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홍의 사람공부 - 사람을 아는 것의 힘 정진홍의 사람공부 1
정진홍 지음 / 21세기북스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사람은 살면서 자신이외의 많은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살아 갈수 밖에 없습니다. 가장 친한 가족외에도 주변의 친구, 선생님 등 직접 만나볼수 있는 사람들이 있는 가하면 만나지는 못하지만 책이나 미디어로 알수 있는 사람들이 있지요. 이런 많은 사람들에 의해 우리는 영향을 받으면서 살아갈수 밖에 없는 셈입니다. 가장 소중한 가족중에 존경할 만한 사람이 있다면 가장 행복한 일이겠지요. 자신이 인생의 멘토로 삼고, 그런 사람이 되고자 하려면 그런 사람이 있는지 눈을 들고 찾아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 멘토를 찾지 못했다면 <정진홍의 사람공부>라는 책을 통해 멋진 멘토를 한번 찾아 나서 봅시다. 이 책은 정진홍 교수가 80여명 가량의 위대한, 그리고 값진 이름을 남긴 사람들에 대해 자신이 조사한 바를 적어 놓은 책입니다. 그리고 왜 그 사람을 존경하고, 그 사람에 대해 공부를 해 보아야 하는지 상세히 기록해 두고 있습니다.

 

우리는 인문학 공부를 많이 하게 됩니다. 요즘 같이 겉만 번드르하게 발전이 되는 시기일수록 내면의 궁핍함이 더해져 정신적 공황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정신적 궁핍을 고전인문에서 찾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지요. 고전인문을 저술한 사람이 바로 사람이고, 그 사람을 우리가 공부하다 보면 인문의 길이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저자의 생각입니다. 가장 최근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무라카미 하루키로 부터 유명한 탐험가, 모험가, 혁명가들, 그리고 자선사업을 열심히 벌이고 있는 영화배우 성룡까지, 주위를 둘러 보면 열심히 자신의 열정을 태우면서 살아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에 대해 우리는 공부할 필요가 있는 것이지요.

 

정진홍 교수는 10년의 공부 중에 500여명의 사람을 만났다고 합니다. 고전속에 나오는 인물 부터 현대에 살아 있는 사람들까지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면서 그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 내어 그들만의 인생의 특징을 기록하고자 했습니다. 왜 우리는 자신이 아닌 사람공부를 해야만 하는 걸까요? 첫째는 남 사는 것을 잘 관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에게는 관대하면서 남에게는 인색하고 편협되게 바라보는 것이 사람입니다. 하지만 주위에 남이 살아가는 방식을 잘 관찰하면 세상을 읽어 낼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그렇게 읽어낸 세상을 내안에 체화하는 과정이 공부이므로, 우리는 몸공부를 해야 합니다. 알아낸 만큼 경험화 시켜 나의 삶으로 만들어야 기회제공을 위한 준비가 될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사람공부를 하는 이유는 내가 나되기 위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많은 사람을 관찰하다보면 삶자체가 찬란함으로 빛나는 사람, 두려움 없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 열정하나로 자신이 살아있다는 증거를 만들어 갔던 사람, 자신이 넘어서야 할 것은 오직 나 자신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아 실천했던 사람, 철학적인 사람으로 삶을 매혹적으로 가꾸어 나갔던 사람 등이 있습니다. 카르페디엠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삶에서 가장 의미 있는 날은 바로 오늘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던 사람들이 있었기에 , 절망과 실패가 더욱 인생을 뜨겁고,활력있는 삶으로 바꾸어 놓을수 있었을 겁니다.

 

