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리셋 - 다시 시작하고 싶을 때 인생 리셋 공식
이라야 지음, 박세현 그림 / 미디어숲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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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의 대다수가 성공을 부르짖고 있다.

인생에서 성공하고 싶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이고, 모두가 동일하게도 잘 먹고 잘 사는 삶을 꿈꾼다.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결국은 재력과 성공으로 이어지는게 당연한 공식처럼 여겨진다.

예전 시대와 비교하면 안되겠지만 그럼에도 예전과 굳이 비교를 한다면 지금의 우리는 옛시대보다

훨씬 잘 먹고 잘 사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럼에도 행복도는 점점 낮아지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의

수치도 더 높아지고 있다.

이 책은 꼭 성공을 위한 조언의 글이라기 보다 어떻게하면

'나 스스로가 어떻게 행복하게 잘 먹고 잘 살아갈지'를 생각해보게 만들어주는

조언의 글이라는 생각이 든다. 성공할 나를 위해 이렇게 하라는 것이 아니라

행복해질 나를 위해 이렇게 해보라는 추천들이다.


삶이란 자신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창조하는 과정이다.

- 영국 소설가 조지 버나드 쇼


지금의 시대는 '나'라는 존재에 대해 특별함을 부여하면서도 끝없이 정형화를 부여하는 세계같다.

개인의 개성을 중요시하면서도 남들만큼의 무언가는 가지고 있길 바라는 것.

남들과 비슷하면서도 남들보다 튀어야 살아남는다고 끝없이 이중잣대를 들이민다.

그러다보니 나를 찾는것인지 남들속에 있는 나를 찾는것인지 알길이 없다.

버나드 쇼의 명언은 그래서 더 중요하게 다가온다.

무수히 많은 같은 별들 중에 지구가 지구만의 모습으로 창조되었듯

우리 모두 하나의 별이자 하나의 지구가 되어야 우주를 이룰 수 있다.

지금도 여전히 무수히 많은 각각의 별들이 우리가 보지 못하는 저 너머에서도 빛을 내고 있을 것이다.

이미 태어난 순간 존재하는 우리는 어쩌면 스스로가 보지 못하는 자신을,

끝없이 찾으려고 헛된 짓을 하는지도 모른다.

거울이 없으면 내가 내 모습을 알아볼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끝없이

스스로의 눈에는 보이지 않을 내 모습을 찾는다.

찾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이라는 말처럼 나라는 존재에 대해 나 스스로가

의미를 부여하고 빛을 밝히는 것이 진정 나를 찾는 길임을 잊지 말자.

어둠 속에 있어도 내가 밝게 빛난다면 물가에 비친 나 자신을 꼭 찾아낼 수 있다.

반대로 내가 어둡다면 아무리 앞에 거울이 있어도 어둠 속 내 모습을 찾아볼수 없다.

나만이 갖는 나의 빛을 창조해내자.


미루는 것도 습관이다.


어떤 행위를 오랫동안 되풀이하는 과정에서 저절로 익혀진 행동 방식을 습관이라고 한다.

하버드대 학생들이 대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배우는게 부지런한 습관을 들이는 것이라고 한다.

부지런함이 저절로 익혀지도록 반복하고 되풀이해 기여코 습관적으로 부지런함을 유지하는 것,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필요한 덕목인지도 모른다.

나태해지기는 쉽지만 열정적이게 되는 것은 어려운 만큼 습관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

나는 부끄럽게도 미루는 것이 습관화 되어있다.


조금 있다가라고 하던것이 내일이 되고 내일이던 것이 일주일이 되고 한달이 되며

결국 일년을 되세겨보면 미루는 습관의 홍수 속에 아무런 수확없이 한해를 마감하곤 한다.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포기하게 되는게 사람의 마음이기에

계획대로 하지 못했다고 낙담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계획대로 하지 못한 것보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해보는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당장 습관화되지 않는다고 마음을 쓰지말고

천천히 다시 반복해 결국은 부지런한 습관이 내 것이 되도록 만들자.

타의적 성공이 아니라 내가 행복을 느끼는 '나 자신의 의미있는 성공'

자의적 성공을 향해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될 수 있도록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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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80가지 습관 - 잘 벌고 잘 쓰고 잘 관리하는
무천강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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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기 싫은 사람! 돈 필요없는 사람!

손 들어보라고 한다면 과연 손 드는 사람이 있을까.

로또 '명당'가게가 따로 있을 정도로 매주 수많은 사람들이 로또를 사고,

혹여나 꿈에 조상님이 나타나 번호라도 불러주지는 않을까

꿈에 숫자가 보이길, 그 꿈에 로또부터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먹기 위해서도, 따뜻하거나 혹은 시원한 곳에서 쉬기 위해서도,

몸을 가리기 위한 옷을 위해서도 돈은 필요하다.

