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 디자인 45
이노우에 히로유키 지음, 정지영 옮김 / 느낌이있는책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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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스스로에게 묻자.

오늘의 내가 어제의 나보다 멋진가? 빛나고 있는가?


매일 매일이 반복된다고, 그래서 허무하다고 느끼는 시간이 오는 때가 있다.

나이가 늘어갈수록 더더욱 그렇게 느끼는 날들이 많아진다.

그럼에도 우리는 꾸준히 자신에게 질문해야 한다.

오늘의 나는 어제보다 얼마나 더 멋지고 행복하며 빛나는 존재인지.


게임에 열중해도, 경마나 마작에 푹 빠져도, 그냥 자느라 시간을 보내도

그 시간이 편안하고 상쾌했다면 결코 쓸데 없이 시간을 보냈다고 할 수 없다.


책의 내용처럼 자신을 위한 시간이었고 그 시간으로 인해 회복이 되었다면

무의미한 시간이 아닐것이다. 자신을 위한 힐링의 시간조차 남의 눈치를 보는 일이 많다.

몰론 경마나 마작이란 부분에서는 가급적 빠지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을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아직 나에겐 되고 안되고의 선이란 것이 명확해서일 것이다.


책은 지루하지 않게 짧은 형식으로 여러가지 조언들을 다루고 있다.

1장에서는 자기 자신을 2장에서는 시간에 관해 3장에서는 일적인 업무에 관한 것들

4장에서 대인관계를 다루고 있고, 5장에서는 자기계발 6장에서는 가장 근본적인

행복에 관해 다루고 있다. 무조건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내용보다 열심히 달리면서도

꼭 자신을 위한 휴식이 필요함을 다루고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성공을 위해 달리지만 정작 성공만을 향해 달리다보면 결국 득보다 실이 많기 마련이다.

성공을 하려는 당사자 역시 인간이기에 '가장 인간적으로 완성되어진 사람'의 성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우리는 주변을 통해 이미 느끼고 있다.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성공한 이들의 모습을 멘토로 삼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성공만 했다고 해서 사람들이 존경하고 멘토로 삼지는 않는다.

치과의사이자 심리치료사인 작가 역시 그 점을 놓치지 않고 말하고 있는 듯하다.


마음이 바뀌면 행동이 바뀐다.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뀐다.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뀐다.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운명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작가의 이 말은 마가렛 대처의 유명한 명언과 닮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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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조심해라 말이 된다.

말을 조심해라 행동이 된다.

행동을 조심해라 습관이 된다.

습관을 조심해라 성격이 된다.

성격을 조심해라 운명이 된다.

우리는 생각하는데로 된다.

- 마가렛 대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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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이 되기까지 가장 첫 문장에 위치한 것은 결국 생각과 마음이다.

운명의 수레바퀴에서 돌아가는 우리의 삶에 우리 스스로가 생각하는 마음을 잃어서는

안되지 않을까. 나의 생각이 말이 되고 그 말이 행동이 되며 행동이 습관이 된다.

습관은 결국 판단의 기준이되는 성격이 되고 성격이 결국 나라는 자신을 만든다.

누구든 나쁜 자신을 종점으로 끝내고 싶은 마음은 없을 것이다.


좋은 생각, 좋은 말, 좋은 행동을 습관으로 길들여 좋은 운명으로 흘러가는 성격을 만들자.

우리는 우리의 생각대로 흘러갈 수 있다.


좋은 물로 좋은 강을 따라 좋은 바다로 나아갈 수 있는 나 자신이 되도록

오늘도 힘내서 변화해보자. 나는 나의 생각대로 나아가 나답게 완성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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