이탈리아의 유명한 바람둥이로 알고 있는 <조반니 카사노바>를 우리는 잘 알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가 살아 왔던 삶은 단순히 여자만 유혹하여 자유분방하게 성과 쾌락만 일삼던 그런 삶이 아니라는데 있습니다. 그는 당대 유럽 최고 수준의 지성인이었으며, 법학박사 학위를 지녔으며, 계몽주의자였고 저술가, 낭만주의자이자 탁월한 사업가의 면모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정말 잘생긴 얼굴이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귀부인들이 그에게 매료되었던 것은 당대의 그누구보다 유럽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을 지닌 자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영국의 저명한 사회학자가 그를 "친밀성의 혁명가"라고 할 정도로 그는 근대적 인간의 출반선에 있었고, 주변 여인들 역시 그를 통해 근대적 인간의 대열에 합류 할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인물에 대해 세밀한 관찰이야 말로 단점에 대해 비판만 가할 것이 아니라 그들의 진정한 국면을 바라 볼수 있는 안목이 될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아들이 새롭게 좋아하는 비틀즈의 멤버 존 레논의 삶은 열정 그 자체 였습니다. 일본의 전위 예술가 오노 요코와 결혼후 그가 벌였던 침대평화시위로 전쟁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 주었습니다. 그는 <렛잇비><이메진><레볼루션>등의 노래에서 영혼에 호소하는 투쟁의 노래를 불러 사람들의 가슴과 혼을 울리기도 했습니다. 과격팬 마크 채프먼의 총에 암살 당한 후에도 그는 이런 노래들로 인해 유행의 부침가 시대의 변화속에서도 살아 있는 존재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는 그의 음악이 들려준 "진정성"과 결코 삶을 숨기거나 그 삶뒤에 숨지 않았던 '솔직함' 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진정성과 솔직함이 오늘 우리 아이들이 추구하는 이상향이기도 해 지금의 아이돌도 그의 존재에 열광하고 있는 셈이지요.

 

 

존레논의 암살자였던 마크 채프먼의 손에 들려 있었던 <호밀밭의 파수꾼>의 저자, 제롬 데이비드 샐런저도 소설의 주인공 처럼 혼란한 사춘기 시절을 보낸 이였습니다. 마크 채프먼이 왜 존 레논을 죽였냐고 하니 그 이유가 호밀밭의 파수꾼의 한 구절에 나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호밀밭의 파수꾼는 문제아 홀든 콜필드이 학교생활에 부적응해 퇴학당하고 집에 돌아 오기까지의 기록입니다. 홀든은 호밀밭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이 절벽 아래에 떨어지는 것은 보호 하기 위한 일을 하는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여동생 피비의 믿음과 사랑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방황하던 생활을 멈추고 집으로 돌아 오게 됩니다. 그에게는 여동생 피비의 맑은 영혼이야 말로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었던 것이지요. 이런 이야기 중에 어떤 부분이 마크 채프먼의 범행동기가 되었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어요.

 

인터뷰의 여왕이라고 불렸던 미국 여성방송인 바바라 월터스가 <내인생의 오디션>이라는 회고록을 통해 그녀의 무기는 솔직함임을 알수 있습니다. 국가원수를 포함해 수많은 뉴스 인물들과 인터뷰하면서 그녀는 포기라는 것을 몰랐고, 기다림의 미학을 견뎌냈으며, 결국 그들과의 인터뷰속에서, "세상에 모든 것을 다 가진 사람은 없다."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자신의 삶에 대해 그리 좋아 할 것도 실망 할 것도 없는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한평생이기 때문에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느냐에 따라 성공의 승패는 달려 있다고 보여집니다.

 

80여명에 대해 기록 되어 있는 글 중에 가장 와닿는 네명의 사람에 대해 다시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중에서도 일반인들에게 본보기가 되어 주고 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들의 삶이 어떤 때는 비난으로, 어떤 때는 환호로 평가될수 있다고 하더라도 철학이 있어 인생을 디자인할수 있고, 신념으로 찾아온 인생의 기회를 활용하는 능력이 뛰어 난 사람들임에는 틀림없을 것입니다. 너무나 특이해 놓치기 쉬운 그들의 열정과 도전을 우리는 부여 잡고 갈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침묵 입문 - 말 많은 세상에서 말하지 않는 즐거움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유윤한 옮김 / 21세기북스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불교에서는 침묵 수행이라는 훈련법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한 영화에서 여자 주인공이 인도 여행을 하면서 명상수련원에 들어가 침묵수행을 하다가 답답해서 어쩔수 몰라 하는 장면이 문득 떠오릅니다. 그런만큼 이 세상에서 말없이 살아가기란 오히려 더 힘들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말로 인한 폐해가 너무 많은 이 시대에 <침묵 입문>은 자신을 단련하는 새로운 수련법임을 시사해주고 있습니다.

