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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으로 사는 법 1~2 세트 - 전2권
김지우 지음 / 디앤씨북스(D&CBooks) / 2016년 9월
평점 :
품절
현재 요즘 한창 개발중에 있다는 VR게임..
실제로 몸을 움직이며 가상현실게임을 즐길수 있다는 점에서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기대가 많은 게임이지만 사실 여러가지 문제를 껴안고 있는것도 현실이다.
일본의 라이트노벨 소설중에 소드아트온라인이란 소설이 인기를 얻으며 애니매이션화가 된 사례가 있는데
이 소설은 설정이 소드아트온라인과 조금 비슷하다.
게임을 좋아하는데다 소드아트온라인이란 애니메이션도 접해서인지 나는 소설을 읽는 동안
대략적인 장면들이 머릿속에 상상이 되어서 어렵지 않게 읽었다.
주인공인 세영은 혼세마왕이란 닉네임으로 가상현실의 RPG게임을 즐긴다.
이미 한참전에 만렙을 찍고서 무료하다면 무료한 게임생활을 즐기던 세영은 길드원 동생에게서
신규유저, 즉 게임에 처음 발을 들인 초보인 뉴비의 소식을 듣게되고, 그 뉴비를 차근 차근 가르쳐주며 키울 욕심에
서둘러 이것 저것 아이템들을 집어넣어 이동하려 한다. 그때 갑작스레 뜬 퀘스트창을 가볍게 무시한다고 클릭을 했는데
이건 무슨 일? 퀘스트 수락이 되었다며 갑자기 이동이 되어 버린다.
다시금 정신을 차리고 이동되어진 공간을 확인한 세영은 위기에 처한 4명의 무리를 보고선 어영부영 그들을 돕기위해 몹과 싸운다.
몹과 싸운다라고 하기엔 정정이 필요하겠다..학살이라 어울릴만한 공격력으로 몹을 무찌르지만 게임에서 보여지지 않던
피와 살이 튀는 모습에 그만 자제력을 잃고 만다.
그런 세영을 껴안아 진정시킨 이는 위기에 처해있던 4명의 무리중 아름다운 엘프 마리엔이였다.
그렇게 인연이 닿아 함께 파티를 하며 자신이 이동되어진 던전을 깨던 중 세영은 새로운 사실을 알게된다.
주신의 뜻에 따라 던전에서 나오는 신기라는 것을 7개 모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하기 위해 소환된게 세영이라는 것.
본인 의사는 상관도 없이 무작위로 선택되어 소환된게 억울하지만 일단 다시 본래의 세계로 돌아가려면 어쩔수 없이
7개의 신기를 모아야 하기에 그렇게 세영의 모험은 시작된다.
아름다운 하프엘프 마리엔과 전사 디안, 쥐 수인족인 사디발라와 사제인 리먼, 이렇게 해서 5명은 모험을 시작하는데
이거야 원....세영과 비교하면 약해도 너무 약한 무리들이다.. 게다가 착하다 못해 호구에 가까운 이들을 이끌고 가려니
세영은 어둠이 앞을 가린다.
결국 자신이 이 세계를 떠나기 전까진 그들을 제대로 된 전사로 만들어줄 요량으로 여행을 하면서 그들을 훈련 시킨다.
세영처럼 만렙인 천하무적 주인공이 나오는 소설을 판타지소설에서는 주로 먼치킨이라 부른다.
먼치킨류를 알고는 있었지만 접해보진 못했기에 나에게 있어 첫 먼치킨류 소설이 만렙으로 사는법이 되었다.
그럼에도 생각보다 재밌게 읽었다. 아무래도 로맨스소설이라기 보다
가벼운 NT노벨 라이트노벨과 같은 판타지소설에 더 가깝다고 생각이 든다.
게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이가 로맨스 소설로만 생각하고 본다면
초반부터 시작되는 여러가지 게임용어 때문에 애를 먹지 않을까...
룩덕질이라던가
(룩덕질: 게임에서 가령 화려한 드레스룩이라던가 특별한 옷 아이템이 있는데 그걸 모으고 입는것을 룩덕질이라고 한다)
포탈이라거나 GM이라거나..(포탈은 이동을 할때, GM은 게임내에 존재하는 운영자를 말한다)
여러가지 게임용어가 나오기도 하고 자주 나오는 스킬명들이 있다. 음식을 만드는 제작도 게임에서는 존재한다.
확실히 RPG게임을 모른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공부하듯 이 용어가 무엇인지 인터넷 검색을 하며 이해해야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나는 게임을 잘안다고 할수 있으려나? 무리없이 읽어내리고 즐겼다.
음.....마법소녀 리나(일본명으론 슬레이어즈)를 접해본 사람이라면 대략 어떤것인지 상상할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마법소녀 리나가 떠오르기도 했다.
만렙인 세영과 천하무적 마법사 리나 그리고 그의 동료들. 코믹한 모습까지 겸비한 모습이 비슷해서 떠오르기도 했다.
호구지만 그런 착한 마음을 지닌 이들이기에 어쩐지 사랑스러워 보이는 그들과 세영이
이 세계의 끝을 어떻게 장식해줄지 뻔할듯 뻔하지 않게 기대가 된다.
책 앞페이지에 있는 일러스트들로 캐릭터의 모습을 짐작해볼수 있어서 좋았던 것같다.
근데...왜...2권 내내 나온..카라드의 일러스트는 없는걸까...설마..너무 잘생겨서??...그래서!!! 그릴수 없었던겁니까?!
우리 아름다운 사슴 카라드의 모습은 차마 그림으로 그릴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흠흠...
왠지...2권 표지에 있는 사내가 카라드 같다고..예상하곤 있지만........그래도..번듯한 일러스트에..카라드라는 닉네임까지 박아서...
보여주시죠!! ..3권에는...볼수있으려나.....
2권에서 비중이 높은 카라드는...따로 언급하지않겠습니다..왜냐하면...사슴이니까......아름다운 사슴청년!.....
궁금하신분은 직접 만나보세요.!
NT노벨, 판타지소설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고 보시면 참 좋은 책입니다!
일러스트에선 너무나 멋지게 나온 라오조드가 망가지는 모습은...
아아...마법소녀 리나 트라이편에서 망가진 우리 제르가디스를 닮아서 마음이...아픕니다..
왜 그 얼굴로..그 재력으로...개그를 맡고 있는...거죠.....즐겁게시리...후훗...너무 능글맞지만 매력적인 라오조드였습니다.
가벼운 판타지소설도좋아하는 제가 질문이 하나있는데요..
그래서...3권은 언제 나온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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