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의 생각 - 메타인지를 높이는 명언 속 지혜
이선경 지음 / 위즈덤랩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랑받고 싶다면, 사랑받을 만한 가치 있는 사람이 돼라. - 오비디우스

언젠가 이 문구를 본적이 있었던걸까, 아니면 단순히 생각이 겹친 우연일까.

친구와 어떤 사람을 두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친구에게 전했던 말이 바로 저 명언과도 같았다.

사랑받고 싶다면 사랑받을만한 예쁜 행동들을 해야 한다. 왜 막무가내로 사랑받기만을 바라느냐.

울고 투정부리고 나중에는 본인을 이해해주지 않는다며 땡깡아닌 땡깡을 부린 동생이 있었는데,

그로인해 여러사람들이 눈살을 지푸릴수 밖에 없었고, 그 문제로 친구와 서로 생각이 대치하며

서로 불쾌함이 불거졌던 경험이 있다. 결국 그 일로 오랜 친구를 잃었다.


상처가 많은 사람이기에 무조건적인 이해를 타인들에게 바라다보면

그것은 결국 독이 된다고 생각한다.

상처를 이해받되 그 상처를 이겨내며 좀더 나은 스스로가 되는 것이 스스로에게도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더 많은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메타인지를 높이는 명언 속 지혜라는 부제가 달려있는데 메타인지란게 무엇일까.

검색을 해보니 내가 알고 있는것과 모르는 것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것이 메타인지라고 한다.

단순히 지식을 의미하기보다는 여러가지 생각들이 모두 속하는 것이리라.

나는 과연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고 있을까.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행복은 우리가 사랑받고 있음을 확신하는 것이다. - 빅토리위고

빅토르위고 편에서는 가톨릭에서 평신도들을 위한 기도를 하는 것을 말하며 누군가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기도를 해주고 있다는 것을 언급하는 부분이 있다.

그러고보니 한창 성당을 다닐때 평신도를 위한 기도를

하기도 하고 성경기도서에도 평신도를 위한 기도라는 것이 있었다.

전혀 모르는 누군가가 나를 위해 기도를 해준다는 것, 얼마나 위로가 되는 말인지 모른다.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의 전쟁이 반발했는데 아마 최근 성당에서는 미사시간에

전쟁이 끝나 모두가 평온하기 위한 기도를 하고 있을 것이다.

이라크 전쟁당시 성당을 다녔는데 그때 늘 이라크의 평화를 위해

기도를 중간에 올렸던 기억이 있다.

혼자인것 같아도 나를 위해 누군가는 마음을 쓰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니 외로움이 찾아와도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을 버리지말고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자.

이런 류의 책을 두고 이미 아는 내용인데 왜 굳이 봐야하느냐고 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안다고 해서 계속 내 것이 되어있지는 않다.

내가 가지고 있는 악세사리지만 집안 어느 곳에 두었는지 조차 모를 때가 있는 것처럼,

이런 지혜로 내 '마음의 집' 어딘가에 분명 존재하고 있지만 어디에 두었는지 모르는 것처럼

때때로 쉬이 잊고 지내곤한다. 내 마음 속에 이런 지혜의 마음이 있다는 것을 두고 두고

찾아보며 간직하고 지켜가야 비로소 내 것이 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