 

말 많은 세상에서 말로 인해 짜증이나 트집을 잡는 사람도 많고,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말이 떠나지 않는 사람도 있으며, 자랑을 일삼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말한마디 한마디 따져보면 거의 쓸데 없는 말이 정말 많습니다. 특히 여러 사람들이 모인 장소에서는 그 장소에 없는 사람을 험담하는 성토의 장이 되어 버리기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같이 남을 험담하던 동료가 화장실 가기가 무섭게 화장실 간 동료를 험담하는 경우가 있는 극단적인 상황도 벌어질수가 있지요. 좀 의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런 상황을 종료를 시켜 주어 건설적인 대화가 되도록 해주는 것이 당연할 때도 있답니다. 한 사람이 별로 쓸데없는 주제로 열심히 말을 하고 있을때 어떻게 하면 기분 상하지 않게 대화를 자를수 있을까요? 그럴 경우는 성의 없는 맞장구, "아, 그래요?" "그렇습니까 ?"라는 말로 지루하고 쓸데없는 말을 자연스럽게 자를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상대방이 기분 상하지 않게 적당한 분위기로 방향 전환을 시도해야 하는 것이지요.

 

사람들은 말을 할때 "나는" 이라는 말로 시작해 자신의 자랑이나 자신의 경험으로 "자기 농도"를 진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라는 말이 많이 들어갈수록 자만과 교만감으로 자아도취를 느끼기 쉬워 주변을 의식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기 쉽습니다. 오히려 이런 사람보다는 "자기농도"를 줄여 겸손의 밑거름을 마련하는 게 그 사람의 존재감이 훨씬 우아해 보인다는 것입니다.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수 잇는 속마음은 묻어 두어야 하는 경우가 많고, 바른말로 남의 단점을 고치도록 유도하는 것이 오히려 반발심만 불러 일으킬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삼독(삼독) 즉 욕망, 분노, 어리석음이 말속에 섞이면 , 그 말은 무기나 마찬가지라고 볼수 있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너무 피력하는 것도 욕망의 소치이며, "행복한 불행" 즉 , 기쁜듯이 애기할수 있는 불행("나는 말라서 고민이야." 너무 동안이라 어리게 보니까 기분이 나빠")은 오히려 자기 농도가 우글거리는 , 자만과 교만의 소치라고 볼수 있습니다. 이럴때 일수록 침묵하는 용기가 필요한 법이라고 볼수 있어요. 자기 과잉 의식이 있는 사람이 오히려 칭찬과 비난에 대한 면역이 약하여 칭찬에 기분이 너무 들뜨게 되거나 비난에 큰상처를 입고 절망에 빠지게 되기도 합니다. 칭찬에는 너무 부정하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흘려 버리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불교에서는, 이 세상에서 비난으로 가득 찼기 때문에 '비난 받아도 그건 당연한 일'이라는 생각을 가지도록 권한다. 자기 속에 도사리고 있는 , 자신을 추락시키는 응석본능을 환멸(還滅, 번뇌를 끊고 깨달음의 세계로 돌아가는 일)로 물리치는 것도 비난을 이겨내는 하나의 방법이다. (128쪽)

 

이처럼 비난에 대해서는 환멸법을 받아 들여 비난에 대해 크게 반응 하지 않도록 자신을 단련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 인터넷 세상에 나도는 악풀로 인해 자살하는 연예인들도 이런 비난에 대한 면역력이 약해 절망에 빠지는 것이거든요.

 

예전에 코이케 류노스케의 <생각 버리기연습>을 읽고 많은 것을 느꼇었습니다. 생각이 많아 자신의 마음을 통제할수 없는 상황에서 벗어나 오히려 생각을 내려 놓고, 자신의 중심을 바라 보아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법정 스님의 <무소유>와도 상통하는 맥이 있는데, 물질적이냐 정신적이냐 하는 면에서 다르긴 해도, 결국은 하나의 원천이라고 봅니다. 그런 생각 버리기 연습의 이론을 벗어나 <침묵 입문>에서는 실제 수행법을 제시 하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명상>법입니다. 자아의 아집에서 벗어나 나를 다른 사람 보듯 볼수 있게 된다면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어 그 감정을 가라 앉힐수 잇는 불교 수행법인 것이지요.

