스가....

친구들이 엉망으로 만들어놓은 그림위를 덧칠하고...샤프펜슬로 긁어내는 스크래치 그라타주 기법으로 불꽃놀이를 만들어낸다. - 그 기법은 생각이 안나서 구글링했는데....스크래치는 생각나도 그라타주는 생소하네.  데칼코마니나 콜라주는 익숙한데 비해서 -

그 불꽃놀이 그림 자체도 좋아하는 것 같고..

까~~~~맣게 덧칠해버리는 것도 좋아하는 듯 하다.

 

그렇게 칠해놓고 김 그렸다고 하는 것은 아닐까 싶은 우리 악동이지만...

 

교육상도 괜찮은 책인데....

아들 친구들도 모두 좋아한다니 더 맘에 드는 책이다.

 

도서관에서 이 책 영문판을 빌렸었는데....하두 많이들 봐서 그런지 너덜너덜 해졌었던데..

제대로 한번 읽어주지도 못하고 - 너무 낡아서 - 반납해버렸다.

 

영문판도 새걸로 하나 사줄까보다.....- 아..........나는야....요즘에 흔하디 흔한..아이를 위해서라면 -이라는 걸로 가장하여 나를 위해서라면 ㅠ.ㅠ - 돈을 숨쉬듯 쓰는 엄마~~

 

 

@문득...아이서평들을 훑어보니.......

아.......일년 넘게 전에 쓰고 하나도 안썻구나...나 그런 엄마였어. ㅠ.ㅠ  사주기만 하고..읽어주지도..느낌을 회상해보지도 않는.. ㅠ.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롤리 폴리 올리 벨 이마주 36
윌리엄 조이스 글 그림, 김서정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2년 9월
평점 :
절판


도서관에서 뺑스미 책을 빌려다 봤는데 거기 뒤에 있는 벨 이마주 씨리즈를 보면서 이 책 꼭 꼭 빌려달라고 했었다.  그런데 도서관에 이 책이 항상 없는 것이다. ㅠㅠ  폐기처분을 한 것인지 원래부터 없었는지는 모르겠다. -_-;;  그래서 보니 이 시리즈는 판매가 되길래 한권 샀다. - 절판이어서 중고로 샀다. ㅋ 

 티비에서도 했다는 것 같은데 본적은 없으나 동글동글 작은 별에 사는 올리네 가족의 신나는 이야기다.  읽어주는데 입에 착착 붙는 발음과 리듬감이 좋다.  롤리 폴리 올리..제목만 봐도 얼마나 재미있어 보이는가...... 

 동글동글하고 작은별에 살고 있는 올리네 이야기인데 침대에서는 굴러내려오고 양치질을 하면서는 머리로 충전을 한다.  손 아이폰 놀이를 하면서 주머니에 손을 쏙 넣고 충전을 하는 우리집 꼬맹이는 머리로 충전을 하는게 너무 재미있다고 한다.  나는 니가 더 재미있단다... 

롤리폴리룸바 춤을 추는데 속옷바람으로 추는 것도 좀 웃긴거 같은데 아이는 속옷바람이란 말을 잘 이해 못하는듯 하다.  언제쯤 어휘가 완성이 될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건 내 조끼야 비룡소의 그림동화 24
나까에 요시오 글, 우에노 노리코 그림, 박상희 옮김 / 비룡소 / 200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5살 우리아이가 읽기엔 너무 쉬운 책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별다섯개를 아낌없이 준 수많은 다른 아이 엄마들의 서평과 조금 끼나가 웃길거 같아서 샀는데 역시나 별 다섯개가 아깝지 않은 책이다.

끼나?가 무슨 뜻인지를 물어보는 우리아들.  웃기게 읽어주려고 노력도 했지만 끼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종일관 함박웃음을 짓는다.  책 표지만 봐도 웃는다.

엄마가 승준이 옷을 입고 조금 끼나? 해보라고 한다. 지 옷을 입고 해보라고 해야지 동생 옷을 입고 해보라고 하다니 웃긴다 웃겨 정말.

표지를 보면 썰렁한데 뒤로 넘어가면서 점점 더 큰 동물들이 나온다.  더 큰 동물이 나도 한번 입어보자 하는데 "그래" 라고 할때 동물들의 표정도 웃긴다.  주기 싫어하는 표정...입고선 "조금 끼나?" 하고 당황하는 표정....

일본 작가의 책인데 일본어로는 어떤 소리들이 났을까? 조끼와 조금 끼나란 말이 잘 어울려서 더웃긴거 같다.  번역하신분 센스 쵝오!

울다가도 뚝 그칠거 같은 책이다.  서너살 아이들한테는 더 좋을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라 익스플로러 1집 (5disc) - DVD 5개+영한대본 5권
스크린에듀케이션(DVD)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그동안 IPTV만 줄창 보여줘 미안하다 아들아......이런 좋은 게 있었구나.
수퍼와이도 좋긴 하지만 승빈이 보기엔 좀 수준이 높았었구나...싶다.

도라 완전 즐겁다. 꽥꽥 거리고 툭하면 큰소리로 이야기하는 씩씩한 꼬마아가씨 도라~!
아이 수준에 맞게 감정이입도 잘되고 문장도 짧고 발음도 또박또박 정확하고 스토리도 즐겁고
승빈이 좋아하는 동물도 듬뿍 나오고 참 좋다.

뉘집 아들이 이거 보고 스페인어를 배우고 있다길래 도라를 본적이 없어서 그집 아들이 천재인줄 알았더니 도라가 원래 스페인어랑 영어가 섞여 나오는 프로그램이었구나~~ 

뭐는 스페인어고 뭐는영어라고 알려주기도 뭐하고..스페인이 어딘지도 모르고....

어제는 이마트에서 나오는데 깜깜해졌다고 우리집은 안깜깜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한국은 다 깜깜하다고 했떠니 그럼 영어나라는 안깜깜하냐고 해서 그렇다고 했었는데 그담에 중국은 어떠냐고 해서 거기도 깜깜하다고 - 깜깜해서 자야하는게 낮잠을 세시간 잔 아이로서는 완전 싫었으리라... -
영어나라는 아주 많아서 깜깜한 나라도 있고 안깜깜한 나라도 있다고 알려줬는데 이제는 스페인의 존재도 알려줘야 하나...@.@

도라~!  뮬란보다 더 매력이 넘치는 듯.  

자연스럽게 스페인어 단어들도 배울 수 있도록 가르쳐준다.  한글 설명은 하나도 안나오지만 잘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어쨌거나 아이는 영어랑 스페인어 구별을 못한다.  louder라고 외치면 얼마나 신나게 소리를 질러주시는지.......


애가 안좋아하면 나라도 보려고 했는데 다행이야~ 좋아해서~~~
틈틈이 혼자 놔둬야 할때마다 도라와함꼐 방치해둬서 지낼만 했던 하루 - 오늘은 두아들과 나만 함께한 첫날..

Super Silly Party를 가장 좋아한다.  Silly를 웃기는이라고 해석해놨는데 참 적절한 것 같다.  바보같은 어리석은..모두 아이한테 설명해주기 뭐했었는데....개구리가 꿀꿀거리면 웃기는거 맞는듯.

실컷 보고 또 보고 지겨워하면 2집도 사줘야지~~
아 뿌듯해 뿌듯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 8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