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고 다니는 쓰기용 노트보다 작은 jlpt 교재.
n3을 칠거라고 생각하면서도 이 교재로 다시 공부해보니, 내가 아직 제대로 모르고 있는 기초 문법도 꽤 있어서 놀라웠다. 노트에 옮겨 적으면서 별표 세개 표시해뒀다.- 역시 공부에 쉬운 것이란 없는 법이다.조정석이 나오는 cf에도 나오지 않던가, 아는 문제인데라지만 틀린 문제는 제대로 아는게 아니라고.
하루 4개의 문법, 1개의 문법마다 각 3개의 문장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본인의 역량에 맞춰 더 많이 더 적게 나눠서 공부하기에도 좋다.
교재를 공부하다보면 어디에서 끊어 공부해야 하나 고민할 때가 있는데, 이 책은 한페이지씩 공부를 하기에도 간편하고 두페이지 혹은 4페이지(하루분량) 각자에 맞춰 분량을 나누면 좋을 것 같다.
(하루 분량이 많을수록 한달보단 더 짧게 공부를 마칠수 있겠다.)
전체적으로 귀여운 느낌이 드는 교재인데 표지 뿐 아니라 속지에도 귀여운 부분들이 곳곳에 보인다. (사실 이 교재는 n3~n1까지 있는 것을 알고 있을 때 n4,5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교재였기에 실제로 이 책의 출간 소식을 듣게되서 매우 기뻤다.) 글을 지은사람처럼 귀엽게 노트 필기를 할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귀여운 교재를 매일 들여다보며 반복공부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제 세나북스 시리즈로 열심히 쓰는 공부는 할수 있을 것 같다. 문제는 말하기다. 말하기도 연습을 많이 해서 일본어를 잘하는 날을 꼭 맞이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