 

마음과 신체의 상태를 분명하게 관찰해 의식하는 것,마음의 상태를 나타내는 말을 속으로 되풀이해 뇌의 언어중추를 점령하는 과정인 염(念)의 단계에서 , 마음이 다른 것을 생각하며 산만해지는 것을 막고, 의식을 집중시키는 것인 정(定)의 단계로 진행하다 보면, 자신이 가진 기분을 철저히 느끼고 맛보는 단계로 나아갑니다. 그러다 보면 그 기분의 농도가 얉아 지고, 분해되어 그 기분이 오히려 가라 앉는 것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모든 명상의 기본 방법입니다. 몸의 통증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통증이 느끼는 부위로 의식을 집중하면 통증 신경의 감각이 세분화되고, 섬세해지다 통감이 낱낱히 분해 되어 집니다. 설탕이나 소금도 원자나 분자 형태로 쪼개어 지다보면 본질의 그맛을 잃어 버리듯 통증도 그 감각이 둔해져 사라지게 되는 원리인것이지요.

 

말많은 세상에서 침묵을 권하고 있고, 그 침묵을 위해 할수 있는 수행법을 세심하게 말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느낄수 있는 기분상태, 예를 들면,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지 몰라 헤맬때 라던지, 다이어트 중인데도 먹고 싶어 참을수 없을때, 일의 마감을 앞두고 초초할때 등 세밀한 감정 상태도 명상을 통해 조절할수 있습니다. 물론 실천에 옮기고 훈련을 거듭하게 된다면 말이지요. 메뉴얼을 작성해서 벽에 걸어두고 실천에 옮겨 볼만한 명상법입니다.

 

이책의 처음 도입부에서는 무슨 이런 당연한 말만 하고 있는 생각이 들어 좀 식상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실제적인 방침이 들어 있어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즉 , 올바른 말만 하는 데에서 오는 반발력이 대책을 내놓는 섬세함에 차츰 가라앉게 되는 감정을 저는 느꼈습니다. 자기계발서의 많은 부분이 그러하듯이, 다 옳은 말이지만 실천이 없다면 무용지물인 셈이라 읽고 몸으로 체득하는 생활로 나아 가야 할 것입니다. 이제라도 책만 읽고 , 알고 있는 단계에만 머무르는 , 어리석음을 떨쳐 버려야 하지 않을까요? (이건 자조적인 말일수도 있습니다. 저 자신에게로의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운명을 바꾸는 10년 통장 - 10년 벌어 50년 산다!
고득성 지음 / 다산북스 / 201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가 경제관념이 좀 없는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남편이 경제관념, 즉 재정관리를 위한 초보입문서로 추천해주고 서평을 쓰라고 숙제를 낸 책이 <운명을 바꾸는 10년 통장>입니다. 마냥 어렵게만 생각되었던 경제개념이 어느 정도는 생긴 것은 있지만, 전문적인 분야는 아니라 저축, 적금, 보험, 증권, 채권 이런 상세한 개념까지 알려면 다른 서적을 찾아 읽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책은 <소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특집 재정 관리 프로그램> 인 셈입니다. 단순한 개론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냥 어려운 경제서적이 아니라 고득성씨는 쉽게 접근할수 있도록 에피소드를 들어서 등장인물을 통해 다큐멘타리 식의 이야기 형식으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저처럼 경제관념없이 몇년을 방송국에서 PD생활을 해온 김피디가 경제분야로 옮기면서 새로운 기획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경제 상식과 재정관리 지식이 쌓여 간다는 내용입니다.

 

김피디는 방송국의 두 선배를 예로 들어 은퇴를 하지만 새롭게 프로젝트를 만들어 계속 일을 해 나가는 권 부장과 아이들 유학비로 재정관리를 허술하게 해 자신감 없이 살아온 도차장이라는 두 인물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도 차장은 아이들에게 자신의 월급에 맞지 않은 많은 비율의 자녀 교육비는 노후 대책을 전혀 할수 없는 걸림돌로 볼수 있으니 경계해야 될 대상이라고 자신의 뼈저린 아픔을 경험삼아 조언해줍니다. 재정관리의 좋은 예로 든 권 부장의 경우는 10년전 자신이 기획했던 <마법의 10년>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깨달은 바를 착실히 지켜내어 은퇴이후에도 제 2의 인생을 살면서 노후 대책을 착실히 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극단적인 두 예로 들어 10년전 절찬리에 방영되었던 <마법의 10년> 출연자들의 10년후를 조명해 본다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됩니다.

