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자유롭게 살아가는 고양이의 행복수업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고양이의 이야기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고양이가 우리 인간들에게 들려주는
"너무 그렇게 죽을 힘을 다해 살지 마라"라고 말해주는 책이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부터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까지
모두 읽어봐도 좋을 인생에 관한 잠깐의 휴식을 청하는 좋은 글이다.
책은 어렵지 않게 그림과 짧은 문장이 이어지는 형식이다.
단시간에 책을 읽을 수 있어서 '나 일년에 책 한권도 안 읽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장 일년에 그 1권을 채우자며 권하고 싶은 책이다.
회사로 책을 받기로 해두고... 사정으로 인해 1주일을 공백으로 회사에 나가지 못했다.
그래서 늦게 책을 받았는데 책을 받고 바로 당일에 이렇게 글을 쓸 정도로
책은 가볍고도 금방 읽을 수 있다. (하지만 내용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