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내 얼굴
니콜라 스미 글.그림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생각보다 책이 예뻤다.  보드북에 거울이 포함된 표지가 특히 두꺼운.  

22개월 꼬맹이는 매 페이지에 있는 표정을 흉내내지는 못하고 있다.  

그냥 읽어주면 물끄러미 쳐다 본다.  

행복한 얼굴 페이지를 제일 좋아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거울을 들이밀면 환~~하게 웃는다.  

행복한 얼굴을 만든다. 

다른건, 아직 의미가 와닿지 않는것 같다.  조금 어려운거 같다. 우리집 아들한테는.  

걱정하는 얼굴, 화내는 얼굴 등등은 영~ 감흥이 없어 한다. 

그래서 앞으로도 한참 동안 즐거워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이녀석 울고 있을 때 재미있는 내 얼굴 보자 하면서 대충 넘겨서 마지막장을 펼치면 또다시 반사적으로 웃고 만다. ㅎㅎ 단순하기는. 

엄마들 평이 좋아서 샀는데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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