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가지 삶의 태도 - 나폴레온 힐의 마지막 인생 강의
나폴레온 힐 지음, 유혜인 옮김 / 흐름출판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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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자기관리론을 읽어본 사람이 꽤 많을 것이다.

책을 꼭 읽어보지 않았더라도 데일 카네기하면 인간관계론 성공학 저서로 유명한 인물임을 알고 있을 것이다.

데일 카네기처럼 나폴레온 힐 역시 인생에 관한 지침이 될 책을 출간한 인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나에게는 조금 생소한 작가이기도 했다.

최근 몇개월간 갑작스레 이런 류의 책에 관심을 가지며 읽어 알게 된것이고 본래 이런 류의 책을 잘 읽지 않았다.

아무래도 이제 인생을 조금 인지할 나이가 되어서가 아닐까.

젊음이란 것은 때론 무모하게 만들 정도로 열차처럼 달리는 일에만 정신을 쏟는다.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에는 처음 탄 열차가 신기하고 들떠서 정면만 바라보며 목적지에 도착하기를 기다리는 여행객 같았다. 하지만 이내 이 여행이 장거리임을 깨닫게 되는 시기가 오면 자연스레 창밖을 보며 주변을 살피게 된다. 인생이 딱 그런 것 같다. 신나게 들떠서 어디든 갈수 있을 것 같고 아무런 걱정이 없었다.

하지만 이내 오랜 시간 앉아있다보면 엉덩이가 쑤시고 목도 마르고 뭔가 바깥의 공기도 시원하게 마시고 싶어진다.

그 열차에서 목적지를 정해두지 않으면 이내 불안해져 남을 살피며 어영부영 따라서 내리거나 내려야 할 곳을 지나치기도 한다. 나폴레온 힐이 책에서 언급하는 것들이 바로 딱 그런 느낌이라고 생각한다.

내 삶의 최종 목적지를 정하고 그것이 실현될 것이라 굳게 믿어야 한다.

그리고 그 믿음을 기둥으로 삼아 해야 할 일들을 차곡 차곡 해나가는 것이다.

그럼에도 옳은 믿음으로 남을 해할 마음이나 복수의 마음은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하는 그,

오로지 믿음은 자신을 향해야 한다는 방식이 마음에 든다.

많은 유명인들과도 교류를 했을 정도로 그는 사회성도 좋았던 것 같다. 발명왕 에디슨을 비롯해 그 주변의 많은 사람들을 보며 그 시기에는 기적같은 시대가 아니었을까. 훌륭한 사람들이 많은 시대였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것도 없는 현실이 모든 것을 만들게 했다. 라는 뤽베송 감독의 말처럼

지금과는 다르게당연한 편리함이 없던 시대에서 어떠한 것들을 만들기 위해 실패하고 또 실패하면서도

해낼수 있다는 믿음으로 도전하며 살아온 그들의 시대가 있었기에 지금의 이 시대가 존재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우리의 다음 세대에 우리의 도전과 믿음들이 좋은 유산으로 남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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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사람도 있습니다.

쉬운 길, 정직하지 않은 길, 가장 장애물이 적은 길을 택해요.

모든 강이 굽어지듯 그들은 비뚤어지게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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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인생을 살며 여러번의 실패를 겪을 겁니다.

인간의 운명은 여러차례 시험을 받는다고 하죠

실패도 수많은 시험 중 하나일 뿐입니다.

그 사실을 잊지 않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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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성공 원칙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 대한 믿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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