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말이 통하는 스페인어 회화 꿀패턴
박은주 지음 / 문예림 / 2016년 5월
평점 :
회화 꿀패턴!이란 이름에 맞게 이 책은 회화를 위주로 쓰여진 스페인어 학습서다.
언젠가 서점에서 스페인어는 뻔한 패턴의 반복이다 라는 책을 본적이 있는데
이 책은 그 책의 형식처럼 중요한 패턴들을 설명해준다.
no tengo nada que hacer.
할 일이 아무것도 없어
no tengo nada que comer.
먹을게 아무것도 없어
no tengo nada que hablar.
말할게 아무것도 없어
no tengo nada que pedir.
요구할게 아무것도 없어.
보는 것과 같이 일정한 패턴에서 사용할수 있는 여러가지 예시를 연습해볼수 있도록
정리해둔점이 좋았고 그 아래에 그 단원의 패턴을 좀더 잘 이해시킬수 있는
대화체의 회화가 있어서 좋았다.
회화를 위한 학습서이기 때문에 완벽한 초보자들에게는 다소 초반에 힘들 수 있겠지만
왠만한 초보가 아니라면 천천히 따라서 회화를 익히기에 좋은 것 같다.
폰트도 눈에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좋은 크기의 폰트였고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 드는 학습서다.
가장 뒤편에는 주요동사변형들의 정리가 되어 있는 단락이 있어서 주요동사 변형을 스스로 백지에 해보고 맞는지 확인해보기에도 좋은 것 같다. 주요동사변형들이 깔끔하게 한눈에 들어오게 잘 정리되어 있어 가독성이 좋았다.
(나의 경우는 개인적으로 스페인 원서 동화책에서 본 jugar의 동사변형된 문장을 초보자여서 이해하지 못하고 쩔쩔맸는데 이 책의 뒤편에 있어서 우연찮게 도움을 받았다)
책의 페이지 한쪽에 팁으로 이런저런 작은 이야기들이 소개되어서 그것 역시 공부하다 쉬어가는 타임으로 좋았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훑어본 상황이지만 초보자가 공부하기에 좋은 책인것 같고 차근 차근 공부해 나가야겠다.
완벽한 초보에 가깝다 하시는 분들은 좀더 알파벳과 단어 읽는 법의 기초를 탄탄히 한 후에 이 책을 접하는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