 

10년전 3명의 인생낙오자라고 생각했던 그들이 착실하게 계획하고 지켜온 재정관리로 인해 생활의 자신감과 더불어 사회에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키워 온 이야기를 인터뷰하게 되지요. 당시 그들에게 재정 관리 컨설던트를 했던 선생님의 노하우는 사실 별것은 없습니다. 첫째, 남과 비교하지 마라. 둘째, 유혹 즉, 고소득의 유혹, 과소비의 유혹,게으름의 유혹에서 벗어나라, 셋째, 돈을 쫓으면 돈은 도망간다. 이런 관념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운명을 바꾸는 10년통장인 <은퇴통장, 투자 통장, 집 마련 통장, 보험통장, 예비자산 통장> 등 5개의 핵심 통장이 필요하다고 조언해줍니다. 은퇴통장안에는 국민연금, 개인연금 , 퇴직 연금등이 있을 것이고, 투자 통장은 자녀 양육비와 자녀 결혼자금등을 위한 통장일 겁니다. 보험통장은 의료 보험 이외에 암보험, 종신보험등이 있을 것이며, 예비자산을 위한 여유분의 통장 등 다양하게 마련할수 있을 겁니다. 10년동안 차근차근 쌓아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빚이 있을 경우 빚 청산부터 중요 합니다. 신용카드의 무분별한 사용은 바빌론 식의 중산층 노예를 양산하는 꼴이니 사용을 적절한 수준으로 낮추어야 하며, 자동차 할부, 거금으로 투자된 부동산 대출 등은 자산다이어트로 인해 줄여 나가야 할 대상이라는 것입니다. 사소한 진리이지만 결단하기가 참 쉽지 않은 대목들인 셈이지요.

 

사람의 경우 돈 걱정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사회생활에 가장 필요한 '용기'를 갉아 먹는 병에 걸리게 됩니다. 그래서 자신감 결여로 인해 사회생활에서 뒤처지게 되고 , 창의적인 생각도 잘 해 낼수 없어 회사에 걸맞는 성과를 낼수가 없게 되는 것이지요. 이런 사람들은 인사문제에서 결국 좌절하게 되고, 성공의 발판을 놓치게 됩니다. 그래서 자산의 버블을 거둬 내는 것이 주요 포인트인셈입니다. 운명을 위한 10년 통장은 일찍 만들면 만들수록 적은 돈으로 많은 효과를 낼수 있지만 나이가 든 중년일지라도 늦었다는 생각은 버리고 50년 은퇴 공식을 깨고 , 하프타임을 활용할 시기라는 것입니다. 요즘 적지 않게 인생 이모작, 삼모작이라는 말이 많이 나오지요. 평균 수명이 80을 육박하니 50-60대에 퇴직하고 난후 20-30년을 허송세월 한다는 것은 경제적 손실 및 자신의 존재가치를 상실시키는 결과를 초래 하는 일이므로 생각의 패러다임을 바꿀수 있어야 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자신이 좋아하고 즐겁게 할수 있는 일을 할수 있게 은퇴전에 미리 계획하고 준비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단순해 보이는 진리를 잘 생각해보고 실천을 옮기는 것이 가장 현명한 일이겠지요. 요즘 학원을 많이 보내면서 사교육비가 날로 치솟고 있는데, 사실 학원비도 아깝고, 학원 열심히 다닌다고 모든 아이들이 부모가 원하는 수준의 성적을 올리는 것도 아닙니다. 자기 주도 학습이 되어 있지 않는 학생은 거의 <돈먹는 아이>라는 말이 적절하다고 할수 있지요. 적절한 사교육비 지출과 여러개의 10년통장을 준비하는 계획이야 말로 노년의 운명을 바꾸어 놓는 프로젝트가 되겠지요. 진정한 사교육자금은 노후대책 자금이라고 했습니다. 노후에 자식들에게 손을 벌릴수 없는 우리 세대에는 가장 적절한 명제라고 할수 있을 겁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철수, 경영의 원칙 서울대학교 관악초청강연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안철수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1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인물 중에 한사람이 바로 안철수 교수님입니다. 그 전부터 워낙 뛰어난 분인줄은 알고 있었지만 '무릎팍 도사'를 시청하고 나서는 팬이 된 사람중에 한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분의 성실함과 미래 지향적인 삶의 방식이, 솔직한 화법으로 듣는 이들에게 고스란히 전해 옴을 느낄수 있었거든요. 그런 분이기에 일반인들이 그의 한마디에 가치관이나 삶속의 의미가 달라짐을 실감하고 있기도 합니다. 요즘 선거나 정치의 영향력에서도 그분의 행보에 따라 무시 못할 일들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기도 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그의 신념은 무릎팍 도사에서 들은 상식이 전부 였다가 우연한 기회에 읽게 된 <안철수 경영의 원칙>이라는 책속에서 새로운 일면을 알게 되어 많이 유익했습니다. 서울대학교에서 관악 초청 강연을 했던 내용을 이 소책자로 발간하여 그 때 당시의 생생한 현장을 간접적으로나마 실감할수 있었습니다. 이 강연의 내용이 무릎팍 도사에서 했던 말인데도 불구하고 편집되고 안 나왔던 내용이라고 합니다. 창업이나 사업을 하고 계신분들에게 많이 유익해 보이는 <경영의 원칙>과 인생의 원칙에 대해서 솔직담백한 그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습니다.

