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의 외동딸 5 + 황궁의 여록담 (외전) 세트 - 전2권 블랙 라벨 클럽 4
윤슬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4년 5월
평점 :
품절


 

기상천외한 아버지를 둔 우리의 리아.

리아와 카이텔이 이제 진정 가족의 끈끈함을 제대로 확인했네요.

원래 사랑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 싹을 틔운다고 했죠?

끝까지 내 딸은 못 주겠다.’ 라는 무한애정을 가장한 집착파파의 면모를 보여주는 우리의 카이텔

사실 5권에서 (그 전에도 귀여웠지만) 애비의 진정한 귀여움을 잔뜩 음미할 수 있는 권이 아니었나 싶네요.

애비 카이텔의 어린 모습이라니! ...사랑스럽네요. 완전히~!

리아와 같이 으아 카이텔 귀여워 업어가자! 했어요

 

삼촌에게 납치된 리아와 그런 리아를 되찾기 위한 카이텔의 부정(父情).

그리고 리아가 납치된 사이 재상에서 해임되버린 페르델에게는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

늘 헤실헤실 바보같던 우리의 재상 페르델이 어떻게 자신이 사랑하는 나라를 지켜왔는지

카이텔을 너무나도 잘 아는 페르델의 위험한 도박인생도 알게되서 묘한 감정이었습니다.

나름대로 페르델도 참 멋진 녀석이었다. 라는 제 결론!.

 

결국 리아도 시집을 가는군요...시집가는 순간까지도 애비와 씨름이었지만...

제가 원했던 상대라서 전 기뻤습니다만..다른분들은 어떨지 과연 만족스러운 결말이실지!

하지만 뭔가...연애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급작스런 결혼발표가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로맨스라기보다 리아의 성장일기에 가까웠던 황딸이지만 아버지 카이텔과 리아의

아웅다웅 사랑으로 5권까지 즐겁게 달려왔네요.

거기에 페르델의 공주와 딸을 향한 집념! 까지도.

나름...5권을 읽고 나니,,카이텔만큼이나 페르델을 무한애정하게 된 저네요.^^

우리 리아는..시집가서도 늘 애비랑 실랑이 하고 페르델은 편안한 노후를 즐기고 있겠죠?

즐거웠습니다. 황제의 외동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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