일상 곳곳에서 돈이 필요하지 않은 일이 없다.


'땅을 파봐라 십원한장이 나오나'라는 말을 어릴적 꾸준히 들었다.

아마 이 말도 언젠가는 시대적 유물이 되어버릴 것같다.

돈의 가치는 높아지는 만큼 돈의 쓰임새는 쉬워진다.

하물며 이제는 돈이 실제 현금으로 눈에 보이지 않아도 이동을 한다.

현금보다 카드가 당연한 시대가 되어가고 있고 아주 먼 미래에는

종이나 동전 화폐가 희귀한 것이 될지도 모른다.

돈의 중요함과 반대로 돈은 점점 가벼워져가고 그러다보니 

그 가벼움에 쉽게 잃기도 한다.

지출의 가벼움은 결코 좋은 습관이 될 수 없다.


아무것도 없던 풍선에 바람을 불어넣으면 가벼워지고 

때론 그 가벼움으로 훨훨 날아가버리듯

돈도 욕심을 채울수록 가벼워져 훨훨 날아가버리기 일쑤다.

풍선에 바람을 불어 넣기 전, 멀리 날아가지 않도록

바닥에 고정될 추가 달린 실을 달아놓듯

우리의 돈에도 고정시켜줄 추를 달아야 한다.

그 추가 바로 '돈을 관리하는 습관'이다.


이 책에는 그런 돈을 관리하는 습관과 방법들과 예시들을 잘 정리해두었다.

사람의 성격이 다 다르기에 개개인의 돈관리법은 다르겠지만 

여러 사람의 예시들을 보며 나와 맞는 방법을 찾아 현명하게 돈을 관리하고

지출하는 법을 익혀간다면 좋겠다.


'지출하고 남은 것을 저축하는게 아니라 저축하고 남은 것을 지출하라'는 말은

와닿으면서도 얼핏 실현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일상에서 꼭 필요하지 않은 지출도 분명히 있기 마련이다.

똑같은 물건을 더 비싸게 책정해두면 더 비싼 물건을 산다는 사람들의 심리,

더 비싼만큼 뭔가 다를 것이라는 믿음이 있지만 그것이 '소비자잉여'를 생산하는

현대의 마케팅이라니 씁쓸해질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더더욱 지출에 관해서는 현명한 지출자가 되어야 한다.


故스티브잡스, 마크 저커버그는 부자, 획기적 발명가라는 타이틀 말고도

사람들이 기억하는 것이 있다. 바로 똑같은 옷을 주로 입는다는 것이다.

옷입는 것으로 고민하고 생각하기 싫어서라는게 이유라고 하지만

그들의 옷장에는 똑같은 색상의 옷들이 하나 가득 들어있다.

그들에게는 입는 옷이 불필요한 지출이고 특별히 비싸거나 다양하게 있어야 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기에 그런 선택을 했을 것이다.

부자들이 부자들인 이유는 버는 것 만큼 지출에도 계획적이고 

똑똑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명품을 좋아하는 사람이 명품만 고집하며 자기를 꾸미기 위해 

구입만 한다면 부자가 될수 없겠지만

(몰론 당신이 페리스힐튼같은 사람이라면 이 말은 해당되지 않을 것이다)

명품을 좋아하는 만큼 안목을 기르고 그것으로 재테크를 한다면 

현명한 부자가 될수 있을 것이다.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을 현명하게 판단하고 사용한다면 

이미 당신은 부자가 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나는 명품에 대한 안목이 없는 사람이기에 또 다른 방법의 현명함을 

찾아야 겠지만 말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이 책에 소개된 여러 유형을 통해 '나'라는 사람의 패턴,

돈에 관한 현명한 습관을 찾아가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더불어 그 습관대로 현명한 부자가 된다면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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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 탐정 마환 - 평생도의 비밀
양시명 지음 / 몽실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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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도 남다르고 유령과 탐정이라니 게다가 우리나라 고유의 시대적 코드들이 어우러져 너무 궁금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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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유니버스 직업 소개소 - ‘드래곤 퀘스트’ 용사부터 ‘파이널 판타지’ 성기사까지 판타지 유니버스 시리즈
환상직업안내소 지음, 전홍식 옮김 / 요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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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이 나오다니!!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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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셔스 - 내 인생을 바꾸는 힘
문성림 지음 / 미디어숲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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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 우리는 긴장된 상태로 처음 받아들이는 것을

자세히 기억하고자 고도의 집중을 하게 된다.

