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만다라에 비해 표현이 너무 안되서 속상했다.
명상 아지랑이 라는 제목을 붙였는데. 명상을 하는 동안
잠잠한 어둠속에 피어오른 빛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명상하는 동안 사실 잡념이 많이 떠올랐고 그래서 인지 만다라가
만족스럽게 나오지 않았다.
어쩌면 색연필 탓인지도 모른다.(애먼 장비탓을 해본다)
내 개인적인 이야기들이 적힌 긍정의 확언이나 소망 등은 사진에 없지만
각자의 긍정의 확언과 소망들로 이 책을 채워보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긍정의 확언과 소망은 3번씩 적도록 되어 있는데 3이란 숫자는
균형과 성공을 의미한다고 한다.
좋아하는 숫자인 3에 이런 의미가 있다고 하니 더 좋은 것 같다.
사실 3이란 숫자는 짝이 맞지 않는 홀수라 불안한 느낌이 난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이제는 균형과 성공의 의미가 있는 숫자라고 하니 당당하게 좋아해야 겠다.
그림을 그리던 어린시절의 내가 되듯 나만을 위한 공간, 시간 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만다라의 시간을 가져보길 권해본다.
작지만 소중한 다짐과, 치유 그리고 회복과 이룸을 위한 믿음의 시간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