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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 2009 최신정보 ㅣ 저스트 고 Just go 해외편 69
시공사 편집부 엮음 / 시공사 / 200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좋다. 인터넷을 돌아다니면서 찾아헤매야 하는 귀찮음을 팍 줄여준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찾기 어려워서 원했던 정보는 없다. ㅠ.ㅠ 아, 지도는 있다. 지하철 정보도 있다. 한국말로 표기된 지도 하나 때문에 사기엔 쪼매 비싸다. 뭐 올칼라판 사진들도 있으니까.
상하이하고 쑤저우만 보고 싶은데 1/3씩으로 나눠놓고 가격도 1/3로 나눠서 팔면 좋겠건만 항저우, 샤오싱, 난징, 우한, 황산 다 묶여 있다. 정작 원하던 쑤저우는 정말 몇페이지 안된다.
정작 원하고 원하고 또 홍차오 공항에서 쑤저우 가는 법에 대해서는 아예 설명이 없다. -_-; 아흑, 요새 김포에서 홍차오로 다니는 항공편 고속버스만큼 많다던데..2009년 최신판 맞아 정말??
내가 다녀와서는 블로그에 잘 정리해봐야겠다. 버스 타는데는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버스를 타면 쑤저우에 가는지, 쑤저우에 터미널은 어떻게 생겼는지 등등등......
아 머냐고......흑....예원이 유명하고, 난징똥루가 유명하고, 와이탄이 유명한거는 나도 다 안다고요. ㅠ.ㅠ
그리고 가장 큰 실망은....책 뒤에 떠날때 가볍게..라고 되어있는 책속의 책..뜯을수 있게 되어 있는거, 그게 정말 필요한 정보가 아니고 가장 필요없는 - 여행자의 필수 매너, 상식 등- 내용이었다는거...완전 실망이다. ㅠ.ㅠ
1/3로 나눠주고 가볍게 좀 해주고..가격도 가볍게 해주세요...라고 강력히 건의하고싶다.
이번에 일본에 온천 편을 읽을 때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었는데 그사이 구차니즘이 더 커진 것인지 그게 아니면 일본이 아닌 중국 자유여행에 대한 부담감때문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으나 중국, 이거 정말로 가깝고도 먼나라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