'이렇게 되는 방식으로 이렇게 되는거구나.' 하고 말이다. 

눈으로 보고 머릿속에 떠올리며 기억시킨다.

그리고 처음보는 그것에 '각인'이 된 듯 기억하게 된다. 

그것은 꽤 강렬함을 남겨준다.


처음 시작하게 되는 어떤 게임을 할 때 호기심과 즐거움으로 

우리는 게임 공간을 이곳 저곳 탐험하며 알아가고 많은 흥분을 느낀다.

새로운 무언가를 획득하면 환희를 느낀다. 

하지만 곧 익숙해지면 그렇게 신기하던 것들도 이윽고 시들해지고 만다. 

호기심으로 이곳 저곳 돌던 게임속 배경화면도 다 외워버려 

심드렁해지고 말고, 처음 나온 아이템을 얻으려 돌던 던전도 

그저 해야하는 하나의 절차로 전락해버리고 만다.


익숙해짐으로 무의식적으로 하게 되는 행동들, 

이 책에서 말하는 '인지적 무의식'이다. 

인지적 무의식은 결국 1차 의식으로 단순화된 가짜 의식에 해당된다. 

챗바퀴를 돌 듯 같은 일과를 보내면서, 우리가 의식하고 있다고 

여기지만 사실 반복된 패턴에 불과한 무의식에 가까운 의식이다.

그럼 2차 의식은 뭘까?

이 책에서는 개인의 성찰, 성장에 영향을 주는

2차 의식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 있다.

2차 의식은 꿈을 꾸기 위해, 그 꿈을 생생하게 상상하기 위해, 

결국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고 가장 강력히 필요한 

의식의 조각이다.

                                          --컨셔스 본문 중 발취--


2차 의식의 여섯조각은 

관찰, 성찰, 상상, 계획, 학습, 창조의 여섯조각이다.


우리가 생각지 못한 것을 발명한 이들을 살펴보면 위 여섯조각의 

단계를 잘 밟아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에디슨을 예로 들어본다면 에디슨은 당시 일반적인 1차 의식 속에 

사는 사람들 속에서는 별난 학생이었다.

달걀을 품은 에디슨은 주변이 의식하지 못한 것을 잘 관찰했고 

그로 인해 성찰했으며 발명품에 대해 많은 상상을 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만들기 위해 계획하고 계속해서 도전했으며 

실패 끝에 반복된 학습에서 창조라는 단계로 우리에게 많은 

발명품을 남겼다.


우리 모두가 발병가가 될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나 자신을 위한 

내 삶의 개척자이자 선구자가 되어줘야 하지 않을까.

시간에 쫒기듯 삶에 끌려 가기보다 무의식이 아닌 정확한 

2차 의식으로 내 삶을 계획 잡아 방향을 알고 간다면 삶과 

나란히 맞춰 걸을 수 있지 않을까. 

말을 길들이기 위해서 노련한 기술이 필요하듯 우리의 삶도 

방향을 잃지 않고 내가 바라는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노련함이 필요하다. 그것은 언제나 깨어있는 의식이다. 

앞으로를 향해 생각하고 움직일수 있는 자의식이다.


이 책에는 자의식으로 인생을 바꾼 인물들도 소개하고 있다.

책에 소개된, 요즘 언론에서 많이 소개되고 있는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그녀는 연설에서도 말했듯 자신이 스웨덴의 학교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 본래는 자연스러운 일과임을 언급했다.


저는 여기가 아니라 대서양 건너편 나라에 있는 

학교로 돌아가야 합니다.

여러분은 희망을 바라며 우리 청년들에게 오셨다고요? 

어떻게 감히 그럴 수 있나요?

여러분은 헛된 말로 저의 꿈과 어린 시절을 빼앗았습니다.


하지만 학교보다 더 중요한 환경 문제, 자신들의 미래가 달린 

환경 문제이기에 감히 자신들에게 희망을 바라는 어른들에게 

용기로서 강펀치를 휘둘렀다. 어린 나이에 이미 2차 의식을 깨우고 

자신의 삶의 주체가 된 것이다.


무의식적으로 사는 삶, 무의식이라 해서 나쁜 것이 아니다 

무의식이란 것은 반대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일종의 마법사가 될 수 있다. 

바로 2차 의식을 통해서 우리 자신의 삶에 좀 더 힘을 불어 넣을 수 있다. 

더 나은 삶, 더 행복한 자신을 향해 나아가고 싶다면 

자신의 무의식에서 벗어나 의식적으로, 주체적으로 나아가는 힘을 기르자.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자신을 관찰하는것부터 지금 시작해보자.


적어도 나는 한가지는 알고 있는 것 같다. 

책을 좋아하는 것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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