 

지금도 새로운 변신을 꿈꾸고 있는 그에게 결단의 원칙을 물었을때  "첫째는 과거는 잊자. 둘째 주위사람들의 평가에 연연하지 말자.마지막으로 미래의 결과에 미리 욕심을 내지 말자."라고 대답했습니다. 잘나가는 의대 교수에서 바이러스 백신을 만드는 회사를 창업하기 까지 쉽지 않은 결단을 내린 그가 따른 원칙이었는데, 많은 공감을 주었던 부분입니다. V3개발 당시 우리나라 최초의 시도였고, 그로 인해 사회전반적인 많은 이익이 창출 되고 있음을 알았던 그는 7년동안 의사와 백신개발을 하는 이중생활에서 과감하게 의사를 버리고 회사 창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세가지 결단의 원칙을 따르지 않았다면 결코 실행하기 힘들었던 부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기업을 경영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이 "기업창출에서의 수익은 기업활동을 열심히 한 결과이지 목적이 될수 없다"는 현대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의 조언을 철저히 따랐다고 합니다. 이런 조언은 젊은이들의 진로 선택에도 많이 영향을 미칠 줄로 압니다. 자신이 잘하거나 좋아하는 일을 함으로써 돈이라는 것은 결과적으로 오는 것이지 돈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거는 것은 무모하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명언이라고 하겠습니다.

 진로선택에 대한 조언 중 유익했던 것은 "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나 잘하는 일 중에서 어떤 일을 해야 할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실행을 해보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라 "는 것입니다. 자신의 경험을 빌어 안철수는 경영을 하면 사기 당할 타입이라면서 주위에서 못할 거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해보았더니 의외로 잘 할수 있는 분야 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기가 못한다고 생각했던 일이 의외로 해보면 잘하는 경우도 있고, 자신이 좋아하거나 잘한다고 생각했던 일이 오히려 더 못하거나 적성이 맞지 않는일이 생길수 있으니 젊은 시절에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직접 체험을 해보라는 것입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정말 적절한 조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이들어서도 자신이 해보고자 하는 일 , 사회의 공익을 위해 자신의 흔적을 남길수 있는 일을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안교수님의 행보를 보면서 게으르고 나태한 이들의 허를 찌르고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인생의 본질이 잘 드러남을 알고 문제가 있다면 이 시기에 반드시 고쳐 나가야 기회와 준비로 인한 운이 따라 올수 있습니다. 준비가 없는 기회는 허망할 뿐이기 때문이지요. 현대에서 바라는 인재상은 ' 좋은 답을 구하는 사람이 아니라 좋은 질문을 하는 사람이다'라는 정의를 내려줍니다. 미국학생과 한국학생의 극명한 차이점은 자신만의 생각, 즉 공부하는 중에 여러 질문을 함으로써 질문에 대한 생각을 할수 있는 능력의 차이라고 합니다. 창조력은 좋은 질문에서 나온다는 명제가 성립하는 것이지요.

