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착한 아이야
나카와키 하쓰에 지음, 홍성민 옮김 / 작은씨앗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제목부터가 강렬한 책.

세상 모든 아이들이..스스로 자기가 나쁜아이가 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타인에게 나쁜이라는 타이틀로 인식되기 싫은 것은 어른이든 아이든 모두 마찬가지다.

학교에서 흔히 말하는 불량학생들도 스스로가 나쁜아이이고 싶지 않다.

사람의 마음속에 자신은 언제나 선하다.

밖으로 표출된 나쁜 나는 그만한 이유와 타인에 의해 정리내려지는 것.

이 책은 성인이 되어버린 우리가 어린 날 상처받았던 나 혹은 이웃을

이해시키고 어루만져주는 소설이다.

 

어찌보면 똑같을 어린시절의 학대..

하지만 누군가는..아동학대 되물림을

누군가는 용서와 사랑을.... 각각 자른 결말을 보여준다

소설이지만 현재일어나고 있을 법한 이야기들이면서 또한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되는 소설.

나는 과연 어릴적 부모에게 당한 학대(정신이든 신체든)를 이겨내고

용서와 사랑으로 내 아이를 대하고 있는가..

부모가 그리고 부모가 될 모든 이들이 한번은 꼭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나는 이런 어른이 될 수도 있고 저런 어른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그건 타인이 아닌 내 손에 달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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