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할 때 늘 실패하는 이유는 조바심이다.
좀처럼 늘지 않는 실력이라면 더더욱 조바심이 날 것이다.
시험일자가 정해져있는 시험이라면 많은 분량에 부담감을 느껴 외웠던 것들,
이미 알고 넘어간 문장들도 실수를 하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도 다반사다.
그렇다고 두꺼운 교재를 매번 들고 다니기도 힘들다.
외국어는 벼락치기 단기전이 아니라 장기전이라고들 한다.
시간을 들여 천천히 계속 이어나가야 진정 내것이 된다는 것이다.
cd에서 mp3로 쉽게 듣기의 경우는 간편화되었지만 왜 책은 간편화 되기가 어려울까.
여전히 두꺼운 교재들이 서점의 진열대에서 불러주길 기다리는 장병처럼 서있다.
두꺼운 교재로 왜 진전이 나가지 않나 반복된 공부에 지치기도 한다.
이 책은 그런 단점들을 보완해 평소에 소지하면서 일본어 공부에 도움을 주는 책이다.
특히 일본어능력시험을 대비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도움이 된다.
매일 하루 분량이라고는 하지만 시간이 넉넉하다면 하루 분량도 조금씩 나누어
진행해보는 것도 좋겠다. 일본어능력시험에 자주 나오는 문법유형이지만
일상속에서도 많이 쓰이는 문법 유형들이기에 꼭 능력시험이 아니더라도
일본어 공부를 하는 이들에게 문법을 익히는데에 도움이 될 책이다.
하루 분량의 페이지 뒤에는[쉬어가는코너]를 통해 그날 분량의 문장 중 헷갈리기 쉽거나
이해하면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도 수록되어 있어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