 

안철수 연구소의 설립하는 배경을 강연한 것이 목적이었던 초청강연이었지만 , 경영의 원칙 말고도 패널과 청중들의 질문을 통한 여러 해답 중에서 그의 인생의 원칙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어떤 것이 그의 성공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열심히 살았다는 흔적, 열심히 인내했다는 흔적'을 남기는 것이 거의 삶의 목표이자 성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합니다.그의 말에 사소한 것에 안달복달 살아 왔던 저에게 일침을 가하고 있어 부끄러움이 밀려 오기도 했습니다. 그의 말대로 나는 그러한 흔적을 열심히 남기고 있는지, 다시 한번 저의 가치관과 삶의 목표를 점검해보아야 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흔 살의 책읽기 - 내 삶을 리모델링하는 성찰의 기록
유인창 지음 / 바다출판사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제 나이가 마흔이 넘었기 때문인지 책 제목이 맘에 들어 읽어 보기로 했습니다. 책 내용도 역시 마흔의 나이에서 공감하기 좋은 내용들로 채워져 있네요. 마흔이라 하면 <불혹>이라 했던가요. 의혹이 없어야 하고, 유혹이 흔들리지 말아야 할 나이인데, 역시 흔들리고 있으니 인생 헛 살았던 걸까요? 아니면 공자님같은 성인이 아니어서 그런걸까요? 공자님같은 그런 연륜에는 들지 않지만 이 책에서도 말했듯이 나이를 먹다보니 과거를 내다 보는 천리안은 가지게 됩니다. 그 천리안이 미래를 내다 보아야 하는데, 과거만 보이니 진정한 천리안은 될 수 없지만 후배들이나 자식들에게는 어떤 것이 좋은지 나쁜지에 대해 간단한 조언 정도는 해 줄수 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더 나아가서 과거에 저지른 실수를 바탕 삼아 미래를 내다 보는 지혜를 쌓아야 된다고 저자는 스스로에게 아니 독자들에게 말해주고 싶었나봅니다.

 

마흔살에 자신을 되돌아 보면서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진 저자의 독백 처럼 들리지만 , 이 나이의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수 있는 말이므로 , 나혼자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구나 싶어 반갑기 까지한 대목들도 많았습니다. 어린 나이에서 부터 세상에서 하라는 대로 공부 열심히 하고, 좋은 직장 가지기 위해 발 버둥 쳐서 진작에 그렇게 된 사람도 있고, 아니면 전혀 그렇게 살지 못한 마흔살도 있을 겁니다. 이루었다고 해서 행복한것도 아니요 , 이루지 못했다고 해도 불행 한것도 아닌 나이가 마흔입니다. 행복은 스스로 찾아 오지 않는다고 했거든요. 자신의 그자리에서 만족하고 끓어 오르는 욕망을 자제 할 줄 알아야 사람은 진정 행복할 수 있는데 말이죠. 사람이 진정 밥만으로 살수 없지만 밥벌이 때문에 꿈을 잠시 접어두고 앞만 보고 살았던 자신을 되돌아 볼수 있는 성찰의 시기가 된 것입니다. 요즘 평균 수명이 80살이던가요. 그렇다면 딱 절반을 살았던 것이지요. 아직도 살아온 절반을 다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앞으로 살아가기도 녹록치 않다는 말이죠. 직장인들 대부분이 50만 넘으면 명퇴니 해서 직장을 그만 두어야 할판이니 노후 대책도 문제가 되는 셈이지요.

 

우리의 삶이 끝이라고 하기엔 자기의 꿈대로 한번 제대로 살지 못하고 돈만 벌다 죽기 직전으로 살아가는 인생이 되어 버리고 있습니다. 끝은 물론 아니지요. 인생의 이모작을 시작할 나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모작을 시작하는데 걸림돌이 될 만한 것들을 정리 해볼 필요도 있어요. 세상이 가르쳐 주는 네비게이션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지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좋은 직장, 좋은 집, 좋은 차를 가지라고 가리켜 주고 있는데, 이런 네비게이션은 구석으로 밀어두고 새로운 자신의 지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마흔에는 새로운 지도를 펼쳐 들어야 한다. 펼쳐 들 지도가 없으면 의문부호만 남긴채 살던 대로 살아 가는 수 밖에 없다. 그런 모습이 진정으로 싫다면 자신의 지도를 만들어야 한다. (233쪽)

 

마흔의 꿈꾸기에 또한가지 걸림돌이 있다면 자녀들 명문대 보내기 프로젝트라는 것이지요. 명문대 나와서 좋은 직장에 가보아도 행복하지 않았던 자신의 삶을 비추어 그들에게 당당히 그 해답을 말해 주어야 하지만 현실이 또 입을 다물게 하고 있어요.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행복하게만 자라다오 라고 말하기엔 현대 사회가 아이들에게 요구하는 것이 너무 많아 우리 아이들만 뒤처지지나 않을까 하는 염려가 엄청난 사교육비 지출로 이어지고 있으니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부모의 답답한 심정을 저자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어요.

 

끝도 없는 경쟁속에서 보모는 시소를 탄다. 한쪽은 철학이 , 한쪽은 현실이 자리를 잡고 앉은 시소다.  살다보니 답이 무엇인지는 알 것 같은데, 이게 답이라고 자신 있게 말해 주지도 못한다. 부모는 그래서 오늘도 시소를 탄다.(124쪽)

 

정말 이런 시소를 매일타고 있는 심정입니다.

 

만약 인생을 다시 살수 있다면 이보다 더 멋지게 살수 있을까요? 물론 자신이 이전에 살았던 삶에 대해 기억을 다하고 있다는 전제 조건하에서 말이지요. 잘 살수 있을 것 같다는 것은 언제나 희망사항일뿐 절대로 다시 살아진다 해도 자신만의 가진 성격이나 본성 때문에 사람은 완벽하게 멋진 삶을 살아 갈수 없을 겁니다. 그렇다면 마흔까지 살았던 삶의 지혜로 앞으로 제대로 살아 가는 것이 더 현명한 길이 아닐까요? 저자도 그렇게 생각하고 저도 공감하고 있습니다. 젊은 시절에 갈팡 질팡했던 실수들, 슬프고 아프고 어찌 할지 몰랐던 상황들을 다시 겪으라면 전 당당히 '노'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그래도 좋지 않은 천리안이지만 과거를 미리 볼수 있는 천리안으로 새로운 지혜를 만들수 있는 나이이기 때문입니다. 또 예전의 추스르지 못했던 젊은 시절의 격정적인 마음들을 완전한 불혹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통제할수 있는 나이가 마흔이기 때문입니다. 남아 잇는 인생을 더 잘 살수 있기 위해서는 꿈과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인생의 비극이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달성할 목표가 없는 것이 진정한 인생의 비극이다'라고 어느 장애인 수영선수가 말을 했습니다. 엄청난 시련속에 있는 사람도 목표가 있으면 그 목표를 향해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 갈수 있는데, 나이만 좀 들었을뿐 사지육신이 멀쩡한 지금의 우리에게 진정한 꿈을 꿀 나이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인생에서 폐배했다고 한들, 실수 투성이었다고 한들 그게 뭐 어떻습니까? 지나간 시간들이 후회될수록 남은 시간은 축제처럼 보내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살고 싶어도 건강이 허락지 않아 , 이 세상을 더 이상 살지 못하고 떠난 사람들이 하지 못할 것들을 하면서 우리는 살아야 합니다. 꿈을 꾸기에 늦지 않은 마흔, 아는 것이 힘인 시대가 아닌 요즘, 진정한 실행력 만이 그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일 것입니다. 인생의 한방은 없다고 했습니다. 재능과 연습만이 천재들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재능이 있다고 해서 연습을 게을리 한다면 그는 진정한 천재로 거듭날수 없을 겁니다. 그런 천재들에게도 1만 시간동안의 연습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합니다. 평범하게 살아가는 우리이지만 꿈을 위한 투자는 그만둘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꿈을 위한 과감한 도전과 삶을 리모델링할수 있는 성찰의 시간을 가진다는 것은 마흔에도 늦지 않았음을 다시 한번 마음속에 되새김을 해야 될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